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이란? 부활절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 동안의 기간을 말하며 예로부터 이 기간에는 그리스도의 삶과 고난, 부활을 생각하며 근신하고 회개하는 기간으로 삼고 있다.
올해는 3월 9일에 시작하여 4월 24일 부활주일 전까지의 기간이 사순절이 됩니다. 사순절 절기 안에는 6번의 주일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기념하는 사순절의 각 주일에는 단계와 특색이 있습니다.
첫째 주일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아들로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신 후 사단에게 시험받으셨음을 생각하며 지냅니다(마 4:1-10).
둘째 주일은 사단의 시험을 이기시고 인류의 구원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예배를 드립니다(마 4:11).
셋째 주일은 빛과 어둠의 대립 즉, 빛의 아들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와 어둠의 세력인 사단과의 대립을 중심으로 한 말씀(요 1:1-18)을 생각하며 예배를 드립니다.
넷째 주일은 사순절 중간에 끼어 있어 '사순절 중절' 또는 '휴양 주일'(休養週日)이라고 불린다. 이 주일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위한 고난과 사단과의 싸움 등을 다루는 사순절의      다른 주일과는 달리 떡 다섯 덩이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을 먹이신 것으로 말씀을 묵상합니다(마 14:13-21).
다섯째 주일은 고난 주일이라고도 하는데, 이 주일의 명칭은 주님이 자신에게 임할 고난을 제자들에게 예언하셨던 것에서 유래하였는데 이때는 가룟 유다에게 팔리어 고난받으셨던 주님에 대해 생각하며 예배를 드립니다
(마 20:18,19).
여섯째 주일, 즉 종려 주일(Palm Sunday)에는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과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영했던 군중들에 관계된 말씀을 상고합니다(마 21:1-11).
오는 2011년 3월 14일(월)부터 특별새벽기도회를 시작합니다, 많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