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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노니아 > 신앙도서

손기철
규장
2008-12-01
3092
[책소개]
 
성령님은 당신에게도 기름부으신다!

<고맙습니다 성령님>, <왕의 기도>의 저자 손기철 장로의 『기름부으심』. 저자가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 대표로서 월요일마다 말씀치유집회를 인도하는 중에 경험하고 목격한 놀랍고 생생한 기름부으심의 은혜를 우리와 함께 나누고 있다. 우리도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구원', '비움', '채움', '나눔', '드림'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우리와 성령 사이에 막혀 있는 기름부으심의 통로를 활짝 열어줄 열쇠가 되어준다. 루터의 종교개혁 정신을 재각성하여,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신분이 왕과도 같은 제사장임을 일깨우고 있다. 아울러 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완전히 수행하려면 기름부으심을 받아야 함을 강조하면서, 그것을 열망하도록 이끈다.

저자는 성경의 사례를 기준으로 자신의 체험을 곁들여 기름부으심을 구하는 조건부터 사용하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고 있다. 특히 기름부으심은 목회자 등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 주어질 수 있음을 증명함으로써, '만인제사장주의'의 출발점으로 안내한다.

TIP!
『기름부으심』은 <고맙습니다 성령님>과 <왕의 기도>의 사이에 위치합니다. 가장 먼저 성령님을 만나세요(<고맙습니다 성령님>). 아울러 하나님과 교제를 하면서 기름부으심을 체험한 다음(<기름부으심>), '왕의 기도'로 세상에 그분의 뜻을 이루어나가세요(<왕의 기도>).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손기철
저자 손기철

그는 루터의 종교개혁 정신을 재각성하여 오늘 우리의 신분이 바로 왕 같은 제사장임을 역설한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그는 이름만 왕 같은 제사장이면 제사장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제사장의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구약의 선지자, 왕, 제사장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야 그 직분을 수행할 수 있었다. 여기서 기름부음은 상징이요 실체는 성령을 부어주심이었다. 따라서 성령 부어주심을 체험한 자는 누구나 왕 같은 제사장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음을 역설한다. 그는 기름부어주심이 목회자나 특별한 사람에게만 제한된 것이 아니라 ‘믿는’ 모든 자에게 열려 있음을 힘주어 말한다. 그리하여 그는 기름부으심이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님을 보여줌으로써 진정한 만인제사장주의의 물꼬를 튼다.
또한 그는 우리가 기름부으심을 받아야 하는 까닭은,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위함”임을 역설한다. 나를 선전하고 나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선전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증거하기 위해서 기름부으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데 사용되는 도구가 기름부으심이라는 것이다.
그는 성경의 사례들을 표준으로 하여 그 자신의 사역 현장 체험을 성령님의 조명하에 분별하며 살피는 가운데 기름부으심을 어떤 자가 구할 수 있으며, 어떤 마음의 동기로 구해야 하며, 기름부으심을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기름부으심을 받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친절히 잘 정리하여 보여준다. 그간 성경은 잘 알지만 체험이 없어서, 체험은 있으나 성경을 잘 몰라서 기름부으심에 대해 제대로 정리해준 사람이 없었으나 이제 성경과 체험을 겸비하여, 체험을 성경을 통해 분별할 줄 아는 그가 건실한 기름부으심의 길로 우리를 안내해준다. 그의 이 책을 읽고 거룩한 뜨거움으로 격동되어 무릎 꿇어 간구하는 자에게 하늘의 기름부으심이 임할 것이다.
그는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건국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 학장으로 재직중이며,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HTM) 대표이다. 또 한국창조과학회 이사이자 온누리교회 장로이다.
저서: 《고맙습니다 성령님》, 《왕의 기도》(이상 규장), 《치유와 권능》(두란노)
WWW.HEAVENLYTOUCH.KR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프롤로그
서론

Part1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되어
1┃ 기름부으심의 대전제, 나는 누구인가?
2┃ 자신이 ‘하나님의 의’임을 알 때 기름부으심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

Part2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3┃ 회개 없이 진정한 기름부으심을 기대하지 말라
기름부음을 구하는 훈련비움 ①
4┃ 용서하지 못하는 죄가 기름부으심을 막는다
기름부음을 구하는 훈련비움 ②
5┃ 상처를 치유해야 내 안에 온전한 기름부으심이 흘러들어온다
기름부음을 구하는 훈련비움 ③
6┃ 오직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도록 채워라
기름부음을 구하는 훈련채움
7┃ 거룩한 부담감을 안고 기름부으심을 나눠라
기름부음을 구하는 훈련나눔 ①
8┃ 사랑의 기름부으심을 흘려보내라
기름부음을 구하는 훈련나눔 ②
9┃ 감사와 사랑을 드려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
기름부음을 구하는 훈련드림

Part3 오직 믿음으로
10┃ 오직 믿음으로 기름부으심을 간절히 구하라
[알라딘 제공]
 
 
 
 
 
[출판사 서평]
 
소개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 대표로서 매주 월요일마다 선한목자교회(성남 복정동)에서 말씀치유집회를 인도하는 손기철 장로(온누리교회, 건국대 학장)는 집회 중에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를 자주 목도한다고 증거한다. 마음의 상처가 회복되고, 각종 암들이 사라지고, 심지어 타고 온 휠체어에서 일어나는 사람도 있다. 그에게 직접 기도를 받지 않았지만 그 집회에 참석한 것만으로 치유가 일어났다는 간증도 많다. 그것을 본 사람들은 “나도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령님과 교제하는데 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가?” 하고 궁금해 한다. 그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으로 ‘기름부으심’을 말한다. 그가 이런 사역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기름부으심’ 때문이라는 것이다.
“‘기름부으심’이란 (성경에 따르면) 성령을 상징하는 기름을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에 의해서 어떤 사물이나 사람에게 붓는 행위적, 실재적, 현상적 의미”라고 그는 이 책 《기름부으심》에서 정의한다. 따라서 ‘기름부으심 받은 자’를 뜻하는 ‘그리스도’ 예수께서 기름부으심을 받았다면, 예수에 속한 그리스도인도 동일한 기름부으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예수님이 기름부으심을 받고 공생애 사역을 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기름부으심이 임할 때라야 비로소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德)을 선전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이 시대 많은 사람들이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처럼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 더구나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하고 살아간다는 그리스도인이 기름부으심을 이해하지 못하고 기름부으심 없이 사역한다는 것은 마치 제대로 된 무기도 없이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는 “우리 모두는 기름부으심을 사모하고, 기름부으심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당신의 삶에 무거운 짐이 있고 멍에에 매여 있습니까?”라고 묻는다. 그렇다면 기름부으심을 받으라는 것이다.
“기름부으심은 신비로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지자와 예수님을 통해서 이미 약속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기름부으심을 받고 권능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를 원하십니다. 정말이지 우리는 모두 기름부으심을 받고 주님의 뜻을 이 땅에서 행해야 합니다.”(본문 중에서)
구약의 선지자, 왕, 제사장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야 그 직분을 수행할 수 있었다. 여기서 기름부음은 상징이요 실체는 성령을 부어주심이었다. 따라서 성령 부어주심을 체험한 자는 누구나 왕 같은 제사장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음을 역설한다. 따라서 그는 기름부어주심이 목회자나 특별한 사람에게만 제한된 것이 아니라 ‘믿는’ 모든 자에게 열려 있음을 힘주어 말한다. 그리하여 그는 기름부으심이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님을 보여줌으로써 진정한 만인제사장주의의 물꼬를 튼다. 즉, ‘기름부으심의 전문성’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이 책을 읽는 누구나 기름부으심을 체험하는 자리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
저자에 의하면 이 책은 앞서 나온 그의 저서들, 《고맙습니다 성령님》과 《왕의 기도》 사이에 위치할 책이다. 즉, 《고맙습니다 성령님》을 읽으며 성령님을 만나고, 성령님과의 교제를 통해 ‘기름부으심’을 받고, 왕의 기도로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자는 것이다. ‘왕의 기도’가 자동차의 핸들이라면 ‘기름부으심’은 엔진과 같은 것이기에, 이 책을 그의 다른 책과 함께 읽기를 권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기름부으심이 무엇이며 기름부으심을 받기 위한 전제 조건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기름부으심이 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성경과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으로 나누고 있다. 책은 하나님과의 교제와 훈련을 위해 기술(記述)상 편의를 위해 구원, 비움, 채움, 나눔, 드림의 순으로 구성되었다.


프롤로그

기름부으심을 받아
왕 같은 제사장이 되자!

나는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HTM)에서 행하는 월요말씀치유집회, 스쿨, 외부집회를 통해 엄청난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를 목도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상처가 회복되고, 각종 암들이 사라지고, 묶임이 떠나가고, 타고 온 휠체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노라면 정말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굳이 나에게 개인적으로 기도를 받지 않아도 그 집회에 참석한 것만으로 치유가 됩니다. 또한 갓피플( www.Godpeople.com )에 올린 집회 현장 동영상을 보고 병이 치유되었음을 간증하는 생생한 사례가 헤븐리터치 홈페이지( www.heavenlytouch.kr ) 간증란에 속속 올라오고, 집회가 끝날 무렵에 하는 휴대폰 기도를 통해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치유되는 것을 봅니다.
집회에 참석하거나 소문을 들은 사람들 그리고 동영상을 본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그런 일들이 일어날까?”, “왜 저 사람에게만 특별히 그런 일들이 일어날까?”, “나도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령님과 교제하는데 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가?” 궁금해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예수님은 그런 일을 행하시고, 우리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명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주(主)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_눅 4: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_행 1:8

해답은 기름부으심이다
이 모든 질문과 의문에 대한 답은 바로 ‘기름부으심’입니다. 내가 이 사역을 할 수 있는 것도 바로 ‘기름부으심’ 때문입니다. 이 말을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많은 성도들에게 이런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는 것과 기름부으심의 차이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신앙생활에서 구원 후 매우 중요한 것이 바로 ‘기름부으심’이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기름부으심을 받은 후 ‘그리스도’라 불렸습니다. 그리스도는 “메시아” 혹은 “기름부으심을 받은 자”를 뜻합니다. 예수님이 기름부으심을 받은 자라면 우리도 당연히 그 기름부으심을 받은 자에게 속해야 합니다. 즉, 우리에게도 동일한 기름부으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되었을 때 비로소 공생애 사역을 하신 것처럼 우리에게 기름부으심이 임할 때라야 비로소 우리가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德)을 선전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왜 기름부으심을 구해야 하는가?
흔히 기름부으심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기름부으심은 누구에게나 임할 수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름부으심 받기를 원하지만, 하나님께서 이 기름부으심을 왜 주시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마치 능력을 받아 이 땅에서 남들에게 인정받고 잘 살아보려고 하는 마음이 전부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름부으심은 나를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하고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어가는 데 꼭 필요한 것입니다.
한편, 기름부으심을 흔히 능력으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기름부으심의 근원은 하나님의 생명이고 그 생명은 바로 사랑입니다. 이 사랑 안에 하나님의 생명, 즉 능력이 함께한다는 것입니다. 기름부으심 없이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하고 사역한다는 것은 마치 제대로 된 무기도 없이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기름부으심 없이는 영적 전쟁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기름부으심을 사모하고, 기름부으심을 받아야 합니다. 현재 당신의 삶에 무거운 짐이 있고 멍에에 메여 있습니까? 기름부으심을 받으십시오.

그 날에 그의 무거운 짐이 네 어깨에서 떠나고 그의 멍에가 네 목에서 벗어지되 기름진 까닭에 멍에가 부러지리라
_사 10:27

집회를 인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지금 얼마나 목말라 하는지,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을 얼마나 사모하는지를 영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갈급함은 단지 성도들뿐만이 아닙니다. 교회 직분자, 사역자, 목회자, 선교사, 심지어 회사 CEO와 신학교 교수님들까지도 기름부으심을 간절히 사모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이제 그 분들에게 기름부으심에 대해서 알려야 할 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름부으심에 갈급한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먼저 발간된 《고맙습니다 성령님》(규장)을 통해서는, 성령님이 누구이신지, 성령님과의 개인적인 교제에 대해서, 그리고 성령충만을 받을 수 있는 길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또한, 《왕의 기도》(규장)를 통해서 하나님나라와 의(義)에 대해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땅에 주님의 뜻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하는 것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이 책 《기름부으심》은 앞서 나온 두 권 사이에 들어갈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성령님과의 교제를 통해서 기름부으심을 받고 왕의 기도로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왕의 기도’가 자동차의 핸들이라면 ‘기름부으심’은 엔진과 같은 것입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기름부으심이 무엇이며 기름부으심을 받기 위한 전제 조건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기름부으심이 임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 안에서, 나의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으로 나누었습니다. 또 하나님과의 교제와 훈련을 편의상 구원, 비움, 채움, 나눔, 드림의 순으로 나누어보았습니다. 그러나 이 순서는 단지 기술상(記述上) 편의를 위해서 그리고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지 결코 어떤 방법론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HTM의 스쿨과 다양한 수련회를 통해서 검증되었습니다. 특히, 최근에 나는 100여 명이 참석한 대한항공신우회 수련회에서 1박2일 동안 이 내용을 강의하고, 그 분들에게 기름부으심을 흘려보냈습니다. 2일째 실습시간에 놀랍게도 동일한 기름부으심이 그들 대부분에게 임했으며, 그들이 다른 분들을 위해 기도할 때 동일한 하나님의 역사(役事)가 일어나는 것을 목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이 얼마나 아름답고 놀라웠는지요? 이 책을 읽는 모든 성도들에게도 이런 일들이 일어날 것을 확신합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보배로운 기름부으심을 사모하며
나는 집필하는 동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타국에서, 기름부으심을 갈급해 하는 모든 성도들의 머리에서부터 옷깃까지 흘러내리는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을 봅니다. 월요말씀치유집회는 매주 대략 3,000∼3,500여 명이 모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더 엄청난 역사가 일어날 것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은 기름부으심을 통해 우리가 이 땅에서 당당한 하나님의 자녀로,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이 바로 기름부으심을 받는 자입니다.
끝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동역하는 HTM의 모든 사역자가 바로 이 책의 증인입니다. 오직 하나님나라를 바라보며 함께 헌신하는 그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나에게 기름부으심의 실체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사실을 삶을 통해 확증시켜준 아내와 아들과 딸이 없었더라면, 결코 이 책이 나올 수 없었을 것임을 고백합니다. 이 책의 출간을 위해 규장의 여진구 대표, 김응국 편집국장 그리고 직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은 나에게 말할 수 없는 축복이었습니다.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위해 동역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 속으로]
 
기름부으심의 비밀은 기름부으심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도행전 1장 8절의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과 “너희가 권능을 받고…”의 이 두 현상 사이의 과정에 있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구원 받았다면 우리에게 성령님이 함께하십니다. 그런데 왜 우리에게 권능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그것이 바로 왜 이 책이 필요한가에 대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감사, 찬양, 예배로 주님의 사랑을 돌려드리는 만큼 더 많은 영적 생명이 우리에게 부어집니다. 많은 경우 이 드림을 행하지 않아 기름부으심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나눔과 똑같은 정도로 우리는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나눔과 드림의 균형이 잡힐 때 기름부으심이 증가됩니다.

우리가 기름부으심을 사모하기 전에, 자신이 거듭났는지 심각하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그냥 교회만 왔다 갔다 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인지, 예수를 믿는다고는 하지만 그분과 아무런 개인적인 관계도 없는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엄격히 질문해보아야만 합니다.

당신이 하나님나라 백성이며 당신에게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가 있다면, 하나님은 당신을 통해서 하나님 자신의 성품과 능력을 나타내기 원하십니다. 이 땅에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당신 안에 성령님이 임하시고 나타나시는 것이 곧 기름부음입니다.

자아가 높아지기 위한 기름부음은 하나님나라에서 설 자리가 없습니다. 우리가 기름부음을 통해 서로를 돌아보게 될 때에 결국은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교회)이 건실하게 세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기름부음은 ‘내 자아의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데만 사용되어야 합니다. 내 나라는 쇠하고 하나님의 나라는 흥하는 데 그 초점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목적으로 기름부으심을 사모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을 가득가득 채우기를 원하십니다. 더 못 주어서 안달하십니다. 왜냐하면 기름부어 우리를 쓰고 싶으시기 때문입니다. 아들딸로 삼으셨으니 이제 아버지와 더 깊은 교제를 나누며 그분의 아름다운 덕을 나타내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은 오직 믿음을 따라 내 안으로 흘러들어옵니다. 더 이상 하나님을 의심하거나 시험하지 말고 당신의 믿음을 보이십시오. 구원도 오직 믿음이요 치유도 오직 믿음이며 기름부으심도 오직 믿음입니다. --- 본문 중에서
[YES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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