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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한 자
마태복음 5:5~5 최진권 목사 2016-10-23
말씀: 마태복음 5장5절
 
요즘 너무 화내는 사람들이 많다. 내 맘대로 안되면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이 심하게 분노한다. 운전할 때도 앞차가 조금 늦으면 뒤에서 빵빵거리기 일수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총을 난사해서 경찰이 죽었다.

오늘 아침 성도님들은 화 안내고 교회에 무사히 왔는가?
예수님 안에 살면서 지금 예배 드리는 우리는 좀 다르게 살고 있는가?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고, 당시 하나님을 잘 안다는 종교지도자를 보니 엉망진창이었다. 세례요한도 그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들’이라며 저주 받아 마땅하기에, 하나님처럼 행세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종교지도자들은 반성은커녕 안식일의 주인이고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제거하고자 했다.

이런 가운데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시고 다르게 살라고 말씀하신 내용이 산상수훈이며, 그 내용 중 최초의 가르침이 소위 8복이다. 나를 따르는 너희들은 이미 복 받은 자들이니 다르게 살라고 명령하시는 것이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5:5)
 
온유한 자는 어떤 사람인가? 헬라어로는 자신의 뜻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은 자를, 한자로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람을 뜻한다.

종교개혁자 칼빈은 이렇게 해석했다.
‘해를 당한다고 쉽사리 성질을 부리지 않으며, 마음이 상한다고 심술을 부리지 않으며, 악을 악으로 되갚기보다 모든 것을 인내하려는 마음의 자세를 갖춘 침착하고 차분한 사람.’

온유함은 또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까지 지신 예수님의 마음이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처럼, 온유한 자는 절대적으로 신뢰하므로 인내 가운데 따뜻하고 부드러움이 나타나는 사람이다.
 
쉽게 분노하고 자기가 주인 되어 맘대로 살아가는 시대에 우리가 달라야 할 것은, 우리는 예수님을 본 받아 온유한 자들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예수님이 원하시는 온유한 자로 더 변화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1. 내 뜻보다 하나님의 뜻에 초점을 맞추려고 힘써야 한다.

모세가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을 때, 자기 뜻에 집중되었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5번이나 거절했다. ‘내가 누구라고 바로 앞에 나갑니까, 내가 어떻게 그들에게 하나님을 말합니까, 백성들이 내 말을 믿을까요, 나 원래 말 못합니다, 보낼만한 사람을 보내세요.’ 이렇게 말했던 모세가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인도와 약속에 확신을 갖고 나아갔고, 하나님 뜻에 초점을 두고 따랐을 때 승리했다.

우리는 모세 이상으로 하나님에 대하여 확신할 수 있는 더 많은 증거들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성경을 붙들고 묵상할 때, 내 뜻은 죽고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신다. 그때 작은 것에 흔들리지 말고 온유함을 유지하라.
 
2. 이웃에게 좀더 따뜻하고 부드럽게 하려고 힘써야 한다.

개인주의가 일반화되니까 나와 상관없는 사람이나 약자에게는 더 함부로 대하고 심하게 한다.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 때 그렇고,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 또한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라고 별로 다르지 않다.

그러나 성령님을 품은 우리는 조금이라도 달라야 한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안에 보배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온유함을 이웃에게 드러내야 한다. 우리가 만나는 이웃은 두 종류다. 그리스도인과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 그리스도인이면 서로 온유함으로 믿음을 세워주고, 그리스도인이 아니면 그 이웃은 예비 그리도스인이기에 온유함으로 예수님을 보여야 한다.
 
내 뜻보다 하나님 뜻에 중심을 두려고 말씀묵상하며 온유한 자로 살 때, 이웃들과의 관계에서 따뜻함과 부드러움이 있는 온유함으로 살 때 약한 자가 강한 자를 이긴다.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는 데서 나오는 강한 부드러움이기 때문이다.

이런 온유한 자에게 멋진 약속이 있다. 땅을 상속해주신다는 약속이다. 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온유해지십시오.

땅은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를 의미한다. 진짜 땅의 개념일 수 있고,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와 영생을 의미한다. 성령님 인도로 하나님과 이웃 관계에서 더 온유한 자로 살아서 하나님나라와 영생이 더욱 선명하길 축복한다.
마태복음 5:5~5
5장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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