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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
다니엘 7:13~18 최진권 목사 2016-07-24
말씀: 다니엘서 7장13절~18절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이나 고민이 있다면 무엇일까?

예수님 믿고 교회 다니면 문제가 없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문제가 있고, 오히려 더 꼬이는 것 같아서 편치 않다. 또한 예수님 믿는 사람이나 안 믿는 사람이나 별로 다른 것이 없고, 더군다나 신실한 사람들이 어려움 당하는 것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 정말 하나님께서 계신 걸까? 의심도 들고, 회의감도 들고, 신앙생활에 자신이 없어지는 것 같다. 성도님들은 이런 의문들 앞에서 흔들리고 있는가, 더 담대한가?

다니엘서 7장을 함께 이해하면서 이런 고민의 해답을 얻었으면 좋겠다. 다니엘서 7장~12장은 다니엘의 환상과 꿈을 기록하고 있는데, 미래를 생시처럼 알려준다. 7장은 다니엘이 본 첫 번째 꿈과 환상이고, 그 환상을 천사가 해석해 주는 내용이다.

다니엘은 바다에서 나오는 네 짐승의 환상-날개 날린 사자, 갈빗대를 문 곰, 날개와 머리가 넷인 표범, 열 뿔을 가진 무섭고 사나운 짐승-을 보았고, 나중에는 넷째 짐승에서 작은 뿔도 나와서 설친다. 이 환상에 대한 해석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알맞은 해석은 네 짐승은 세계사의 모든 나라고, 나중에 나온 작은 뿔은 마지막 때 하나님을 극렬히 대적하는 자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네 짐승의 권세를 다 빼앗고, 그대신 다른 존재에게 영원한 모든 권세를 주신다.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13,14절)

인자 같은 존재에게 영광과 권세와 나라를 주시고,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며, 그 권세가 영원하게 하셨다.

인자는 예수님을 뜻한다. 예수님은 자신을 인자라고 하셨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주셨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면 여기서 그를 섬기는 모든 사람들은 누구일까?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18절)

바로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은 예수님 안에서 사는 우리들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땅의 모순에 흔들리는 사람들이 아니다. 이 세상의 흥망성쇠에 끄떡없는 사람들이다.

정말 하나님께서 계신 걸까? 하는 생각과 회의적인 마음이 있을지라도 우리는 달라야 한다. 우리가 달라야 하는 3가지를 마음에 새기고 살 때, 우리의 신앙생활이 흔들리지 않게 될 것이다.

1. 우리는 성도들임을 기억해야 한다.(18,22,25,27절)

성도는 구별된 백성이다. 거룩은 구별되는 것이고, 특별한 목적을 가질 때 구별해 놓았다. 집에서 귀한 손님이 올 때를 대비해서 좋은 그릇을 아껴놓듯, 거룩한 백성인 우리는 없어지고 쪼개지는 세상보다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 구별된 사람들이다. 모순된 현실에 휩쓸려가거나 부패하고 음란한 문화에 굴복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에 거룩하여 짐이라”(딤전4:5) 말씀과 기도는 하나님을 위해 구별된 성도들의 거룩한 무기다.

2. 예수님 안에 있는 성도들은 고난을 당연하게 여겨야 한다.(21~25절)

네 번째 짐승에서 나온 작은 뿔의 권세는 정말 대단하다. 성도를 괴롭히고 싸워 이기며, 왕들을 복종시키고 하나님을 대적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영원하지 않다. 심판 때 하나님의 대적이 되지 않는다. 예수님을 믿으면 만사형통 한다는 것은 반쪽 복음이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만사형통하지 않았다. 용광로에 들어가고 사자 굴에 들어갔다. 우리 역시 예수님 때문에 받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한 신앙을 가져야 한다(롬8:17).

3. 성도들은 지금 하나님 나라를 보이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고대해야 한다.(27절)

다니엘과 세 친구는 이방 땅에서 70여 년 나그네 세월을 살며 얼마나 고통스럽고 길게 여겼을까? 거룩에 힘쓴 다니엘을 하나님께서 극진히 위로하시려고 이런 환상을 보여주신 것이다. 우리에겐 그와 같은 말씀이 있고 계시록을 주셨다. 하나님나라의 통치를 받는 길이 말씀이고, 영원한 하나님나라를 늘 확인하는 것이 계시록이다. 역사의 방향은 그리스도를 향하여 흐르고, 역사의 마지막은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끝난다는 것을 확신하자. 미래가 현실이 되어(마24:44),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 통치를 받으며 사는 것이다.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24:44)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2:12)
이것이 하나님나라를 보이고 고대하는 성도들의 방식이다.

우리는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로서 영원한 것을 바라보며 성도임을 잊지 말고,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나라를 보이며 고대하며 살길 소망한다.
다니엘 7:13~18
7장
13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15 나 다니엘이 중심에 근심하며 내 뇌 속에 이상이 나로 번민케 한지라
16 내가 그 곁에 모신 자 중 하나에게 나아가서 이 모든 일의 진상을 물으매 그가 내게 고하여 그 일의 해석을 알게 하여 가로되
17 그 네 큰 짐승은 네 왕이라 세상에 일어날 것이로되
18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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