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요한복음 10장11절~18절
요한복음은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에 대하여 반복적으로 알려 주신다. 예수님께서는 직접 자신이 누구신지 말씀도 하신다. 연합예배에서 그 7가지를 살펴보며 믿음생활을 든든히 하고 있다. 본문말씀에서는 예수님께서 네 번째로 자신에 대해 말씀하신다.
“나는 선한 목자라”
어느 정도까지 양을 돌봐야 선한 목자라고 할 수 있는가? 선한 목자는 목숨을 버리기까지 양을 돌보는 목자라고 말씀하시며 4번이나 반복하신다. 그러니까 선한 목자는 양들을 살리는 목자다. 예수님께서는 태어날 때부터 앞 못 보는, 길 잃고 헤매는 양 같은 맹인을 하나님이 주신 권세로 치유해 주셨다. 예수님은 사람을 살리는 선한 목자다.
삯군 목자는 자기 양이 아니어서 양들을 돌보는데 관심이 없다. 가짜 목자로 위험한 일이 있으면 양을 버리고 도망간다. 결국 삯군 목자는 양들을 죽이는 목자다. 당시 대표적인 삯군 목자가 종교지도자들이다. 그들은 맹인을 살리신 예수님과, 예수님의 능력도 믿지 않고 오히려 눈뜬 사람을 내쫓아버렸다. 양들을 보호하고 인도해야 할 지도자들이 양들이 사는 길, 좋은 길을 가로막았다.
지금 이 시대에도 예수님이 뭐 필요하냐, 예수님 말고 더 좋은 것이 많다며 우리를 속이는 가짜 목자가 많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자기 양 같이 여기시고 목숨까지 버리시며 살려주셨다. 죽으셨지만 부활하셔서 지금도 함께 하시며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고 돌보시고 보호해 주신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권세를 가졌고, 천지를 창조하셨고, 지금도 운행하시는 분이다. 성령님으로 우리 안에 계시며, 완벽한 가이드, 완벽한 목자인 선한 목자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를 죽음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도록, 천국에 이르도록 인도해 주신다. 우리 모두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나의 예수님으로 믿고 이런 복 받길 축복한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인도를 받으며 살기를 다짐하는 우리들이 기억해야 할 교훈들을 말씀에서 살펴보자.
1. 삯군 목자를 조심하자.(12, 13절)
예수님을 믿으면 유혹이 없을까? 그렇지 않다. 다양한 삯군 목자들이 우리들을 유혹한다. 사회풍조가 강력한 삯군 목자 노릇을 한다. 돈이면 만사형통, 쾌락이 최고, 좋은 직업이 성공이라고 한다. 이렇게 혼합주의가 유혹한다.
또 잘못된 신앙이 삯군 노릇을 한다. 이단,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가 신앙을 훼방하고, 다원주의를 통해 예수님이 구원자임을 부인하고, 결국 내가 주인이라는 무신론에 이르게 한다. 가정에서 타협하고, 부모가 타협하고, 교회 리더가 타협하면 자녀들과 다음세대들은 이런 것들을 아무 감각 없이 따라간다. 가정과 교회에서 날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
2. 예수님께 더 가까이 붙어있자.(11, 14, 15, 16절)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우리 인생을 처음부터 끝까지 인도하시는 완벽한 가이드다. 목숨까지 바쳐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고, 나를 가장 잘 알아 인도하시고, 다른 양도 보살피는 큰 사랑으로 인도하신다.
지금 예수님께 더 가까이 붙어있는 것이란 무엇일까? 진실한 예배다.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것이다. 간절한 기도다. 우리 인생이 이런 모습으로 예수님께 딱 달라붙는 것이 행복이고 성공이다.
3. 삯군 목자를 조심하며 예수님께 붙어있으면 부족함이 없음을 확신하자.(시편23편, 겔34장)
우리를 유혹하는 삯군 목자를 조심하며 예수님과 친밀하면,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이 기뻐하신다. 당연히 우리를 가장 안전하고 좋은 길로 인도하시고 시편23편이 우리의 고백이 되게 하신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내 평생에 선하심과 한결 같은 사랑이 나와 함께 하실 것이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서 영원히 살 것입니다.(1,6절 쉬운 성경)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2000년 전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끝난 분이 아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선한 목자다. 그러니 가짜에게 속지 말라. 모든 수단을 다해 예수님과 더 친밀하길 바란다. 우리를 부족하지 않게 인도하실 것을 확신하자.
요한복음 10:11~18 10장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늑탈하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저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아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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