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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노니아 > 신앙도서

손기철
규장
2009-12-21
2247
[책소개]
 
『치유기도』는 선한목자교회에서 말씀치유집회를 인도하고 있는 손기철 장로가 치유기도에 관해 쓴 책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치유사역과는 다른 관점으로 구원 받은 자가 성화되고, 하나님 안에서 자기 정체성을 찾는 삶이 치유의 삶이라고 밝히고 있다. 집회 현장을 방문하기 힘든 분이나 먼 곳에 사는 이들을 위해 저자의 육성으로 직접 46분간 녹음한 CD가 포함돼 있다. 치유의 본질이 무엇인지, 직접 치유받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저자 손기철
손기철, 그에게는 호방한 하나님 말씀의 권세와 성령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동반된다. 그는 말씀의 사람인 동시에 성령의 사람이다. 그의 치유집회에 치유 받으러 갔다가 말씀의 은혜에 깊이 잠기는 사람들이 많으며, 그에 따라 치유를 받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신구약을 통전적(通典的)으로 이해한 토대 위에서 심령 골수를 찔러 쪼개는 좌우에 날선 말씀의 검(劍)의 위광(威光)은 성령님의 권능과 더불어 전인치유(全人治癒)의 역사를 일으킨다.
그는 이 책에서 단순한 구급 처치법으로서의 치유기도를 소개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치유를 부분적, 파편적 차원에서 접근하지 않는다. 기독교의 구원론 전반, 인간론 전반을 아우르는 가운데 치유를 대하고 있다. 온전한 구원의 회복, 온전한 인간상의 회복 차원에서 치유를 다룬다. 단순히 질병의 대증적(對症的) 차원의 치유를 사모하는 표피적 치유관이 아니라 하나님이 본래 의도하셨던 구원의 완성 가운데서의 치유, 하나님의 형상이 온전히 회복된 인간상으로의 치유 차원으로 접근한다. 그리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과정의 치유를 다룬다. 지금까지의 치유서들과 그 궤를 달리하며 거시적 시야를 확보한 책이다.
그는 치유를 통해 하나님의 온전한 구원, 온전한 인간상을 사모하게 할 뿐만 아니라 애통하는 것이나 곡(哭)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없는 온전한 하나님나라의 도래를 사모케 한다. 결국 치유기도를 통해 하나님나라와 그 의(義)의 실현을 위해 매진케 하는 것이 그의 치유사역의 목표이다. 그는 결코 은사 발휘 자체에 뜻을 두는 자가 아니다. 치유를 통해 하나님나라가 이 땅에 현시되며, 하나님나라의 실현을 위해 사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
그는 이런 차원에서 치유기도가 전문 사역자만의 영역이 아니라 예수 이름을 ‘믿는’ 모든 자가 할 수 있는 기도임을 역설한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막 16:17,18).
이 책을 통해 당신도 치유기도의 거룩한 담력과 능력의 길로 인도될 것이다.
그는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건국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HTM) 대표이다. 또한 한국창조과학회 이사이자 온누리교회 장로이다.
저서: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 《기름부으심》, 《왕의 기도》, 《고맙습니다 성령님》(규장), 《치유와 권능》(두란노)
홈페이지: WWW.HEAVENLYTOUCH.KR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치유자는 예수님이십니다
chapter 2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새로운 사고체계를 이루십시오
chapter 3 당신의 마음을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께 드리십시오
chapter 4 오직 치유자 예수님만 바라보고 그분의 이름을 높이십시오
chapter 5 예수 그리스도께 뿌리박고 예수님만 의지하십시오
chapter 6 마음의 상처와 육신의 질병을 위한 치유기도
치유기도를 시작하며│성령님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죄를 회개하는 기도│마음과 생각을 바꾸는 기도
예수 이름의 능력을 구하는 기도│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기도
육체의 질병을 치유하는 기도│감사와 축복과 권면
에필로그
[알라딘 제공]
 
 
 
 
 
 
 
[출판사 서평]
 
몸과 마음이 아파도 그냥 살 것인가?

주님은 당신의 치유를 위해 채찍에 맞으셨다

“나를 치유하지 못할 거야!”라고 굳게 믿는 당신의 생각을 바꿔라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치유를 받아라

손기철 장로의 치유기도 육성 녹음 CD(46분) 포함



매 주 월요일마다 선한목자교회에서 말씀치유집회를 인도하고 있는 손기철 장로(온누리교회, 건국대 교수)가 하나님나라와 그 백성의 관점에서 보는 치유기도에 관해 쓴 책이다. 이 책은 특별히 저자의 육성으로 직접 46분간 녹음한 치유기도 CD가 포함돼 있어, 집회 현장을 방문하기 힘든 환자나 먼 곳에 사는 이들도 치유기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10여 년간 치유사역을 해온 저자는 그동안 육신의 질병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기 원하는 사람들은 많이 보았지만, 많은 경우 하나님나라 백성으로서의 신분에 기초한 치유와 회복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치유 자체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말한다. 하나님 아버지는 그분 앞에 나오는 우리를 왕자와 공주로 만들기를 원하시는데, 우리는 마치 배고플 때 밥 한 끼만을 원하는 걸인처럼 당장 필요한 것만 원한다는 것이다. 그런 관점은 잘못하면 치유를 위해 ‘필요한’ 예수 그리스도만 원할 뿐, 이 땅과 사람들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마음’과 ‘예수님의 목적’과 ‘예수님의 나타나심’에 대한 것은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왜 우리를 치유하기 원하실까?”라는 근본적인 물음과 그 답에 대한 고민이라는 것이다. 치유 받더라도 결국 언젠가는 죽음에 이르는 것이라면, 단지 이 땅에 사는 우리의 연수(年收)를 늘여주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치유해주시는 참 목적은 아닐 것이라는 말이다.

저자는 따라서 이 책이 분명 치유기도에 관한 것이고 또한 이를 위해 직접 육성으로 녹음한 치유기도 CD도 포함했지만, 구원 받은 자가 성화(聖化)되어가고 하나님 안에서 자기 정체성을 찾는 삶이 곧 치유의 삶의 본질임을 밝히는 책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의 자아를 죽이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그분의 생명이 우리 안에 나타나도록 하는 삶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를 통해 나타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담은 우리의 그릇이 온전해야 하는데, 바로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치유하시기 원하는 이유라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관점에서 치유를 바라보고 그것이 사실인지를 확인해보고자 한 시도라고 저자는 밝힌다.

현재 자신이 당하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있다면, 그것이 하나님나라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이라면, “몸과 마음이 아파도 그냥 살 것인가?” 하고 저자는 반문한다. 주님이 우리의 치유를 위해 채찍에 맞으셨다면, “나를 치유하지 못할 거야!”라고 굳게 믿는 생각을 바꾸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는 로마서 12장 2절 말씀을 인용한다.

저자는 또한 에필로그에서 집필을 끝내고 치유기도 녹음을 했던 상황을 언급하는데, 집회 다음날 녹음하게 돼 매우 피곤했고 목도 쉬어서 제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으나, 하나님께서 저자의 마음에 사랑과 긍휼을 부어주시고 성령님께서 친히 임재하셔서 은혜롭게 녹음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특히 녹음한 이틀 뒤에 이 시디를 규장과 갓피플 전직원이 예배중에 먼저 듣게 되었는데, 여러 직원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었다는 간증을 저자에게 전해주기도 했다.

성령님의 임재를 구하고 죄를 회개하며, 마음의 상처와 몸의 상처를 구하는 기도 등 총 8개 트랙으로 구성된 이 시디는 병상에서 기도받기를 원하는 환자, 몸의 질병 때문에 힘드신 분, 삶이 힘들고 마음의 상처가 있는 분, 치유기도 방법을 잘 모르는 분 등을 위해 만든 것이다.

치유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기 원하고, 직접 치유받기를 원하는 몸과 마음의 질병이 있거나, 그런 분들에게 선물하기를 원할 때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



하나님께서 저를 치유사역으로 인도하신 지 올해로 만 10년째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강의와 집회를 회상해보면, 주(主)의 뜻을 이루고자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갈 때마다 주님은 가장 적절한 시간에 최고의 방법으로 임하셔서 당신의 살아 계심을 증거해주셨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것은 처음도 은혜와 감사요 끝도 은혜와 감사라는 고백뿐입니다.

주님이 행하신 일에 말할 수 없는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린 세월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기도 받는 분들의 아픔과 고통에 함께 눈물을 흘렸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뼈저린 깨달음에 주님께 매달려 울부짖었고, 치유사역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의 비난과 손가락질에 심한 외로움도 느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나라와 그 백성의 관점에서 보는 치유

또한 물론 다는 아니지만, 기도 받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읽을 때마다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당신께 나아온 우리를 왕자와 공주로 만들기를 원하시는데, 우리는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밥 한 끼뿐이니 내게 필요한 것만 채워주세요’라는 마음으로 그분 앞에 나왔기 때문입니다. 기도 받기 원하는 분들은 오직 지금의 고통과 질병, 그리고 묶임으로부터 해방되기 원할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사실 때문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치유’는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누리는 은혜이며,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 가운데 하나라는 믿음으로 사역해온 제게 그것은 실로 큰 안타까움이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성경뿐만 아니라 국내외 치유사역에 관련된 수많은 책들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치유 받은 다양한 경험,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 가운데 나타나는 기사(奇事)와 표적들이 제 믿음에 불을 붙였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에 사라지지 않는 의구심과 안타까움은 모든 것이 인간의 치유에만 목적을 맞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치유 받을 수 있는가에만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치유사역은 주로 말씀과 성령의 권능에 기초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성경의 어떤 인물도, 그리고 실제적으로 누구누구도 어떻게 해서 치유를 받았습니다. 그러니 당신도 그렇게 하면 됩니다”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런 치유서에는 치유를 위해 ‘필요한’ 예수 그리스도가 있지, 아버지 안에서 이 땅과 사람들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마음’과 ‘예수님의 목적’과 ‘예수님의 나타나심’에 대한 내용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또 전인적인 치유사역을 다룬 책도 있었지만 그 역시 인간의 건강이라는 측면에 중점을 두었지, 하나님나라와 그 백성의 관점에서 치유사역을 바라본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치유하기 원하시는 이유

치유기도로 치유되지 못한 사람은 물론, 하나님의 권능으로 치유된 사람들도 그 후 모두 죽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치유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지금까지의 치유사역은 “하나님은 우리를 치유하시는 분이다”라는 데만 초점을 맞추어왔습니다. 그렇지만 치유된 사람들 역시 언젠가는 다 죽습니다. 그렇다면 더 나아가 하나님이 “왜 우리를 치유하기 원하실까?”라는 근본적인 물음과 그 답에 대해서는 왜 더 깊은 관심을 갖지 못했을까요? 단지 이 땅에 사는 우리의 연수(年數)를 늘여주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치유해주시는 목적은 아닐 텐데 말입니다.

이 책은 분명 치유기도와 관련한 것이지만, 지금까지의 치유사역과는 관점이 다릅니다. 구원 받은 자가 성화(聖化)되어가고 하나님 안에서 자기 정체성을 찾는 삶이 치유의 삶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자아를 죽이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그분의 생명이 나타나도록 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를 통해 나타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담은 우리의 그릇이 온전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치유하시기 원하는 이유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 관점에서 치유를 바라보고 그것이 사실인지를 확인해보고자 한 시도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 안에 있는 치유

지금 당신이 저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도 이 책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동의하지만 현재 자신이 당하는 고통 때문에 동의하기를 주저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의 6장으로 가십시오. 함께 믿음으로 기도합시다. 치유를 받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당신에게 진정으로 원하시고 주시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이 당신에게 진정으로 원하시고 주시고자 하는 것을 얻고자 한다면, 이 책의 1장부터 다시 읽으십시오.

이 책은 한마디로 로마서 12장 2절 말씀에 대한 것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Don’t copy the behavior and customs of this world, but let God transform you into a new person by changing the way you think. Then you will know what God wants you to do, and you will know how good and pleasing and perfect his will really is.(NLT)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하나님의 나라와 의(義)가 될 것이고,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 진정한 치유와 치유사역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책이 탈고될 때마다 수많은 분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감사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두려움과 떨림 가운데 그간 치유사역의 여정을 함께 해온 사랑하는 아내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녀는 제가 알지 못했고 부인했던 저의 모든 부족함과 상처와 쓴뿌리를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이었고, 치유자였습니다.

HTM의 모든 식구들의 사랑과 함께 동역하는 사역자들의 헌신과 열정은 날마다 저를 치유하고 성숙케 하는 하나님의 군대입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끝으로 함께 하나님나라를 이루어가는 규장과 갓피플닷컴의 여진구 대표, 신학적 조언과 자문을 해주시는 편집국의 김응국 목사, 제 생각의 글을 독자가 읽을 수 있는 글로 만들어주는 안수경 실장 그리고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버지, 끝까지 승리하게 하옵소서!

손기철

Heavenly Touch Ministry





[ 에필로그 ]

놀라운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소망하며



2009년 12월 8일 아침, 한 스튜디오에서 이 책의 6장 내용인 ‘치유기도’를 녹음했습니다. 월요말씀치유집회를 마친 다음날에는 대개 누적된 피로 때문에 오전에 쉬어야 하는데도, 그날만큼은 스케줄상 그렇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매우 피곤했고 목도 쉬어서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염려스러웠지만, 스튜디오에 도착하여 HTM 스태프와 여러 동역자들과 함께 기도로 준비했습니다. 이것이 단순한 녹음 작업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름부음이 함께하기를, 기도할 수 없는 분들과 함께 기도하여 그 마음이 새롭게 되고, 몸과 마음이 온전케 변화되기를,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이 흘러가는 통로로 쓰임 받기를 간구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녹음이 시작되었고,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사랑과 긍휼을 부어주시고 성령님께서 친히 임재하시어 함께 도우신다는 것을 알았을 때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치유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 새로워지기를

그동안 집회 동영상을 통해, 핸드폰 기도를 통해, 책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치유집회 현장과 동일하게 놀라운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는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 간증해주었습니다. 얼마나 놀라우신 주님이십니까!

그렇지만 이번처럼 병상에서 기도 받기를 원하는 환자, 삶이 고달프고 마음에 상처가 있는 분, 소리내어 기도하기 어려운 처지에 있는 모든 분들과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별도로 기도를 녹음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고, 그 기도를 시디(CD)에 담아 독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니 나는 무척 기쁘면서도 긴장되었습니다. 더욱이 이 책의 내용을 결정적으로 뒷받침하는 기도이기에, 하나님께서 이 기도를 어떻게 사용하실지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그때 규장의 여진구 대표가 책의 출간에 앞서서 믿음으로 이 기도를 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먼저 규장과 갓피플닷컴의 아침예배 시간에 기도해보겠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임재 가운데 녹음된 기도를 들으며 다함께 기도하는데 아무 역사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출판도 유보한다는 믿음으로 말입니다. 얼마나 가슴 떨리고 설레었는지 모릅니다.

12월 10일, 아침예배를 마친 여 대표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그는 격앙된 목소리로, 이 기도를 함께한 여러 직원들이 몸과 마음이 치유되었다는 간증을 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할렐루야!

나는 믿음의 눈으로, 부엌에서, 차 안에서, 병원 침상에서, 조용한 골방에서, 온 가족이 모여서 드리는 가정예배에서, 신우회 모임에서, 잠자리에 들기 전 머리맡에서 이 기도를 함께 드리면서 눈물 흘리는 주의 백성들을 바라봅니다. 주께서 그 백성들을 일으켜 세워주시기를, 단순한 치유가 아니라 이 치유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삶을 살게 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와 변화

우리가 당하는 환난과 고난은 결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저주나 형벌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기회입니다. 지금과 같이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모두 어렵다고 할 때, 우리 자신이 서 있는 자리가 반석 위인지 모래 위인지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우리에게 다른 복음이 아니라 영원한 복음이 있는지, 그 복음을 누리는지 아니면 단지 듣기만 했는지 알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지는 것마다 빛이니라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엡 5:13,14).

교회 다니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진정한 구원의 기쁨을 얻지 못한 사람들을 보시며 안타까워하시고 그들을 구원해내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으십시오.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반석이 무엇인지 보라고 말씀하시고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소멸하시는 불이시며 본질이 아닌 것을 모두 태우십니다. 지금은 우리가 돌아설 때이고, 진정한 은혜를 맛볼 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히 12: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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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예수님은 당신을 치유하시길 원하신다!
주님께 나아오는 자는 모두 치유해주셨다
지금 주님 앞으로 나아오라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영에 인도함을 받아
우리 안에 육적인 사고체계를 제거하고
영적인 사고체계를 새롭게 건축하는 일입니다.
새로운 사고체계가 내 마음에 자리 잡게 하는 것이 곧 말씀입니다.
우리는 성령 안에서 이 말씀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나라의 삶을 사는 믿음의 백성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치유는 단지 구원 받은 자가 하나님께 애걸복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누려야 할 마땅한 은혜 중에 하나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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