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copy
설교방송 > 금주의설교
지혜로운 성도
다니엘 12:1~13 최진권 목사 2016-09-25
말씀: 다니엘서 12장1절~13절

일상에서 참 지혜로운 사람을 만나면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다. 지난 금요일 그런 사람을 만났는데, 50대 후반의 피아노운반 전문가였다. 피아노운반 업체를 불었는데 달랑 한 사람이 와서 포장에서부터 카트에 싣고 트럭에 옮기기까지 모두 혼자 했다. 그는 자신을 이 분야에 30년 경력의 달인이라고 소개했다. 혼자 운반할 수 있는 도구를 스스로 개발해서 능숙하게 옮겼으며 끝까지 여유가 있고 웃음을 잃지 않았다. 일상에서 이런 지혜로운 분들을 만나면 기분도 좋고 배울 점이 많아서 생각이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다니엘서를 마무리하는 12장 본문말씀에서도 지혜로운 자를 언급하고 있다. 앞에서 배운 것에서 찾아보면 지혜로운 사람은 영생을 얻은 자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요, 하나님을 아는 백성으로 큰 은총을 받은 자요, 성도로서 하나님만 인정하고 그 뜻에 초점을 둔 자라고 했다. 이 시대에 이런 지혜로운 사람들은 누구인가? 바로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우리다. 피아노를 운반하는 지혜로운 달인을 보아도 사람들이 놀라고 배울 점이 많은데, 우주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지혜로운 사람이면 그 이상이지 않을까? 또한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면 지혜로운 자라시며, 우리에게 완성된 말씀도 주셨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마7:24)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지혜로운 성도로 살 수 있게 모든 것을 다 주신 것이다. 특별히 다니엘서12장을 통해 예수님 안에서 지혜로운 성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1. 시대를 분간할 줄 알아야 한다.(4,9,13절)

다니엘 시대에도 마지막 때를 얘기했다. 시기를 알 수 없지만 마지막은 반드시 있다. 3때 반, 1290일, 1335일 같은 구체적인 숫자를 통해 분명히 끝이 있음을 알려준다. 다니엘 때 봉함된 것이 지금은 완성된 성경을 통해 더 구체적으로 알고 있다. 마지막 때 성도의 권세가 깨진다고 했는데, 지금 세계 곳곳에서 잔인하게 성도들을 핍박한다. 70억 인구 중 13억 명이 사용하는 6400개 언어만 번역되면 성경이 모두 전파될 수 있다(마24:14). 마지막 때가 가까와 진 것이며, 그 때 피할 수 없는 심판이 있다. 지혜로운 성도는 지금이 마지막 때임을 분간하여, 공평하신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지 말아야겠다.

2. 말씀중심의 생활이다.(4, 9절)

두 천상의 존재들이 하는 이야기를 다니엘이 들었으나 봉함하라고 했는데, 이제 예수님에 의해 많은 것이 열렸다. 또한 사도요한을 사용하셔서 요한계시록을 통해 많은 것들을 열어 주셨다. 이것으로 충분하다. 완성된 말씀이다. 그 말씀을 깨닫고 행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성령도 부어 주였다. 그러니 말씀에 순종하여 말씀중심의 삶을 살아야 한다. 말씀을 배우고 또 가르치는 지혜로운 자의 축복이 얼마나 큰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여 모든 선한 일의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지혜로운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3절)

3. 가서 살아내야 한다.(9, 13절)

예전에 이단들은 마지막 때라고 속이면서 다 숨어서 살게 하며, 재산을 갈취하고 가정을 파괴하고, 인생을 못쓰게 만들었다. 그러나 본문말씀은 마지막을 알리면서 ‘가라’고 했다. 다니엘은 포로지로 가서 주신 사명대로 산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이 인도하신 생활현장에서 성령님 능력으로 악을 미워하며 말씀을 붙들고 살아내야 한다. 맡은 일의 달인, 하나님의 달인, 성경의 달인, 성령님 달인, 예배의 달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고후5:18) 우리만 화목한 것이 아니라, 달인으로 가서 살아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화목에 힘쓰라.

4. 복음을 확신하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12, 13절)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할 때 중요한 것은 기다림이다. 그 기다림은 결코 헛되지 않는다. 이때 주시는 엄청난 복과 몫은 영생과 부활이요, 우리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전15:58)

이 시대가 마지막 때임을 분간하여 말씀에 순종하여, 삶이 현장에서 지혜로운 성도로 살아가길 축원한다. 
다니엘 12:1~13
12장
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2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5 나 다니엘이 본즉 다른 두 사람이 있어 하나는 강 이편 언덕에 섰고 하나는 강 저편 언덕에 섰더니
6 그 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기사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하기로
7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에 있는 자가 그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생하시는 자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8 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가로되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삽나이까
9 그가 가로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10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11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할 미운 물건을 세울 때부터 일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12 기다려서 일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
13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업을 누릴 것임이니라

교회홈페이지제작
대용량동영상서비스
무료SMS솔루션
QT나눔
신앙도서
온라인성경
크리스찬
연합신문
성경타자
설교방송
CCM 방송
성경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