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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노니아 > 신앙도서

김남준
생명의말씀사
2003-09-25
3207
[책소개]
 
'거룩한 삶의 실천' 시리즈, 제2권 『거룩한 삶의 은밀한 대적 게으름』. 세상과의 영합을 거절하는 청교도적 설교로 한국교회에 올바른 신학적 목회가 뿌리내리도록 헌신해온 김남준 목사의 저서다.

이 책은 우리 마음에 뿌리내린 그릇된 자기 사랑인 게으름을 물리치고 거룩하고 진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게으름이 그리스도인의 성화에 있어 대적임을 깨닫게 해준다.

저자는 우리가 나태하게 지내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게으르게 하도록 만드는 옛 성품을 버리도록 이끌고 있다. 아울러 날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새 성품을 받아들이도록 도전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김남준
|||현 안양대학교의 전신인 대한신학교 신학과를 야학으로 마치고, 총신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와 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신학 박사 과정에서 공부했다. 안양대학교와 현 백석대학교에서 전임 강사와 조교수를 지냈다. 1993년 열린교회(www.yullin.org)를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으며, 현재 총신대학교 신학과 석좌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다. 시류와의 영합을 거절하는 청교도적 설교로 널리 알려진 저자는 조국 교회에 바르고 깊이 있는 개혁신학적 목회가 뿌리내리기를 갈망하며 연구와 설교, 집필에 힘쓰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1997년도 기독교 출판문화상을 수상한 『예배의 감격에 빠져라』(규장)와 2003년도 기독교 출판문화상을 수상한 『거룩한 삶의 실천을 위한 마음지킴』, 2005년도 기독교 출판문화상을 수상한 『죄와 은혜의 지배』(생명의말씀사)를 비롯하여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부흥과개혁사), 『게으름』, 『자기 깨어짐』, 『하나님의 도덕적 통치』, 『교사 리바이벌』, 『자네, 정말 그 길을 가려나』, 『목회자의 아내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설교자는 불꽃처럼 타올라야 한다』, 『돌이킴』(생명의말씀사) 등 다수가 있다.
[YES24 제공]
 
 
 
 
 

[목차]
 
제1부 게으름에 익숙한 그대에게

제1장 웃다가 시무룩해진 이야기: 게으름의 정체/싫증
웃다가 시무룩해진 이야기 / 민족을 향한 가슴앓이 / 직장 생활에서 돈 이상의 가치를 찾아라 / 건강한 사상을 사라지게 하는 게으름 / 진전 없는 삶 / 분명한 목표가 없는 삶 / 부지런함을 가장한 게으름 / 앙꼬없는 찐빵 /목표를 따라 사는 방식, 성실함과 부지런함 / 게으름과 영혼의 싫증 / 영혼의 필요에 따라 삶을 재편하라

제2장 도둑이 든 날: 게으름의 뿌리/자기사랑
도둑이 든 날 / 게으른 자일수록 그의 혀는 분주하다 / 일과 쉼의 조화 / 게으름의 뿌리, 빗나간 자기사랑 / 자기 사랑의 정체 / 인간과 노동 / 고단한 삶으로의 부르심이 곧 축복이다 / 지혜로울 때, 부지런함도 빛난다 / 인생의 그라운드 위에서

제3장 왕궁에서 있었던 일: 게으름의 발전/정욕
왕궁에서 있었던 일 / 하루를 살기위한 영혼의 채비 / 짐승과 방불한 삶 / 은혜의 한탕주의 / 게으름의 발전-1단계:최선을 다하지 않음 / 게으름의 발전-2단계:의무를 저버림 / 게으름의 발전-3단계:정욕 / 게으름의 발전을 조장하는 비교의식 / 게으름의 싹을 자르라 / 예수님의 모본 / 우리의 계산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도우심

제4장 한 글자 때문에 해고된 사람: 게으름의 선택/부주의
한 글자 때문에 해고된 사람 / 시간을 아끼는 지혜 / 황폐한 풍경 / 연약함을 핑계 댈 때의 위험 / 게으른자, 마음이 모자라는 자 / 마음을 다하는 사람에게 부어지는 지혜 / 지혜의 가치 / 최선을 다하는 삶으로의 부르심

제5장 가시울타리로 이어진 길: 게으름의 결과/고통
가시울타리로 이어진 길 / 게으른자의 선택 / 게으른 삶의 결과 / 게으름의 그늘에 깃들이는 악 / 좁은 길로 가는 사람 / 정직한 자에게 열리는 고속도로 / 게으름과 영적 침체 / 왜 살아있느냐 물으시거든 / 시간을 붙들어 맬 수는 없습니다. / 삶을 통한 입증

제2부 익숙한 게으름과의 작별

제6장 "하나님, 너무 자서 죄송해요": 게으름과 잠(1)

"하나님, 너무 자서 죄송해요" / 잠의 원칙 / 타르데마: 깊은 잠 / 게으름과 잠 / "나는 고3이다" / 존 웨슬리의 교훈 / 낭비없는 인생 / 게으른 자의 굶주림 / 분명한 목표가 민첩함을 부른다

제7장 즐거운 잠, 방탕한 잠: 게으름과 잠(2)
잠자는 즐거움 / 성경이 말하는 두가지 잠 / 방탕한 수면이 영적 생활을 망친다 /방탕한 수면 생활에서 벗어나려면 / 하나님의 주인공 / 얼마나 자야 하나? / 경건 생활이 짓밟힐 때 / 아직은 쉴 수 없습니다

제8장 게으름은 열정이 싫다: 게으름과 선한 일을 향한 반응
끝까지 하지 않는 것도 게으름 / 필요한 것 이상을 예비하라 / 말씀의 은혜를 받아도 영혼의 변화가 없다? / 신령한 것에 대한 집요한 집착 / 이기고야 말리라 / 불꽃 같은 삶

제9장 영혼의 싫증과 육체의 게으름이 만날 때: 게으름과 교만
영혼의 싫증 / 고집의 정체 / 게으른 자의 특성: 고집 / 감화력이 없는 고집 / 나쁜 고집, 좋은 고집 / 고집, 깨뜨려짐이 없는 자의 교만 / 지혜가 깊으면 겸손도 깊다 / 주님을 향한 최고의 예물

제10장 그 기도에 울었습니다: 게으른 자에 대한 하나님의 고통
그 기도에 울었습니다 / 분발하지 않는 게으름 / 부리는 자의 마음 / 이에 초, 눈에 연기 / 부지런함의 꽃, 열정 / 사랑하기에 기다리시는 하나님 / 열정이 없는데도 섬김을 놓지 /못하는 이유 / 종으로 인정받는 것, 종으로 취급받는 것 / 이 모습 이대로 할 수 있는 일, 부지런함 / 예수님과 하나 되는 비결

제11장 마음에 박힌 광경: 게으름으로부터의 교훈
마음에 박힌 광경 / 객관적인 시선으로 자신을 살펴야 / 자신의 게으름을 재는 시금석 / 경험의 양보다는 해석과 적용의 능력이 중요하다 / 황금알을 낳는 거위 / 싫증이 게으름과 손잡을 때 / "좀더 자자"의 위험 / 실천을 통해 맛보는 신앙의 진수 / 맡겨 주신 사명에 모든 것을 쏟으라 / 주님 위해 살 시간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인터파크 도서 제공]
 

 
 
 
[출판사 서평]
 
『게으름』 100쇄 기념판! 25만 독자의 선택
게으름과의 결별을 선언한 25만 독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거룩한 삶의 은밀한 대적 게으름!
게으름 죽임 없이는 거룩한 삶도 없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거룩한 삶을 이어감에 있어서 게으름이 얼마나 큰 대적인지를 모르고 그로 인해 많이 실패하고 있다. 본서는 그리스도인의 성화에 있어서 게으름이 얼마나 은밀하면서도 큰 대적인지를 알게 된 저자의 깨달음의 일부를 소개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살기 원하는 우리는 먼저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무엇이 가장 가치 있는 것인지를 생각하고 그 우선순위를 따라 자신의 삶을 재편해야할 필요가 있다. 환경은 영원히 우리 편이 아니다. 오히려 환경은 우리가 이 땅에서 극복하고 싸우면서 이겨야 할 상대이다. 우리의 인생을 엉망으로 만드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육체의 게으름이다. 더구나 영적 게으름은 자신의 영혼을 망가뜨려 하나님과의 관계도 깨뜨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깨뜨린다. 혹시 뜻 없이 되풀이되는 고단한 삶을 살고 있다면, 정신없이 바쁜 삶 가운데 하나님이 빠져 있다고 느낀다면,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정작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누리고 있지 못하다면 본서를 통해 자신의 삶을 점검하고 진정한 거룩한 삶이 무엇이지를 배우라.
[YES24 제공]
 

 
 
 
 
[책 속으로]
 
게으르기로 소문난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 날도 역시, 모두 밭으로 일하러 가고 그 농부만이 집에 남아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결에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게슴츠레 눈을 뜨고 주위를 살피니, 어느 간 큰 도둑이 대낮에 담을 넘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도둑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농부는 마음속으로만 "어, 도둑이네. 저놈. 담장을 넘어 마당에 들어오기만 해봐라" 중얼거리며 다시 스스르 잠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이내, 다시 '쿵' 소리가 들렸습니다. 농부가 힘겹게 눈을 떠보니 도둑이 담에서 뛰어내려 마당을 살금살금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농부는 무겁게 내려오는 눈꺼풀을 이기지 못하고 속으로만 중얼거릴 뿐이었습니다. "집안에 들어오기만 해봐라"
농부가 깊이 잠든 줄로 안 도둑은 살금살금 집안으로 들어와 농부의 옆을 지나 안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농부는 잠에 취한 채 중얼거렸습니다. "저놈이 안방으로 들어가네. 뭘 가지고 나오기만 해봐라."

얼마 후, 도둑은 안방에서 값이 나갈 만한 물건들을 한 보따리 짊어지고나왔습니다. 그리고 대문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게으른 집주인은 대문을 열고 나가는 도둑의 뒷모습을 보면서 여전히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잠꼬대처럼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이놈, 다시 오기만 해봐라"
(본문 중에서) 
하나님, 저는 이렇게 배운것도 없고 갖춘것도 없어서 더 크게 주님의 일을
할수가 없어요. 그래서 언강생심 하나님께서 저를 크게 써 주시도록
기도도 못합니다. 그렇지만,하나님! 혹시, 하나님께서 귀한 사명을 맡겨주신
사람 가운데 게을러서 그 일을 제대로 안 하며 주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게으른 그 사람 굳이 쓰지 마시고 ,
저를 대신 그 자리에 보내주세요. 잘하는것은 없지만,
정말로 열심히 주의 일 하겠습니다. p170~p171
게으르기로 소문난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 날도 역시, 모두 밭으로 일하러 가고 그 농부만이 집에 남아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결에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게슴츠레 눈을 뜨고 주위를 살피니, 어느 간 큰 도둑이 대낮에 담을 넘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도둑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농부는 마음속으로만 "어, 도둑이네. 저놈. 담장을 넘어 마당에 들어오기만 해봐라" 중얼거리며 다시 스스르 잠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이내, 다시 '쿵' 소리가 들렸습니다. 농부가 힘겹게 눈을 떠보니 도둑이 담에서 뛰어내려 마당을 살금살금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농부는 무겁게 내려오는 눈꺼풀을 이기지 못하고 속으로만 중얼거릴 뿐이었습니다. "집안에 들어오기만 해봐라"
농부가 깊이 잠든 줄로 안 도둑은 살금살금 집안으로 들어와 농부의 옆을 지나 안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농부는 잠에 취한 채 중얼거렸습니다. "저놈이 안방으로 들어가네. 뭘 가지고 나오기만 해봐라."

얼마 후, 도둑은 안방에서 값이 나갈 만한 물건들을 한 보따리 짊어지고나왔습니다. 그리고 대문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게으른 집주인은 대문을 열고 나가는 도둑의 뒷모습을 보면서 여전히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잠꼬대처럼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이놈, 다시 오기만 해봐라" 35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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