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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이 넘치는 교회
빌립보서 2:19~30 최진권 목사 2017-07-30
말씀: 빌립보서 2장19절~30절

지난주 스웨덴에서 온 한 형제와 함께 양화진 선교사 기념관에 갔었다. 하나님께서 이 형제에게 북한에 대한 마음을 주셔서, 자신이 가진 기술로 북한에 들어가서 섬기며 사는 것이 이 형제의 소망이다. 그가 한국에서 제일 가고 싶은 곳이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묘역이기에, 함께 하며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교사묘역에 묻힌 400여명뿐 아니라 이름도 빛도 없이 섬긴 많은 사람들에게도 감사했다.

본문 말씀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예수님의 복음을 위해, 교회를 위해 목숨 건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빌립보에 복음을 처음 전한 바울은 빌립보교회에 도울 일이 생겼는데 현재 감옥에 있어서 안타까운 상황이다. 그는 감옥에 있으면서도 사랑하는 빌립보교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힘쓰고 있다. 디모데를 보낼까, 에바브로디도를 보낼까, 자신도 석방돼 속히 가겠다고 확신한다.

바울이 교회를 생각하는 마음은 정말 남다르다. 교회가 어떤 곳이길래 그럴까?

하나님이 택하시고 불러 모으신,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머리가 되신 몸이고, 각 성도들이 예수님 몸으로 연결되어 세워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성령님이 하나되도록 평안가운데 인도하시는 공동체요, 하나님의 성전이기 때문이다.

이 대표적인 세 가지를 통해 보면 교회는 대단한 곳이다. 희망공동체, 사랑공동체, 기쁨공동체다. 그래서 우리가 교회에 연결돼 있는 것이 복이며, 성도는 교회를 통해 성장한다.

교회의 가치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바울은 감옥에서도 빌립보교회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 위대한 교회가 기쁨을 잃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금 교회의 가치 또한 그와 전혀 다르지 않다.
당연히 우리 늘사랑교회도 기쁨이 넘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말씀 안의 바울과 그 동역자들의 모습 속에는 늘사랑교회가 기쁨이 넘치는 교회가 되기 위한 교훈이 들어있다.

1. 서로를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28,29절)

바울은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 중 누가 적합할까 생각하다, 에바브로디도를 보내기로 결정한다. 빌립보교회가 바울 자신을 도우라고 그를 파송했지만, 돕다가 병이 들어 교회가 걱정을 하고 있으니, 걱정도 덜 겸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된 에바브로디도를 보내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엡4:6)           

바울과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데와 빌립보교회 모두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아름답다. 이것이 교회다.
서로를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은 서로를 존귀하게 여기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서로서로를 위하는 것이고, 그럴 때 기쁨이 넘친다.

2. 헌신되고 훈련된 일꾼이 있어야 한다.(20,25,30절)

이 땅에 완전한 교회는 없다. 빌립보교회도 해결해야 할 사정이 생겼다. 해결할 문제가 있는데 문제 있는 사람이 가면 더 많은 일을 만든다.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성경으로 잘 훈련된 사람으로, 문제의 핵심을 알고 있고, 자기 욕심대로 일할 사람이 아니다.
에바브로디도는 ‘매력적인, 사랑스러운’이란 이름의 의미에 걸맞게 수고하고 헌신되어 필요를 돕는 자다. 두 사람 중 누구를 보내도 문제 해결이 가능하여 든든하다.

우리 교회도 해결해야 할 사정이 언제나 있다. 우리 모두 말씀으로 훈련된 일꾼, 사랑으로 훈련된 일꾼이 되자.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드는 자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헌신되고 든든한 일꾼이 되어 서로에게 기쁨이 되자.

3. 주님의 일에 관심이 있어야 한다.(21,31절)

빌립보교회에 기쁨을 주는 두 명의 일꾼(리더)에겐 동일한 모습이 있다. 바울은 말할 것도 없고 둘 다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위하는 사람들이다. 디모데는 자기 유익만을 위하는 사람들과 다르게 예수님의 일에 집중하여, 먼저 복음을 위해 수고했다. 에바브로디도는 빌립보교회를 대표해서 바울을 도왔는데 대충하지 않고 병이 날 정도로 목숨을 다해 열심히 했다.

내가 예수님으로 거듭났다면 내 일도 거듭나야 한다. 일을 통해 복음이 들어나게, 내 관계를 통해 예수님이 보여야 한다. 교회에서, 일터에서 주님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복음에 집중될 때 서로 기쁨이 넘친다.

교회는 위대한 곳이다. 교회는 기쁨이 넘쳐야 되는 곳이다. 서로 먼저 상대를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을 갖고 헌신되고 훈련된 일꾼이 되자. 주님의 일에 관심을 갖고 삶이 복음이 되어 기쁨 넘치는 교회 되자.   
빌립보서 2:19~30
2장
19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20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21 저희가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22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비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23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 것을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24 나도 속히 가기를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25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나의 쓸 것을 돕는 자라
26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27 저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저를 긍휼히 여기셨고 저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28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저를 보낸 것은 너희로 저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
29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저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30 저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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