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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사랑하는 우리 가정
로마서 13:1~7 최진권 목사 2017-05-28
말씀: 로마서 13장1절~7절

세계에는 내전, 폭력, 박해를 피해 고향을 버린 사람들, 난민이 6천만 명 이상이다. 이들 중 절반이 18세 미만의 아이들로, 가장 보호받아야 할 개인과 가정이 온전치 못하다. 유엔난민기구가 설치되어 있지만, 다 돌보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100년~70년 전 나라를 잃고 세계로 뿔뿔이 흩어지고 나라 없는 서러움을 겪은 민족이다. 지난 6개월 동안은 대통령이 없는 불안과 혼란 속에서 주변 나라들에게 따돌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 기간에 나라와 우리 가정이 밀접하다는 것을 절절하게 경험했다.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닫는 시간이었다. 나라의 세금, 교육, 군 문제, 연금, 보험 등 이런 모든 정책들은 다 가정과 연결 되어 있다.

본문은 나라를 다스리는 지도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의 관계에 대해, 사도바울이 로마교회의 성도들에게 권면하는 말씀이다. 당시 로마는 황제가 통치하는 세계 최대도시로, 모든 권세는 황제에게 있다고 믿었다. 당연히 로마교회도 로마제국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서 정하신다고 선포한다. 하나님 대신 세상질서 대리자로 세우신 것이기에, 나라를 다스리는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사역자요, 일꾼으로서 세상의 악을 다스린다. 이에 로마교회 성도들은 세상 권세에 복종하되 무서워서 복종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셔서 복종 해야한다. 지도자에게 불법과 부정이 있다면 하나님의 사역자가 아니기에, 권세를 주신 하나님이 그 권세를 가져가시는 것은 당연하다.

지도자에게 문제가 있어 나라에 악순환이 없도록 그리스도인들과 그 가정이 먼저 나라를 사랑하고 지도자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세계 난민이 그렇게 많고 내전이 그치지 않는 중요한 이유도 대부분 지도자들 문제다. 100년 전 우리나라를 거의 팔아먹다시피 한 지도자들, 그들이 강제로 맺은 억울한 조약 때문에 우리민족이 36년 동안 고생을 했다.           

우리 삶과 바로 연결되는 지도자들이 얼마나 중요한가!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각자와 우리 가정이 나라를 사랑하는 중요한 세가지를 배우고 실천하자.

1. 나와 우리 가정이 먼저 바른 국민이 되어야 한다.(1~3,5절)

모든 권세를 하나님께서 정하신다는 것은 온 나라와 우주의 통치자가 바로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불법으로 권세를 잡지 않은 이상 그 권세를 인정하는 것이 하나님을 인정하는 믿음이다.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 아래서 하나님 백성으로 사는 우리가 먼저 바른 국민이 되어야 한다.
바른 국민은 칭찬받을만한 선한 일을 먼저 행하며, 악을 도모 하지 않는다. 신앙양심에 비추어 부끄럽지 않으며 의무와 책임을 다한다. 이는 예수님이 요구하시는 빛과 소금의 모습으로, 우리가 먼저 좋은 영향을 주는 개인과 가정이 되어야 한다. 그럴 때 공의와 정의가 강 같이 흘러 나라의 더러운 물이 정화될 것이다.

2. 복음이 더 많이 퍼지게 해야 한다.(1~3절, 롬9:1~3)

나만, 우리 가정만이 아니라 바른 국민이 자꾸 늘어나서 하나님이 더욱 기뻐하시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바울이 자기 동족을 위해 간절한 심정으로 예수님께 기도했듯(롬9:1-3), 변화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가능하다.
우리가 품고 작정한 예비신자들을 위해 사랑하고 섬기는 것, 그것이 나라사랑이다.
영화 <순종>에는 김은혜선교사 부부가 내전으로 가정을 잃고 방황하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면서 우간다의 한 동네가 서서히 변화되어 가는 모습이 나온다. 대를 이은 한 가정의 복음에 대한 순종의 능력이다. 나와 우리 가정도 삶의 현장에서 이런 일을 감당하자. 복음이 사람을, 가정을, 나라를 변화시킨다.

3.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4,6절, 딤전2:1~2절)

지도자의 한 번의 실수가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지도자의 한 번의 타락이 온 나라를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는다. 지도자를 하나님께서 세우셨기에 우리는 지도자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딤전2:1~2절)

나라의 대통령과 지도자들에 대한 기도는 우리 가정의 평안과 연결되어 있다. 다니엘과 솔로몬 같이 지혜를 주시되 끝까지 잘 할 수 있도록, 솔로몬 같이 타락하지 않도록,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선악이 뒤집어지지 않는 정책을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해야한다.

나라를 사랑하는 우리 가정이 되기 위해 내가 먼저 부끄럽지 않은 국민이 되자.
나라가 변화되도록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자.
그리고 하나님의 사역자요 일꾼인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자.
로마서 13:1~7
13장
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2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3 관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4 그는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네게 선을 이루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위하여 보응하는 자니라
5 그러므로 굴복하지 아니할 수 없으니 노를 인하여만 할 것이 아니요 또한 양심을 인하여 할 것이라
6 너희가 공세를 바치는 것도 이를 인함이라 저희가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7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공세를 받을 자에게 공세를 바치고 국세받을 자에게 국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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