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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하신다
다니엘 1:1~7 최진권 목사 2016-05-29
말씀: 다니엘서 1장1절~7절

21C를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많은 도전을 받는다. 교회가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고, 풍요가 진리처럼 느껴져 젊은 세대에게는 매력 없어 보인다. 힘 있는 몇몇에 의해 세계가 움직여지는 것 같다. 그래서 하나님은 힘이 없는 분, 그저 기독교에서나 믿는 신, 세계의 움직임과는 상관없는 분으로 여겨지는 느낌이다.

성도님들은 어떠한가? 주기도문의 마지막 구절을 암송하는 대로 그대로 인정하는가?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앞으로 다니엘서로 전하는 주일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있음을 확인하고 경험하길 바란다.

다니엘서를 이해하기 위해서 성경과 관련된 5개 제국을 시대순으로 알고 있으면 좋다. 앗스르→바벨론→페르시아→헬라→로마 (다니엘서의 시대배경: 바벨론과 페르시아제국)

이런 세계 나라들의 움직임 속에서 하나님이 선택한, 소위 선민이라는 후손들이 이방민족인 바벨론에 의해 망해가는 모습으로 다니엘서는 시작된다. 본문말씀은 다니엘이 포로로 끌려올 때의 모습으로,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들의 모습이 참담하다. 왕은 포위됐고, 성전은 짓밟히고, 쓸만한 아이들은 포로로 끌고가 왕의 음식으로 유혹하며 이방교육을 시키고 이름을 바꾸게 했다.

그런데 다니엘은 성경을 기록하면서, 이런 일들은 다 주께서 하셨다고 고백한다. 남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한 원인을 살펴보면 당연히 바벨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것임을 알 수 있다.

남유다가 멸망한 이유는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들에게 절하는 우상숭배를 했기 때문이다.(렘1:6) 공의가 무너져 백성들을 착취하고 학대하고 도덕적으로 타락했기 때문이다.(렘22:13) 왕들이 교만하고 사람은 지나치게 의식하면서, 오히려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는 타협신앙을 가졌기 때문이다.(사39:6) 이런 지경이니까 주께서 바벨론을 도구 삼아 하나님백성을 징계하신 것이다. 베벨론이 강해서 한 것이 아니라 주께서 하신 것이다.

그러나 다니엘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주께서 징계하셨기에, 주께서 다시 회복시키실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는 다니엘의 핵심구절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어린 다니엘이 느브가넷살 왕 앞에서 왕이 꾼 꿈을 알아내고, 그 꿈을 해석하기 위해 불려왔을 때의 고백이다.

“다니엘이 말하여 이르되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기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에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단2:20~22)

이 모습은 이스라엘 왕 사울이 망가져갈 때, 다윗이 기름부음 받고 성령이 임한 후의 변화된 모습과 같다. 다윗은 어리지만 거룩한 분노를 가지고 골리앗 앞에서 믿음으로 담대하게 선포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철저히 의식하고 있다. 다니엘은 500전의 다윗의 모습을 회복하고 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신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 백성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이 그것을 증명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도 삶을 회개하고 바꾸지 않으면 남유다의 멸망과 같은 결과가 올 것이다. 철저히 하나님을 의식하고,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하시도록 주권을 내드려야 한다.

2500년 전 성전의 귀한 물건들이 빼앗겨 시날에 있는 우상신전으로 옮겨지듯이, 힘과 권력 앞에서 교회가 별 것 아닌 것으로 여겨지는나? 주님을 끝까지 신뢰하길 바란다.
다니엘과 친구들이 시날에서 이방교육을 받고 이름도 바꾸며 미래가 없는 듯 보였지만, 시날은 바로 바벨탑이 무너진 곳이었다. 하나님께서 바벨탑을 한 순간에 무너뜨렸듯이,주님께서 함께 하셔서 다니엘과 친구들은 새 역사를 쓰게 됐다. 하나님은 주를 인정하는 자를 통해 새 일을 하신다.

모든 것을 주께서 하신다. 주께서 주관하시며 통치하신다. 회개하고 하나님을 의식하라. 우상보다 하나님이다.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이 만드신 새 역사를 만들어가길 바란다. 다니엘서를 상고하며 모두 이런 사람으로 성숙되길 바란다. 
다니엘 1:1~7
1장
1 유다 왕 여호야김이 위에 있은 지 삼 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것을 에워쌌더니
2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기구 얼마를 그의 손에 붙이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의 묘에 이르러 그 신의 보고에 두었더라
3 왕이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명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의 몇 사람
4 곧 흠이 없고 아름다우며 모든 재주를 통달하며 지식이 구비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모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방언을 가르치게 하였고
5 또 왕이 지정하여 자기의 진미와 자기의 마시는 포도주에서 그들의 날마다 쓸 것을 주어 삼 년을 기르게 하였으니 이는 그 후에 그들로 왕의 앞에 모셔 서게 하려 함이었더라
6 그들 중에 유다 자손 곧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더니
7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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