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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합당한 생활
빌립보서 4:8~9 최진권 목사 2017-09-24
말씀: 빌립보서 4장8절~9절

어떤 일을 하기 전에 미리 생각하고, 계획을 세운 다음, 말과 행동으로 옮긴다. 이것들이 모여서 삶이 되고 인생이 된다. 심지어 나라의 역사까지 바꿀 수 있다.
옛 동독의 니콜라이교회는 동서가 통일로 나아갈 수 있게 물꼬를 텄던 교회다. 1980년대 초부터 매년 11월 평화를 위한 기도를 시작했고, 1989년 9월부터는 매주 월요일 평화기도회와 10월 평화시위를 거쳐, 결국 그 해 11월 국경이 열리고 동서를 가로막던 검문소가 없어졌다. 마음에 품었던 평화의 열정과 생각들이 이루어졌다.

말을 하고 행동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 그 기준은 무엇인가?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하늘 시민권자요,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된 거룩한 자요, 성령님의 인도로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자로서 달라야 하지 않는가?

그런데 우리 사람들의 마음 속에 좋은 것들만 들어있으면 참 좋겠지만, 아쉽게도 예수님께서는 사람들 마음 속에 들어있는 것이 별로 아름답지 않다고 하셨다.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막7:21~23)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 마음 속을 무엇으로 먼저 채워야 하는지 알려준다. 교회에 속한 자답게, 성도로서 합당한 생활을 권면하며 ‘이것들을 생각하라’고 요청한다. 이것들은 무엇일까?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잘 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8절) 

어떤 덕(탁월함)이 있어도 어떤 기림(존경 받을 만한 것)이 있어도 6가지를 먼저 생각하라고 했다. 이것은 성령님이 기뻐하시는 영의 생각들을 하라는 것이다. 먼저 마음 속에 성령님이 기뻐하시는 생각들을 가지고, 다음 순서인 행동으로 옮기라는 것이다.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며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9절)

이는 바울이 예수님 중심인 자신 같이 살라는 뜻이며, 예수님을 따라 행하라고 권면하는 것이다.

지금의 우리도 동일한 성도로서 달라야 한다. 성도로서 합당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생활을 결단하길 바란다. 그럴 때 우리가 이 땅의 소망이 된다.

1. “무엇에든지” 동일해야 한다.(8,9절)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경우와 상대에 따라서, 기분과 유익에 따라서 변화를 줄 때,탁월하게 여기고 존경 받는다.
그러나 말씀은 무엇에든지 변함없이 성령님이 기뻐하시는 영의 생각을 하고 예수님이 하셨던 모습대로 따라 행하길 권면했다.

우리 교회가 필리핀 선교를 1991년 1월에 시작하여 27년이 되어간다. 그사이 원로목사님을 통해 심선교회가 만들어지고, 선교사 두 가정에 선교지에 나가있고, 연약하던 필리핀 5~6교회는 견고한 15개 이상의 교회로 성장했다. 중심 역할을 하는 쿠바오교회에는 선교센터, 초등학교를 세워져 있다. 이번 선교지 방문을 함께했던 목회자들이 정말 좋은 선교모델을 보았다고 고백했다.
우리가 무엇에든지 사심을 갖고 우리 것을 만들려고 욕심부렸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 어디에 있든 누구와 만나든 우리는 더러운 생각과 행동을 버리고 성령님이 기뻐하시는 영의 생각을 갖고 예수님을 따라 행동해야겠다. 그럴 때 열매도 주시고 모든 이에게 본이 되게 하신다.

2.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 하실 만한 생각이고 행동인지 점검해야 한다.(9절)

성령님이 기뻐하시는 영의 생각을 하고 예수님이 하셨던 모습대로 따라 행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다.
평강의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을 마음에 품고 행동에 타협하고 있나 살펴야겠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피를 흘리는 손과/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니라”(잠6:16~19)

이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메라”(잠6:20,21)는 말씀이다.
즉 말씀으로 마음과 생각, 계획과 언행들을 점검하면서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곧바로 회개하고 순종함을 뜻한다. 매순간 성도답게 하나님이 함께 하실 만한 생각과 행동으로, 하나님의 평안과 능력이 드러나길 바란다.

교회도 달라야 하고, 교회를 구성하는 성도도 달라져야 한다. 성령님이 기뻐하시는 영의 생각을 하며 예수님을 따라 행동하라. 성도로서의 합당한 생활로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되어, 이 땅의 소망이 되길 축복한다.   
빌립보서 4:8~9
4장
8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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