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사무엘상 7장13절~17절
한 나라의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지금처럼 많이 생각하고 고민한 적이 없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지도자들도 종잡을 수 없다. 가장 우방이라고 여기는 미국의 지도자는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분간이 안되고, 가장 가까이 위치한 중국과 일본은 우리나라가 안중에도 없는 듯 행동한다. 그리고 한민족이라는 북쪽지도자들은 북한을 살벌한 나라로 만들고 있다.
이런 세계 정세 가운데 본문말씀에서 만나는 사무엘이 더욱 특별해 보인다.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신뢰하는 한 명의 위력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보여주기 때문이다.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기간 동안 하나님의 큰 역사가 넘쳐났다. 이스라엘을 계속 괴롭히던 블레셋이 더 이상 공격하지 못하고, 빼앗겼던 경계지역을 회복하고, 가나안 원주민 아모리 사람들과도 평화롭게 지냈다. 또한 사무엘은 중요한 4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다시리며,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회복에 도움을 주었다.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신뢰하는 사무엘 한 명을 통해 백성들이 영적으로 회복됨은 물론, 하나님께서 완전히 나라를 변화시켜 주셨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는 사무엘과 다른 사람인가?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사무엘이 두려워하고 의지하는 하나님을 동일하게 아는 사람들이다. 사무엘과 같이 하나님께 회개할 수 있고, 예배드릴 수 있고, 기도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어떤 면에서는 사무엘보다 더 나은 사람들이다.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며 완성된 말씀을 붙들고 살기 때문이다.
혹시 아직도 예수님 안에 있지 않고, 나와 상관 없다고 여긴다면, 지금 이 순간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 안에서 사무엘의 하나님을 내 하나님으로 모시길 바란다.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가 얼마나 대단하고 특별한 사람인지 예수님과 사도들이 알려준다.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요12:36)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5:8)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벧전2:9)
이처럼 우리는 대충 살 수 없는 특별한 사람들, 하나님께 선택 받은 빛의 자녀들, 왕 같은 제사장들이다.
그러므로 사무엘만 리더가 아니라, 우리도 지금 이 시대에 리더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걱정하고, 우리나라 미래를 걱정하는 우리들이 먼저 잘 살아야 한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영적으로 회복된 리더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3 가지 방법을 마음에 새기자.
1. 사명감을 가지고 생활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나를 통해 이웃도 나라도 회복되고 살아난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백성들 앞에 등장한 사무엘의 단호함과 간절함이 바로 그런 모습이다. 믿음의 선배인 도산 안창호 선생이 남기신 말씀은 100년이 지난 지금도 빛나고 있다.
“우리 중에 인물이 없는 것은 인물이 되려고 마음먹고 힘쓰는 사람이 없는 까닭이다. 인물이 없다고 한탄하는 그 자신이 왜 인물 될 공부를 하지 않는가? 그 민족사회에 대하여 스스로 책임감이 있는 이는 주인이요, 책임감 없는 사람은 여객이다.”
예수님처럼 마음먹고, 예수님 말씀에 따라 행동한다면 나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
2. 영성이 살아있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사무엘은 지도자로서 회개와 예배와 기도의 본을 보였다. 우상을 버리고 회개하라, 온전한 예배를 화복하라, 금식하며 부르짖으며 간절히 기도하라.
이것이 우리도 살고 이웃과 나라를 살리는 영성이다. 사무엘이 땅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할 때, 하늘에서 천둥번개로 적을 혼비백산하게 만드셨다. 우리의 영성이 살아 영적으로 충만하게 회복되면, 하늘에서도 하나님이 감동하실 것이다.
3. 말씀으로 분별하고 행동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15~17절)
자기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으로 기준 삼고 분별하고 다스리는 것, 곧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이다.
500년 전 종교개혁의 핵심도 오직 성경이 첫 번째였다. 말씀 없이는 영적회복도 없고, 성령충만도 없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기준삼고 말씀에 삶을 맞출 때, 우리도 회복되고 이웃도 사라도 살게 된다.
이 시대의 리더인 우리가 영적으로 회복되어 사명감을 갖고 말씀대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과 이웃도 나라도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을 확신한다.
사무엘상 7:13~17 7장 13 이에 블레셋 사람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경내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의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14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경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15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되 16 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로 순회하여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17 라마로 돌아왔으니 이는 거기 자기 집이 있음이라 거기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또 거기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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