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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길과 진리와 생명
요한복음 14:3~7 최진권 목사 2017-08-06

말씀: 요한복음 14장3절~7절

매월 첫 주에 드리는 연합예배에서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하나씩 살펴보면서 우리 믿음이 성장하길 힘쓴다.

2월 첫 주, 예수님은 생명의 떡으로 우리의 육체적 영적 배고픔을 해결해 주시는 분이다. 
3월 첫 주, 예수님은 세상의 빛으로 우리의 어둠을 다 몰아내고 빛으로 살게 하시는 분이다.
4월 첫 주, 예수님은 양의 문으로 구원과 생명을 주셔서 우리를 하나님나라로 인도하시는 분이다. 
6월 첫 주, 예수님은 선한 목자로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돌보셔서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분이다.
7월 첫 주, 예수님은 부활과 생명으로 우리를 죽어도 살게 해 주시는 생명 그 자체이신 분이다.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여섯 번째로 자신에 대해 직접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서 올 자가 없느니라”(6절)

예수님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고,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진리고, 하나님의 생명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유일한 생명이다.

원래 사람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하며 영원한 생명을 가진 존재였다. 그런데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죄를 짓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 사람들은 하나님과 교제가 단절되고 고생하며 살다가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니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살 길을 찾으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며 발버둥친다. 돈과 종교와 선행을 통하여 완전한 길을 찾아 헤매고, 지식과 과학과 권력 등 진리라고 여기는 것을 붙들고 살아간다. 이렇게 방황하며 자기 것들을 진리라고 주장하지만 결국 죽음을 극복하진 못한다. 죽음은 모든 것이 끝인데 말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방법을 주셨다.

완전한 길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에게, 예수님만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라고 알려 주신다. (행4:12)
진리라고 여기며 이것저것 붙들고 사는 사람들에게 예수님만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진리라고 알려 주신다. 성경은 예수님이 주인공으로, 영원한 진리가 그 속에 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은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5:39)
죽음을 극복하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통해 영원한 생명에 참여할 수 있다고 알려주신다. 우리에게 예수님을 통해 생명의 성령님을 부어 주셔서 죽음을 이기는 생명의 법 가운데 살게 하신다. (롬8:2)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을 나의 예수님으로 믿길, 예수님을 최고로 여기길 바란다.

예수님이 길과 진리와 생명이심을 믿고, 더 이상 헤매지 않고, 엉뚱한 것 붙들지 않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길 바란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우리가 예수님을 길, 진리, 생명으로 믿는다면 3가지를 결단해야 한다.

1. 길. 길은 생활방식이다. 예수님의 생활방식을 따르길 다짐해야 한다.

길 되신 예수님은 하나님과 막힘이 없는 생활방식으로, 그것은 거룩함이다. 거룩이 깨지면 길이 막히고 방황한다. 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방황을 했나? 죄악 때문이다.

이스라엘백성들은 40년을 애써서 왔는데,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음란한 죄 때문에 24,000명이 전염병으로 죽었다. 길 되신 거룩한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죄를 멀리하는 거룩한 삶으로 길이 막히지 않게 해야한다.

2. 진리.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 붙잡기를 다짐해야 한다.

예수님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셨듯, 그 제자들도 예수님 자신의 말씀에 순종하길 명령하셨다. 성경은 예수님이 주인공이신 영원한 진리기에 꼭 붙잡길 명령하셨다. 성경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게 하신다. (딤후3:17)
영원한 진리, 예수님이 주인공이신 성경을 붙잡고 따를 때 흔들림 없는 능력으로 살 수 있다.

3. 생명. 영원한 생명까지 인도하시는 성령님이 알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가치를 두어야 한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들어와서 삶의 의미와 가치가 변화되었다. 전에는 죄와 사망의 법이 우리를 주관했지만, 생명의 법인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셔서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따르게 하셨다. 성령님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기에(고전2:10),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의미와 가치를 두는 삶을 살아야 한다. 생명의 법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죽음도 겁나지 않는다.

우리는 예수님을 길이요, 진리요, 생명으로 믿는 사람들이다. 죄악을 두려워하는 거룩한 생활에 힘쓰자. 영원한 진리인 말씀 따라 살자. 성령님의 인도로 생명 있는 하나님의 뜻에 가치를 두자. 
요한복음 14:3~7
14장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4 내가 가는 곳에 그 길을 너희가 알리라
5 도마가 가로되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
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7 너희가 나를 알았더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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