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베드로후서 1장4절~11절
예배를 드리는 우리들은 세계, 아니 우주 최고의 위대한 부르심과 택하심을 받았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10절)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4절)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부르시고 택하시고 약속도 주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완전히 변했다.
이런 위대한 부름을 받고 선택 받은 우리는, 겨우 죄를 벗어나서 비실비실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다.
하나님의 거룩이 우리의 목표며, 그래서 우린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야 한다. 결코 작은 자로 숨어 지내는 사람들이 아니다. 우리는 사람을 낚는 어부들로 부르시고 택하셨다.
영적 성장을 위해 ‘힘써 자라가는 그리스도인’시리즈 두 번째로 시간으로, 우리는 예수님을 주인 삼은 자답게 세상에 썩어질 것에 대항하여 거룩에 더욱 힘쓰기를 결단해야겠다. 1세기 성도들 주변에는 세상의 썩어질 것들로 유혹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예수님을 부인하고, 음란과 쾌락을 쫓고, 성경은 부인하고, 탐욕이 가득하고, 그리스도인들을 착취했다. 이처럼 세상 방식대로 좇아서 살아도 문제 없다고 유혹하는 거짓 선지자들과 영지주의 이단들이 많았다.
1700년대에 감리교를 태동케 한 존 웨슬리는 세상의 썩어질 것인 죄의 풍조에 대항하여, 거룩하고 경건한 생활을 위해 늘 자신에게 스스로 자문했던 내용은 유명하다. 저의 집 식탁 앞에도 붙여 있는 7가지다.
1. 항상 기도하는가? 2. 매 순간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는가?
3. 모든 경우에 감사하는가? 4. 욕심 내는 것은 없는가?
5. 두려워하는 일은 없는가? 6. 내 중심에 끊임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는가?
7. 무슨 말에나 일을 하든지 그것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고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가?
우리가 사는 지금 21세기에도 형태와 내용은 다르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세상을 따라 살라고 유혹한다. ‘뭘 그리 고리타분하게, 신이 어디 있느냐, 시간 없으니 그냥 즐기며 살아, 적당히 살아, 너만 예수 믿냐’ 등등. 죄와 타협하라고 우리를 계속 충동질 한다.
이런 풍조에 속거나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 또한 힘써 자라가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 우리는 거룩에 더욱 힘써야 한다.
1. 우리를 부르시고 택하신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4절하)
즉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를 되게 하기 위함이다. 신성한 성품은 믿음, 덕, 지식, 절제, 인내, 경건, 형제우애, 사랑이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생활 속에서 성령님의 도우심 가운데 나타나는 능력의 모습들이다. 이런 신의 성품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에서 시작해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완성된다. 김장 배추를 소금으로 절인 후에 양념을 버무리듯, 거룩은 신성한 성품으로 우리를 절여서 하나님께서 마음껏 쓰시게 하는 것이다.
2.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고 거룩에 힘쓰는 것을 여지없이 무너트리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4절중)
즉 정욕이다. 정욕은 세상 풍조의 우두머리 격이다. 사탄의 좋아하는 것으로, 정욕은 금지된 것에 대한 욕망과 욕심이다. 즉 죄를 의미한다. 정욕은 우리 내부에 어제든지 도사리고 있다. 이것이 야망과 만나면 다 무너진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딤전4:5) 하나님의 뜻을 쫓으며 정욕을 피할 때 거룩에 가까이 갈 수 있다.
3.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 거룩에 힘쓰는 자는 큰 약속이 있기 때문이다.(11절)
거룩에 힘쓸 때 매일 생활현장에서 실족하지 않으며(10절), 사탄의 통치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다. 또한 영원한 나라에 넉넉히 들어갈 수 있다고 하나님께서는 거룩에 힘쓰는 자에게 약속하셨다. 이 땅에서 썩어질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하나님나라에 겨우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넉넉히 들어가길 바란다. 거룩은 천국에 상급을 쌓는 것이다.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오길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리스도인은 소금이고 빛이다. 그리스도인을 사람을 낚는 어부다. 이런 모습은 저절로 되지 않는다. 거룩이다. 그리스도의 매력은 거룩에 있다. 그리스도의 능력은 거룩에 있다. 그리스도의 정체성 또한 거룩에 있다
베드로후서 1:4~11 1장 4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5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6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7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8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9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 10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 11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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