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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나눔 > from김관성목사
만화 책을 읽고
관리자 15-12-28 15:59 25464

<미생>열풍이란 말에 저도 한 질 구입해서 아들과 같이 읽었습니다. 재미도 있고 메세지도 묵직하네요. 읽으면서 10가지 정도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1. 아젠다를 선점하는 뛰어난 머리와 기획력이 있어도 그것을 감당할 인격이 준비 되어있지 못하면 똑똑함이 부메랑이 되어서 한 사람의 인생을 찢어버린다.

2. 출세를 위해서 생을 불태우는 사람들을 신앙의 이름으로 너무 쉽게 판단해서는 안된다. 어떤 의미에서 이 길이 신앙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보다 훨씬 더 치열하고 열정적일 수 있다. 거기안에도 나름의 규칙, 의리와 신의, 열정, 눈물, 고뇌, 소명이 다 존재한다. 주의 일을 한다는 우리는 그들보다 더 진지하며 치열한 사투를 삶의 내용으로 가지고 있는지 부터 점검해야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한 자기 확신이 없는 판단들은 종교시장에서 출세하고픈 마음을 감추기 위한 어설픈 테크닉이다.
3. 사람이 사람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면 그 아무리 고달픈 길이라도 함께 그 길을 걷는다. 아랫 사람들은 생래적으로 감지한다. 윗 사람이 자기를 이용하고 있는지 자기를 인도하고 있는지를.....
4. 자기 삶의 궤적과 과정을 일 속에 녹여내지 못하는 사람은 탁월한 사람은 될 수가 없다. 자기만이 가고 있는 고유한 개성을 버리고 앵무새가 되는 사람들은 결국에는 삶의 피로에 스스로 무너진다. 쇼는 금방 끝이난다. 드라마 한편은 길어봐야 1시간이지 않는가. 자기 자신으로 살아야한다.
5. 진실함이 담긴 책망과 단순히 성질을 부리는 것의 차이는 인간이 본능적으로 느끼고 확인 할 수 있다.
6. 상사들은 후배들의 아주 사소한 업무 태도만을 보고도 될 놈인지 아닌지의 감을 잡을 수 있다. 어른들을 속일 수 있다고 착각해서는 안된다.
7.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이기게 하는 궁극적인 동력은 가정의 안정이다. 많이 사랑 받고 자란 사람이 결국에는 이긴다.
8. 자기가 진짜 무엇을 잘하는 사람인지를 스스로 모르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반드시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9. 술을 마시는 것을 쉽게 정죄해서는 안된다. 그것이 없이는 하루를 버티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깊은 신앙의 자리에서 가지는 가치관과 삶을 죽지못해 끌려 나오는 성도들에게 함부로 강요하거나 적용해서는 안된다. 목사는 술로 머리를 마비시켜야 오늘 하루를 견딜수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품어야한다.
10. 교인들 앞에서 목회의 고달픔을 쉽게 말해서는 안되겠다. 돈을 버는 현장은 더 무서운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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