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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마태복음 5:6~6 최진권 목사 2016-10-30
말씀: 마태복음 5장6절

지난 한 주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대혼란을 겪으면서 나라와 지도자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그리스도인들은 애통하며 나라와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가 절로 나왔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한 나라의 지도자에 대해 알려주시는 것은, 하나님백성의 지도자나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의 지도자나 모두 그의 다스림 가운데 있다는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이 직접 선택한 지도자일지라도 백성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기에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또 이스라엘 최고의 왕 다윗도 그의 숙원사업인 성전을 건축하지 못했다. 큰 죄와 수많은 전쟁으로 하나님이 거룩한 성전을 짓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하나님을 모르고 다른 신을 숭배하는 나라들의 왕은 어떨까? 앗수르제국은 자기 힘과 지혜만 믿다가 바벨론에게 패망하고, 바벨론 왕은 세계가 자기 것인 양 호령하다 꿈 하나 제대로 풀지 못하고 끙끙댔다. 결국 탐욕과 쾌락에 빠져있던 바벨론의 벨사살 왕은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페르시아제국에 멸망했다.

성경역사를 통해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통치하면서 모든 나라의 역사까지도 주관하신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과 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길 원하신다. 하나님을 모른다 할지라도 하나님 형상을 따라 만든 모든 사람들 속에 윤리적인 양심을 주셨기에, 사람의 기본도리를 알게 하셨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에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잘 안다는 종교적, 정치적, 사회적 지도자였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삶이 엉망이었다. 예수님은 이들을 향해 “화 있을진저”를 7번이나 반복하셨다. 겉만 그럴듯하고 속은 탐욕으로 가득하여 자신들이 주인행세를 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안다는 사람들이 잘못 사니 오히려 천국의 방해꾼이 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달라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좁게는 각자에게 주어진 정의나 도덕을 지키기 위해 힘쓰는 것을, 넓게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가운데 그가 원하시는 공의에 갈급함을 의미한다. 이런 모습으로 살아갈 때 배부를 것을 약속하셨다. 하나님과 친밀한 가운데 오는 평안, 만족, 기쁨, 자유가 그것이다.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그리스도인들은 빛이 되어야 한다. 교회는 나라의 희망의 방주가 되어야 한다.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의에 주리고 목마르며, 인간의 기본도리와 공의에 목말라야 한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기 위해 우리가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1. 하나님 말씀에 목말라야 한다.(요5:39)

정의나 도덕을 지키기 위해 힘씀은 물론, 그리스도인의 기준은 하나님말씀인 성경이어야 한다. 이는 세상윤리나 도덕을 뛰어넘는 기준이다.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벧전2:1,2) 말씀 없으면 하나님 앞에 옳은 것보다 내 생각에 옳은 것을 따른다. 그럴 때 정의가 무너지는 것이다. 하나님말씀에 목말라 말씀을 먹으며 말씀이 삶이 될 때, 우리도 기쁘고 이웃도 기쁘게 될 것이다.

2. 먼저 하나님의 의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마6:33)

예수님 때나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는 여전히 의식주에 얽매이기 쉬운 환경이다. 의식주에 과도하게 얽매이면 하나님이 원하는 것을 놓칠 수 있다. 하나님 의에 목마름은 하나님과 친밀해 지기 위해 먼저 힘쓰고, 하나님이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하나님이 가치 있게 여기고 기쁘게 하시는 일에 먼저 드리면, 나와 이웃에게 만족과 기쁨을 주실 것이다.

3. 복음에 목말라야 한다.(마28:18~20)

하나님 모르던 사람이 하나님을 알게 되고, 새것으로 변하게 되는 것은 오직 예수님 때문이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에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1:17)

예수님을 알게 되면 성령님의 인도로 하나님의 공의를 추구하게 돼, 인간의 기본도리 이상을 하며 살게 된다.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대사명을 명령하신 것도 모든 나라에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있으므로 개인이 바뀌고 나라가 바뀌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이 넘쳐나길 바란다. 의식주와 탐욕의 목마름이 아니라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이 넘쳐나서 개인과 가정, 교회 그리고 나라가 평안하길 축복한다.
마태복음 5:6~6
5장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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