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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사이에서
열왕기상 18:16~24 최진권 목사 2017-03-19
말씀: 열왕기상 18장16절~24절

성도님들은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증명하고 예수님을 보여드리는 생활을 잘 하고 있는가?
단단히 결심하고 믿음을 보이려고 나가지만 주변환경에 짓눌려 흔들릴 때가 있다. 괜히 종교이야기로 분위기 깰 것 같은 생각에, 내부에서 타협이 일어나고 더 좋은 기회가 올 거라며 뒤로 미룬다. 이렇게 복음과 사람, 둘 사이에서 머뭇거리다가 복음을 놓쳐버린다.

엘리야는 어떠한가? 그는 우상보다 하나님이 정답인 것을 증명하러 아합왕에게 갔다. 누구든 죽일 수 있는 왕이 엘리야에게 ‘너는 왜 이렇게 괴롭히느냐’고 했다. 또 우상에 속한 지도자들은 850명이나 되었고, 백성들이 다 모였지만 그의 편은 하나도 없었다.

모두 우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머뭇거렸다. 이 순간 엘리야도 타협할 수 있다. 그가 타협해도 비겁하다고 함부로 말하기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엘리야는 오히려 하나님을 외면하고 우상을 따르는 아합왕의 문제를 정확히 언급했다. 또한 백성들에게 바알이냐, 하나님이냐 고민하지 말고 하나님을 선택하라고 선포했다.

그런데 여전히 백성들은 우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머뭇거린다.
여기서 ‘머뭇거리다’라는 단어는 풍요와 비의 신 바알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이 뒤뚱거리며 춤을 추는 모습을 의미한다. 비를 내리게 한다는 신이 3년 반이나 지났는데도 비를 내려주지 않는데, 백성들은 머뭇거리는 것이다.

엘리야의 모습을 통해 우리들도 둘 사이에서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기를 다짐하며, 중요한 세 가지를 붙들고 영적으로 강해지길 바란다. 

1. 하나님이면 해결된다는 확신이 필요하다.(18절)

엘리야는 왕 앞에서 하나님 아닌, 비를 내리게 하는 신을 의지한 것이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바알이 비를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천지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비를 내려주신다. 아합 왕도 백성들도 모두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이다. 광야에서 물과 먹을 것을 주신 것을 알고 있다. 조상들에게 신비한 능력을 베푸신 그 하나님을 의지하면 되는데 엉뚱한 것에 얽매여 있다.

우리는 어떤가? 하나님은 죄악을 용서해주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다.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믿음을 주시고 죄를 용서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셨다. 우리를 지옥에서 건져 천국백성 되게 하셨다. 이렇게 최고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주신 하나님이기에, 모든 문제에서 하나님이면 해결된다는 확신을 가져라. 둘 사이에서 머뭇거릴 필요 없다. 나의 최고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해답을 주실 것이다.

2. 양쪽 모두 택할 수 있다는 유혹을 뿌리쳐야 한다.(19,21절)

아합과 백성들은 양쪽 다 붙들고 있다. 아합은 하나님을 알지만 850명의 우상 섬기는 선지자를 옆에 두고 있다. 백성들은 ‘왕이냐 엘리야냐, 바알이냐 하나님이냐’에 대답하지 못하고 둘 다 붙들고 있다.

우리 주변에도 혼합주의가 일상이 되었고 다원주의를 외치면 멋져 보이고 포용력 있고 사랑이 많다고 여긴다. 그러나 진리는 타협이 불가능하다. 비난 받고 욕먹어도 할 수 없다. 오히려 둘 다 붙들고 뒤뚱뒤뚱 머뭇거리면, 우리도 우스운 꼴이고 하나님도 욕되게 하는 것이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사람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6:24)

3. 미루지 말고 내가 먼저 하나님 편이 되어야 한다.(22,24절)

엘리야는 왕 앞에서도, 의심하고 확신하지 못하는 백성 앞에서도 하나님 편을 선택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다시 한번 하나님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우리는 하나님을 먼저 선택하는 것이 복을 받는 당연한 조건인데, 하나님이 무조건 내 편이라고 착각한다. 이는 하나님을 종으로 부리려는 것이다.

내가 먼저 하나님 편을 선택해야 한다. 먼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선택할 때 하나님은 내 편이 돼 주신다. 내 중심이 하나님 중심일 때, 둘 중에서 머뭇거리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내 뜻과 하나님 뜻 사이에서 뒤뚱거리며 머뭇거릴 수 있다.
함께 하시는 성령님에게 의지해서 하나님이면 해결된다고 확신하자.
양쪽 모두 택하려는 유혹을 버리자.
내가 먼저 하나님 편이 되자.
열왕기상 18:16~24
18장
16 오바댜가 가서 아합을 만나 고하매 아합이 엘리야를 만나려 하여 가다가
17 엘리야를 볼 때에 저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네냐
18 저가 대답하되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비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좇았음이라
19 그런즉 보내어 온 이스라엘과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인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인을 갈멜 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오게 하소서
20 아합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보내어 선지자들을 갈멜 산으로 모으니라
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 하니 백성이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는지라
22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인이로다
23 그런즉 두 송아지를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고 저희는 한 송아지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며 나도 한 송아지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고
24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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