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빌립보서 3장1절~11절
피부색과 환경이 다르고 나라와 언어가 달라도, 그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어디서든 그냥 가깝게 느껴지고 그냥 기쁘다. 함께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 안에서 살아 간다는 것이 그런 특별함을 갖게 한다. 또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동일하게 변화되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우리가 빌립보서를 차근차근 공부해가며 교훈 받은 것들이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강이 있다.(1:2)
선하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우리를 지켜주시고 성장시켜주신다.(1:6)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1:11)
성령님이 우리 안에서 도와주신다.(1:19)
예수님 안에서 은혜를 알면 예수님을 위한 고난도 받을 수 있다.(1:29)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 겸손과 긍휼을 실천한다.(2:5)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까지 지셨음을 알고, 예수님을 주라 고백한다.(2:8,11)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과 치유의 능력을 믿는다.(2:27)
누구든지 예수님 안에 있으면 이렇게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8 가지 복을 얻는다. 그래서 예수님 때문에, 예수님 안에서 기뻐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를 알고 있는 빌립보 성도들이기에, 바울의 주안에서 기뻐하라는 권면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우리에게도 예수님 안에서 기뻐할 수 있는 근거로도 충분한 복이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님 안에서 기뻐하라면서, 자신의 간증을 강하게 표현하며, 그 기쁨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준다.
본문말씀을 통해 예수님 안에서 기쁨을 유지하는 비결을 알고, 그 기쁨 잃지 않길 축원한다.
1. 예수님 아닌 다른 것에 속지 말아야 한다.(2절)
빌립보교회에게는 강력한 도전 2가지가 있다. 하나는 로마의 황제주의로, 로마 황제가 복음이고 황제가 주님인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겐 예수님만이 복음이고 주인이기에, 로마식민지에서 그들은 힘든 싸움을 벌인다. 로마의 황제주의를 지금 우리들에게 적용하면 세상의 권력, 소유, 명예가 도전이 될 수 있다. 그것들이 예수님보다 더 커 보일 수 있지만, 위의 8가지 복은 단 하나도 줄 수 없음을 알라.
또 다른 도전은 개와 행악자들과 몸을 상해하는 자들을 뜻하는 유대주의자들이다. 이방인들을 개 취급하나 오히려 오만한 그들이 개이며, 율법을 지킨다지만 외식하는 그들이 더 악하며, 할례를 주장하지만 겉만 유대인이다. 지금으로 치면 전통, 문화, 풍조를 핑계 삼아 예수님을 뭉개는 자들이다.
예수님 아닌 다른 것에도 기쁨이 있다고 계속 유혹하지만, 다른 것들에 속지 않아, 기쁨을 잃지 말자.
2.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예배해야 한다.(3절 상)
3절의 ‘봉사하다’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식에서 봉사한다는 뜻으로, 곧 예배를 의미한다. 유대주의자들은 예수님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전통에 의한 예배형태가 최고라고 여기지만, 예수님이 오신 이후로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자들이 진짜 할례파요, 진짜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사도바울은 유대인 중의 유대인으로 구약율법에 능하지만, 예수님을 만난 이후로 모든 세상 것들이 오물이 되었다. 진리이신 예수님을 믿을 때 성령이 임하고, 그때서야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3:24)
예수님 안에서 성령님 인도로 매순간 예배드림으로 기쁨이 계속 유지되길 바란다.
3. 무엇보다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자랑해야 한다.(3절 하)
유대주의자들은 로마시민권을 갖고 특권을 누리며, 예수님은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여겼다. 이에 사도바울은 자신의 간증을 하며 예수님이 최고라고 설명한다.
육체를 자랑하면 끝이 없다. 비교와 시기와 질투만 생기고 염려와 근심만 쌓인다. 항상 나보다, 내 것보다 예수님을 높이고 최고로 자랑해야 한다. 오히려 그럴 때 그리스도를 얻고 가장 귀한 것을 소유할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친밀이요, 고난도 이길 수 있고, 부활의 소망이다(10-11).
예수님을 최고로 여기며 예수님을 자랑함으로 기쁨을 유지하고, 또 기쁨을 잃지 않길 바란다.
예수님 안에서만 진정한 기쁨,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다른 것에 속지 말고, 성령님의 인도에 따라 매순간 예배자로 살며, 예수님을 자랑하며 살아서, 기쁨을 유지하며 살길 축복한다.
빌립보서 3:1~11 3장 1 종말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 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 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니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 내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려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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