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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주께 하듯 행하는 사이
에베소서 6:5~9 최진권 목사 2017-05-14
말씀: 에베소서 6장5절~9절

성령님께서 기뻐하시는 가정 세 번째로, 이번에는 일터와 관련된 말씀이다.

가정에서 일터는 생계수단 그 이상으로 매우 중요하고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한 업체에서 남녀직장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과 직장 사이에서 갈등을 겪어본 적이 있느냐?’로 설문조사를 했다. 응답자의 85% 이상이 갈등을 경험했고, 그 중 '맞벌이에 자녀가 있는 경우'가 70%였다. 가정과 직장 사이의 갈등으로 가정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은 직장스트레스로 가족간 싸움 40.1%, 가족간 대화부족 24.4%, 집안살림엉망 19.8%였다. 반대로 가정과 직장 사이의 갈등으로 직장에서 일어나는 가장 큰 문제점은 퇴사 및 이직욕구증가가 39%로 가장 많았고, 업무사기저하 및 권태감, 직장충성도 감소, 직장 내 소외감 순이었다.

가정과 일터는 이렇게 민감하게 연결돼 있기에, 일터상황과 가정 분위기는 뗄래야 땔 수 없다.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감정의 기복이 심한 부모들은 자녀들의 성격에도 큰 영향을 준다고 한다.

본문말씀은 가정에 큰 영향을 주는 일터와 관련된 중요한 교훈이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따라 주인과 종의 사이도 달라야 한다. 말씀을 지금 적용하면 종은 일터에서 상사가 있는 그리스도인이고, 상전은 부하직원이 있는 그리스도인이다. 대부분 상사와 부하로, 학생이라면 선배와 후배로 종과 상전 둘 중 하나 혹은 둘 다에 해당된다.

먼저 종들에게 권면한다.
5절-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예수님께 하듯 순종하라.   
6절-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눈가림으로 하지 말고 하나님 뜻을 행하는 예수님의 종처럼 하라.
7절-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고 예수님께 하듯 기쁜 마음으로 하라.

왜 이렇게 해야 하나?
8절-주께 하듯 선을 행한 대로 현세와 심판대 앞에서 보상을 받기 때문이다.

상전들에게 권면한다.
9절-주인들도 종들에게 이와 같이 하라. 상전들도 예수님께 하듯 종들에게 하라.
    주인들이 종들에게 위협을 그치라. 종(노예)라고 공갈, 협박, 학대, 위협하지 말라.

왜 이렇게 해야 하나?
9절-‘종과 주인’의 주인(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리스도인 주인 역시 예수님의 종이기 때문이다.

종이든 상전이든 핵심은 서로 주께 하듯 하라는 것이다.
어렵더라도 우리가 서로 이렇게 변혁적인 삶을 살기 위해 3가지가 필요있다.

1. 우리는 모두 하늘 상전을 모신 사람들이다.(9절)

종과 상전을 ‘그들과 너희’로 표현했는데, 이는 지위 고하에 상관없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모두 하늘 상전을 둔 사람들로서 예수님의 종이라는 의미다. 사람과 함께 일하지만 사람보다 더 신경 써야 할 분이 계심을 알아야 한다. ‘주께 하듯’은 마음으로 성실하게 순수하게 하라는 것이다. 하늘 상전을 제대로 모시고 사는 것은 빛이요, 부패한 사람들에게는 경고요, 나아가서 복음 증거가 된다.

2.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여기라.(9절) 

하늘 상전(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신다. 예수님도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셨다. 차별이 없으셨다. 사회와 일터는 계속 차별하고 나누고 경쟁을 시킨다. 눈가림을 하고 탐욕을 부추긴다. 그 속에서 믿음의 상전들은 하나님의 사역자와 일꾼으로서 의와 공평을 베풀어야 한다. 모두 존귀하게 여기고 동등하게 여기는 것이 상전들에게 선행이다.

3. 주님께서는 분명히 보상하신다.(8절)

“종이나 자유인이나”는 종이든 상전이든 지위에 상관없이 다 선을 행한 대로 보상하신다는 의미다. 보상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닌데, 마땅히 해야 할 일인데 주님께서 보상해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이는 예수님께서도 약속하신 말씀이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마10:42)
뿐만 아니라 마지막 날도 우리는 손해보지 않는다고 하셨다.(고후5:10)

우리 각자의 일터 상황이 가정분위기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음을 알았다. 나의 일터가 내가 먼저 주께 하듯 하는 곳이 되어, 일터가 행복하고, 가정이 편안해지길 축복한다. 하늘 상전을 의식하며 모든 사람을 귀하게 여길 때 하나님이 다 아시고 상급 주심을 확신하자.
에베소서 6:5~9
6장
5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여
6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7 단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8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하는 자나 주에게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니라
9 상전들아 너희도 저희에게 이와 같이 하고 공갈을 그치라 이는 저희와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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