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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은 하나님의 능력
고린도전서 1:18~25 최진권 목사 2017-10-15
말씀: 고린도전서 1장18절~25절

우리 교회가 복음을 전하는 잔치인 ‘이웃사랑잔치’를 2010년부터 8번 했다. 9번째로 이웃사랑잔치를 진행하면서 지난 13일에 한 특별 금요기도회는 정말 감동적이었다. 어린이와 청년, 어르신까지 30여 명의 성도가 늦은 시간에 이웃사랑잔치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러 나왔으니,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생각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면 사람들 눈엔 당장 보이지 않아도 결국 하나님이 기뻐하는 열매가 맺힌다.

사도바울도 자신이 개척한 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는 열매 맺길 바랬다. 그런데 바울에 의해 세워진 고린도교회에 문제가 생겼다. 교회가 사람이 주인이 되어, 사람 따라 파가 생겨났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고 교회는 나뉠 수 없는 한 몸인데, 사람 따라 분파가 생긴 것이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교회는 절대로 사람 따라 사분오열 될 수 없는 곳이라고 권고한다.

본문말씀에서도 교회가 분열되고 하나되지 못하는 중요한 또 하나의 원인을 알려준다.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한 이야기는 세상 지혜보다 못하다는 것이다.

왜 이런 생각들이 교회 안에 들어왔을까? 고린도교회 주변은 세상 지혜가 넘쳐났다. 철학의 도시여서 철학으로 사람을 설득하는 수사학 대가들이 많았고, 그 영향으로 교회가 혼란스러웠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도’는 미련한 것이라고 여겼다.

십자가의 도는 무엇인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도(말, 로고스)는 7가지로 요약된다. 예수님이 오심, 생애와 사역, 십자가에서 고난 받으시고 죽으심, 부활하심, 승천하심, 성령으로 우리 안에 계심, 다시 오심이다. 이것을 간단히 말하면 복음이다. 복음이 십자가의 도다.

십자가의 도, 복음은 사람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유일한 ‘도’고 ‘말’이고, ‘길’이다. 그런데 세상의 지혜로운 말, 철학자들의 달변이 구원으로 인도할 수 있을까? 당연히 없을뿐더러 오히려 철학이나 세상의 지혜는 사람의 한계를 깨닫게 한다.
그래서 십자가의 도 복음은 세상사람들이 미련하게 여기지만 부름 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겐 하나님의 능력이고 지혜다. 예수님에 대한 복음인 십자가의 도는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믿는 우리교회가 이웃사랑잔치를 진행하는 마음은 어떠해야 하는지, 오늘 말씀을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다.

1. 세상 말에 흔들리지 말자.(20,23절)

고린도교회는 다양한 철학에 흔들렸고 달변가들의 수사학에 넘어갔다. 우리도 말 잘하는 사람 앞에서는 주눅들고 반격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그 말에는 구원의 도리가 없고 영생을 얻을 지혜도 없고, 하나님을 알 수도 없다. 사도바울은 그런 말의 지혜로 하지 않고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만을 전했다.
요즘 교회가 공격을 많이 받으니까, 어느 정도 세상 것을 안 후, 복음을 말해야 하지 않나 생각할 수 있다. 그럼 우리는 평생 복음을 전하지 못한다. 오히려 예수님의 복음에 대해 더 공부하고 암송하고, 확신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복음을 전하러 가는 제자들은 성령님이 함께 하시며 도와주신다(마10:20)고 하셨다.

2. 복음은 계속 전해야 한다.(21,24절)

예수님을 전하는데 미련하다, 미쳤다고 주변에서 공격받으면 숨으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미련해 보이는 ‘십자가의 도’, 즉 복음 전하는 것을 통해 역사가 일어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오직 성령이 임하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4:2)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교회가 해야 할 당연한 일이다.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임을 믿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를 때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될 것이다.

3. 분명히 열매가 있음을 확신하자.(25절)

미련해 보이는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이며, 미련한 짓 같은 전도가 사람을 살리는 하나님의 지혜다. 철학자의 언어고 지배자의 말이었던 헬라어(그리스어) 아이러니하게도 복음을 전하는 언어가 되어 로마제국을 통해 전세계로 확산됐다. 하나님이 이룬 열매다.
20세기의 잘 알려지지 않은 Frank Jenner은 40년 동안 호주 시드니의 한 장소 동일한 시간에 10만 명 이상에게 복음을 전했다. 본인은 열매가 없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돌아왔다.
우리가 이웃사랑잔치를 하고, 2009년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계속 전도를 하는데 분명히 하나님께서 열매 주실 것이다.

십자가의 도, 복음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세상의 지혜와 말은 구원을 줄 수 없다. 구원으로 인도하는 복음을 전하는 이웃사랑잔치를 당당하게 하자. 세상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복음을 계속 전하면서 하나님이 열매주실 것을 확신하자.
고린도전서 1:18~25
1장
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뇨 선비가 어디 있느뇨 이 세대에 변사가 어디 있느뇨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케 하신 것이 아니뇨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25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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