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마태복음 16장15절~19절
정말 내가 좋아하는 하는 곳에 간다면 하루 전부터 가방을 챙기고, 빠트린 것 없는지 챙기고 또 챙긴다. 입을 옷과 신발은 적당한지, 음식은 어떻게 해결할지, 필요한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기대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한다.
내가 가고 싶은 곳과 비교하여 교회는 과연 이런 곳인가?
오늘 예배 드리기 위해 이런 마음으로 준비하고 왔는가?
주변 사람들에게 교회 가자고 하면 좋아하면서 ‘그래, 언제 가면 되지?’라는 반응을 보이는가?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은 교회라는 단어를 본문말씀을 통해 처음 사용하셨다. 교회는 헬라어로 ‘에클레시아’이며, ‘부르다, 불러내다’는 뜻이다. 즉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다.
구약성경에서도 하나님께서 사람을 선택하시고 부르셔서 하나님백성으로 삼으셨고, 아브라함 이후에는 이스라엘 회중으로 부르셨다. 이것이 교회와 같다.
신약에서는 하나님 인도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 백성들이요, 이들이 그리스도인들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이 바로 교회인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절)
이 베드로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된 사람들이다. 예수님을 나의 주님, 나의 왕, 나의 구원자, 하나님의 아들(하나님)로 믿는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지금 한 교회로 이곳에 모인 것이다.
교회는 역사 가운데 사람들이 모이는 건물과 조직이 갖추어진 형태로 불려지기도 하지만, 교회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분명히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그러면 교회의 주인은 누구일까?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18절)
예수님이 "내 교회"를 세운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교회는 ‘예수님 꺼’다. 에베소서 1:22에서는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라고 했다. 다른 그 무엇도 교회의 주인이 될 수 없음을 알려주셨다.
예수님을 믿는 나 한 명은 교회의 구성원인 성도이며,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 여럿이 모인 우리가 교회인 것이다. 우리는 특별히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진로아파트 상가동 3층에서 모이는 늘사랑교회다. 우리 늘사랑교회는 예수님꺼, 우리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시다.
우리는 이런 예수님꺼인 교회를 어떤 교회로 만들어가야 할까?
당연히 자부심이 있는 교회, 사랑하고 자랑할만한 교회로 만들어가야겠다.
예수님께서는 어느 정도로 큰 힘을 가지고 계신가?
예수님께서는 만물을 다스리시고(엡1:22),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갖고 계시고(마28:18),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부활생명의 공동체요, 죽어도 사는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힘이나, 사탄의 힘이나, 세상의 그 어떰 힘도 이길 수 있다.
우리가 이런 교회를 교회답게 하려면 예수님의 대명령이 살아있는 곳이 되게 해야 한다.(마22:37~40)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 넘쳐나야 한다. 하나님 사랑은 예배에서, 이웃사랑은 이웃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우리는 이런 예수님꺼인 교회를 어떤 교회로 만들어가야 할까?
“내가 천국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19절)
교회도 권세와 권위가 있다. 천국열쇠가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세상이 결코 갖지 못하는 권세/권위를 갖고 있다. 우리 교회는 그 열쇠를 누가 가지고 있는가? 예수님의 대사명을 이루는 것이 천국열쇠를 가진 교회의 모습이다. 말씀이 선포되고, 가르치고, 전도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곳이 교회다. 우리는 성령님의 능력으로 하나님나라를 보이면서 살아야 한다. 세례식과 성찬식을 하며 예수님을 위해 헌신하고 예수님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 우리 교회의 사명과 목표를 실천하여, 천국열쇠를 가진 늘사랑교회답게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늘사랑교회는 예수님꺼다. 늘사랑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다. 우리 교회는 누구도 이길 수 없기에 대명령을 붙들고 사랑이 넘쳐야한다. 우리 교회는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있으므로 사람을 살리는 대사명을 감당하길 간절히 축복한다.
마태복음 16:15~19 16장 15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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