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빌립보서 4장10절~23절
왜 교회가, 성도들이 이 땅의 소망이고 희망일까?
지구상에서 성도들이 모여서 정기적으로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곳은 교회밖에 없다. 교회의 형태가 다양할 뿐이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하나님의 자녀 된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곳이 교회다.
이러한 교회와 성도들이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세상을 놀라게 하고 변혁시킨다.
사탄과 사탄의 앞잡이들은 세상의 사회와 문화를 죄악의 소굴로 바꿔놓지만, 교회와 성도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변혁시킨다.
우리가 그 동안 살펴본 빌립보교회가 이런 사실을 증명해 준다.
빌립보교회는 바울이 빌립보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여 만들어진 교회다. 그 당시 점을 치며 돈을 갈취하는 귀신의 앞잡이들이 자신들의 이익 때문에 바울 일행을 감옥에 집어 넣었다.
하지만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도 기도하고 찬송하여 감옥이 교회되게 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감옥이 교회가 되니 한밤중 옥문이 열리고, 이 일로 간수와 온 가족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이처럼 교회와 성도는 그 시대, 온 세계의 희망이다.
빌립보서는 사회변혁을 일으키며 탄생한 빌립보교회에게 바울이 로마감옥에서 보낸 편지다. 빌립보서는 기쁨으로 시작해서 마무리도 기뻐하면서 맺는다.
빌립보교회를 향해 기뻐할 수밖에 없는 것들을 그동안 많이 나누었는데, 대부분 변혁적인 것이었다.
대표적인 것이 복음이다. 당시 복음은 로마황제와 관련 된 기쁜 소식에만 쓰인 말인데, 진짜 복음은 구원을 얻게 하는 예수님이라고 했다. 로마황제에게만 쓰인 주와 왕이란 말을 예수님에게 표해, 예수님을 주와 왕이라고 했다. 로마시민권을 최고라고 여기던 때에 예수님 안에서 하늘시민권자임을 자랑했다.
마무리를 하는 본문말씀에서도 세상과 다른 모습이다. 자신들도 어렵고 궁핍했지만 사도바울의 괴로움과 사역에 힘에 넘치도록 동참했고, 바울이 로마감옥에 있을 때는 먼 길을 마다 않고 에바브로디도를 보냈다.
빌립보교회는 바울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여전히 세상의 모습과 달랐다. 기뻐할만한 든든한 교회였다. 사도바울은 비록 감옥에 있지만 기뻐하며 감사하고 축복하며 편지를 마친다.
감옥에 있는 사도바울이 우리 늘사랑교회에 편지를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기뻐할까?
예수님께서 우리 늘사랑교회를 보시면 어떤 마음일까? 세상을 변혁시킬만한 희망적인 교회일까?
빌립보서를 마무리하면서 늘사랑교회가 빌립보교회처럼 기쁨의 편지를 받을만하고, 세상의 희망이 되고 변혁시킬만한 교회가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3가지를 나누며 변화되길 소망한다.
1. 예수님 중심이 되어야 한다.(10,13,19,21,23절, 1:1,11)
빌립보서는 ‘예수님 안에서’를 의미하는 구절이 20여 번 나온다. 성도 개인이나 성도가 모인 공동체에 예수님이 빠지면 능력이 없고 예수님을 대적하게 되고 멸망한다. 예수님 중심일 때 성령님의 통치를 받게 되고, 그것이 능력으로 나타난다.
한 사람이 성령님 안에서 예수님 중심으로 변화되면 얼마나 다른지, 울산대 법학과 이정훈 교수를 보면 알 수 있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의 전략가요 불교종군장교로 예수님을 공격하기 위해 일하다가 성령님의 역사로 회심하여, 지금은 예수님 중심 헌법이 세워지기 위해 힘쓴다. 이런 큰 변혁은 예수님 중심일 때 일어난다.
2. 예수님 복음 중심이 되어야 한다.(15절, 1:27, 2:30)
빌립보교회는 괴로움이 있고 손해를 보더라도 그리스도 복음의 열정이 넘쳐났다. 예수님의 복음은 십자가의 고난과 보혈의 사랑, 예수님의 부활과 생명의 권능을 의미한다. 예수님이 머리되신 교회, 예수님 안에 있는 성도들의 본질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무장해서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해야 한다. 에바브로디도처럼 자신을 내려놓고 생명도 아까워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이다.
곧 있을 이웃사랑잔치 때 나를 죽이며 복음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하자. 예수님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할 때 세상이 오히려 우리를 겁낼 것이다.
3. 상황에 따라 믿음이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11-13, 19절, 3:20)
빌립보서는 사도 바울의 멋진 고백들과 권면들이 많이 나온다. 사도바울은 어떤 형편이나 환경 가운데서도 만족할 수 있고 지낼 수 있는 비결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땅의 시민권이나 로마시민권보다 하나님의 시민의식이 강했고, 공급해주시고 채워주시는 분은 하나님이라고 확신했다.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예수님은 동일하고, 예수님의 복음도 동일하다. 상황에 따라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말씀을 공부하며 하나님을 더 알아가야 한다.
우리 늘사랑교회가 빌립보교회 같이 기쁨의 편지를 받을만하고 세상의 희망이 되기 위해 더욱 예수님 중심, 예수님 복음중심, 상황에 따라 믿음이 흔들리지 않기를 축원한다.
빌립보서 4:10~23 4장 10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14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15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16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번 두번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17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과실이 번성하기를 구함이라 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의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20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토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 2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에게 각각 문안하라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22 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별히 가이사집 사람 중 몇이니라 2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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