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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성품 - 사랑(연합)
마태복음 22:37~40 최진권 목사 2015-12-06
말씀: 마태복음 22장37절~40절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훈련해야 할 평생성품을 8월 연합예배부터 함께 살피며 결단했다. 지금까지 온유, 겸손, 감사, 인내를 평생성품으로 배웠으며, 이번엔 다섯 번째 평생성품으로 사랑을 함께 훈련하면서 다짐해보겠다.

‘사랑’하면 때로는 너무 막연하고,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 사랑에 대한 생각도 사람마다 다르다. 게다가 미래학자 최윤식교수는 지금을 ‘3무시대’라고 이야기한다. 무기력, 무관심, 무기력. 21세기 미래사회가 불확실한 것이 너무 많아서 불안으로 무기력하다. 무기력하니 국가와 사회, 회사와 교회에 무관심하다. 결국 주위 모든 것들과 모든 사람들도 무의미하게 된다. 지금은 청년들 진로가 너무 힘들고, 10년 후엔 5명 중 한 명이 노인이 되는 초고령사회가 된다.

이런 상황에서 질문해 본다. 사랑이란 단어는 여전히 힘이 있는가?

그렇지만 사랑이 분명한 진리고, 절대적 가치가 있고, 영원한 것이라면 여전히 가치 있고 힘있는 것이다. 본문에 나오는 사랑은 모두 아가페사랑으로 자기를 내어주는 사랑을 의미한다. 우리는 사랑 그 자체인 하나님께서 자기를 내어주시는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4:16)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하나님께서~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8)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본문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성경 전체를 두 가지로 요약하신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바울도 하나님의 모든 명령은 사랑의 완성이며, 성령님이 주시는 9가지 열매는 사랑으로부터 시작했고, 믿음과 소망과 사랑에서 제일은 사랑이라고 했다.

우리는 이런 최고의 사랑과 위대한 사랑을 받았고, 그 사랑 안에서 사는 사람들이다. 나를 위해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준 사랑, 하나님이 먼저 찾아주신 사랑, 하나님이 끝까지 붙드는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다. 사랑은 우리의 평생성품이며, DNA이며, 우리의 전부다. 이런 사람들이 모인 곳이 교회다. 교회는 이 땅의 희망이고 세상의 소망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모든 것을 요약해서 사랑을 명령하신다.

1. 가장 먼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37,38절)

억지로라도, 의지적으로, 기를 쓰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다 주셨는데 우리도 다 내어주면서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죄악에 대해 치를 떨며 미워함으로 시작해야 한다. 또 예배로 드러나야 한다. 거르거나 늦거나 졸거나 장난치거나 딴 생각을 할 수 없다. 삶이 예배의 자리가 되어야, 그 때 하나님은 롬8:28말씀과 같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신다.

2. 나를 사랑해야 한다.(39절)

나를 사랑하지 못하면 남도 사랑하지 못한다. 오히려 왜곡될 수 있다. 예수님 안에 있는 한 사람의 가치는 천하보다 귀하다. 우리가 이렇게 존귀한 자다. 하나님 사랑을 받고 있는 나는 조건이나 세상문제 때문에 무기력하고 무관심하고 무의미할 수 없다.  전신화상을 입은 이지선자매는 사람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팔다리가 없는 닉 부이치치 전도사는 세계를 돌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처럼 감사와 가쁨이 넘칠 때 세상을 감동케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셔서 세상을 놀라게 하실 것이다.

3. 이웃을 나같이 사랑해야 한다.(39절)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이웃을 사랑하면 금새 지칠 수 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이웃사랑은 왜곡될 수 있고 위선일 수 있다. 이웃사랑은 이웃이 나의 탐욕의 도구가 될 수 없고, 나를 위한 존재가 아니다. 예수님처럼 긍휼함으로 먼저 알아주는 사랑이다. 예수님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38년 된 병자를 먼저 보시고 고쳐주셨다. 이런 이웃사랑을 지역사회로 확대하여 창조질서가 무너진 곳을 살피며 회복에 참여해야겠다.

함석헌 선생의 시 <그 사람을 가졌는가>의 한 부분이다. 사랑의 사람은 이런 사람이어야 한다.

“만리 길 나서는 길/처자를 내 맡기며/맘 놓고 갈만한 사람/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마음이 외로울 때에도/'저 마음이야'하고 믿어지는/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마태복음 22:37~40
22장
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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