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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처럼 (신승룡 목사)
사무엘하 7:1~17 신승룡 목사 2016-09-04
다윗은 요즘 말로 말하면 시골 깡촌의 흙수저다. 그는 8명의 자녀 중 막내로 아버지의 기대에도 못 미쳐, 사무엘이 기름 부으러 왔을 때 양을 돌보러 나갔다.

어렵게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집안이 그를 도와줄 수 없는 형편이었고, 형들은 여전히 그를 무시하여 교만하고 완악하다고까지 했다.

또 전쟁터에서 골리앗을 이긴 후 13년~15년은 사울 왕을 피해 광야 도피생활을 해야 했다.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왕이 될 준비나 교육은 받을 수 없었고, 사무엘을 포함하여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했다. 결국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 블레셋으로 망명까지 해야 했다.

어렵게 이스라엘을 통합하여 이스라엘의 2대 왕이 되었지만, 곧 이스라엘은 분열하여 유다에서만 왕으로 인정받았으며, 사울 왕가와는 계속 전쟁을 벌였다.

다윗은 광야에서, 또 유다의 왕이 되어서도 순탄하지 않았다.
‘나’라면 아무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을까?

내가 속한 공동체가 다윗과 같은 광야라면, 나는 어떤 가치관을 갖고 살까?
목적이 바르지 않고 분명하지 않으면 세상의 가치관에 휩쓸리기에, 바울은 말했다.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딤후1:19)

다윗은 이렇게 힘든 상황을 어떻게 이겨냈을까?

1. 다윗은 순전함과 겸손함으로 하나님만 바라봤다.
광야에서도 하나님만 바라봤고, 태평성대 때도 하나님만 바라봤다. 자신만 살려고 하지 않았고, 광야까지 찾아온 억울하고 원통한 사람들을 버리지 않고 보살폈다. 왕이 되어 전쟁에서 승승장구하여 다른 나라로부터 조공을 받을 때도 자기 세력을 늘리거나 부귀영화를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 그의 신앙은 흐트러짐이 없었다.

다윗은 사울의 통치기간에도 돌보지 않았던 하나님의 법궤를 왕궁으로 옮기려고 했다. 법궤를 옮기는 방법이 잘못되어 웃사가 죽게 됐지만, 그는 겸손하게 3개월 동안 다시 준비했다.
법궤를 옮길 때 하나님께 최고의 예배를 드리고 법궤가 예루살렘 성에 들어올 때 감격하여, 다윗은 그 앞에서 뛰놀며 춤까지 췄다. 하나님 앞에서 기뻐한 것이다. 이는 다윗의 순전함과 겸손함에서 비롯됐고, 철저히 하나님만 봐라 봤기에 가능한 일이다.

2. 다윗은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살았다.
다윗은 자신이 사는 백향목 궁과 하나님의 성막을 비교하여, 초라한 성막을 보고 하나님의 법궤를 모실 성전 건축하길 소망했다. 후에 비록 그의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했지만, 그는 통치 말년을 성전건축을 위한 준비로 보냈다. 성전을 건축할 돌을 짜놓았고, 무역을 하여 다른 나라에서 백향목을 가져왔고, 석수와 목수 등 기술자들을 모았다. 성전의 설계도도 만들었다. 이를 위해 자신이 소유한 금과 은을 하나님께 모두 드렸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금만 160조가 된다고 한다. 다윗의 이런 헌신은 마음을 그곳에 쏟았기 때문이다. 힘과 시간과 초점을 그곳에 맞춘 것이다.

- 나는 하나님을 얼마나 생각하며,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고 있는가?
- 지금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가?
- 나는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편하게 준비됐는가?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이런 순전함과 겸손함, 그리고 헌신에 큰 축복을 약속하셨다. 존귀하게 하며 이스라엘의 안정과 번영, 영원히 이어지는 다윗 왕조를 약속하셨다. 훗날 다윗이 범죄 했지만 하나님은 약속을 파기하지 않으셨다. 현재까지도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과분한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로 성취되어 완성되어가고 있다.

다윗의 축복을 우리도 누릴 수 있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영생을 얻고 심판을 받지 않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마음에 품은 자로서 다윗처럼, 그 어느 순간에서도 순전함과 겸손함을 잃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라.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께 헌신하라. 이런 삶을 드릴 때 상상할 수 없는 축복을 받은 다윗처럼, 우리도 축복해주실 것을 확신한다.
사무엘하 7:1~17
7장
1 여호와께서 사방의 모든 대적을 파하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거하게 하신 때에
2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3 나단이 왕께 고하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
4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5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나를 위하여 나의 거할 집을 건축하겠느냐
6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날까지 집에 거하지 아니하고 장막과 회막에 거하며 행하였나니
7 무릇 이스라엘 자손으로 더불어 행하는 곳에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라고 명한 이스라엘 어느 지파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위하어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
8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처럼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서 취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고
9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
10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저희를 심고 저희로 자기 곳에 거하여 다시 옮기지 않게 하며 악한 유로 전과 같이 저희를 해하지 못하게 하여
11 전에 내가 사사를 명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않게 하고 너를 모든 대적에게서 벗어나 평안케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이루고
12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자식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를 견고케 하리라
13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14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15 내가 네 앞에서 폐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같이 그에게서는 빼앗지 아니하리라
16 네 집과 네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17 나단이 이 모든 말씀과 이 모든 묵시대로 다윗에게 고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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