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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자
말라기 1:6~2:9 최진권 목사 2017-11-26
말씀: 말라기 1장6절~2:9절

아침에 집을 나서서 교회에 오면서 어떤 기대, 어떤 기도를 했나? 혹시 아무런 기대도 없이, 등 떠밀려 교회에 나왔다면 엄청난 손해를 본 것이다.
예수님을 믿고 성도들과 함께 교회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정말 대단한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롬8:15)

우리는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특권이 있어서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는 귀한 존재다.

구약의 마지막 말씀인 말라기서 말씀을 통해 우리가 존귀한 자 답게 변화되길 바란다.
말라기는 하나님께서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백성들과 논쟁하시듯 6가지 내용을 질문과 대답형태로 선포하신다. 지난 시간 첫 번째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없다는 것을 선포하셨다.

이번이 두 번째로 제사장들이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지적하셨다.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데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데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6절)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일을 주도적으로 하는 사람들로서 자신을 정결히 하고 백성들에게 제물을 철저히 드리게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한 지방의 지도자인 총독에게도 바칠 수 없는 것들인 저는 것, 병든 것들로 예물을 드리게 했다. 하나님께서는 차라리 성전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복을 저주로 바꾸고 말씀을 지키지 않는 대가로 멸시와 천대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제사장들의 모습도 상황적으로는 이해할 수 있다. 경제적으로 많이 궁핍했고, 여전히 주변 나라의 공격을 받고, 새로 지은 성전도 초라했다. 이런 상황에서 제일 좋은 것으로 제물을 드리라고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타협해도 정당해 보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제사장과 하나님 백성은 그럴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신다.

지금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 백성,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중요한 말씀이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 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벧전2:9상) 구약의 레위자손들만 제사장이 아니라 성령님의 역사로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자녀가 된 우리가 바로 제사장이다. 그것도 왕 같은 제사장이다.

‘왕 같은’이란 말은 당당하고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는 존귀한, 남에게 영향을 끼치고 다스리는 지도자의 의미가 포함돼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 고난을 당하시며 우리를 위해 속죄제물이 되어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가로막는 죄의 휘장을 없애주셨다. 그래서 구약의 제사장 이상으로 하나님 앞에 당당히 나아가게 됐다. (히10:19-20)

말라기 시대에 제사장이 힘을 잃고 타협하고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습이 우리에게도 있는지 점검하고, 이 시대에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기 위해 3 가지를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

1. 예배가 살아있어야 한다. (6,8,10,13절)

말라기 시대의 제사장들은 지금으로 보면 예배인 제사를 대충 형식적 드렸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오히려 ‘내가 주의 이름을 멸시 했다고요? 적당히 타협했다고요?’라고 반문했다. 그들은 무감각할 뿐더러 알면서도 안 하고 속이기까지 했다.

왕 같은 제사장인 우리는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 드려야 한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하며 진리인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하는 예배를 드려야 한다. 하나님을 공경하고 의식하며 성령님의 통치 가운데 예배 드려야 한다. 우리는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예배드릴 사람들이다. (계20:6)

2.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살아야 한다.(11,12,14/2:2절)

말라기 선지자는 하나님 백성들과 제사장들이 합세하여 하나님 이름을 더럽힌다고 지적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이유는 모두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기 위함인데, 하나님이 인도하셔서 포로지에서 귀환해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잊고 오히려 원망을 했다.

지금 우리를 보면 하나님이 보여야 한다.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여 하심이라”(벧전2:9절하) 우리는 만군의 여호와와 함께하는 사람들이다. 만군의 하나님은 우리가 높이지 않아도 이미 높고 위대하시다. 그럼에도 우리가 높여드릴 때 우리를 높여주실 것이다.

3. 언약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야 한다.(2:5-9절)

구약의 제사장들은 철저히 레위 자손에게 주신 언약의 말씀을 따라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셨다. (출28-29장, 레1-10장) 우리도 하나님의 완성된 말씀을 따라 말씀대로 살아가는 말씀의 사자들, 복음의 제사장들이다. (롬15:16) 제사장들은 말씀이 기준이다. 왕 같은 제사장은 더욱 말씀대로 고집스럽게 살아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그럴 때 수치와 멸시 대신 영광스럽게 해주실 것이다.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며 사십시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사십시오.
언약의 말씀을 따라 사십시오. 이시대에 왕 같은 제사장 답게. 
말라기 1:6~2:9
1장
6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비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비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7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주의 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함을 인함이니라
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먼 희생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느냐 너를 가납하겠느냐
9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기를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
12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상은 더러웠고 그 위에 있는 실과 곧 식물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하여 내 이름을 더럽히는도다
13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폐스러운고 하며 코웃음하고 토색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여호와의 말이니라
14 떼 가운데 수컷이 있거늘 그 서원하는 일에 흠 있는 것으로 사기하여 내게 드리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니 나는 큰 임금이요 내 이름은 열방 중에서 두려워하는 것이 됨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2장
1 너희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
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니라
3 보라 내가 너희의 종자를 견책할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4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5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으로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6 그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과 정직한 중에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7 대저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이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어늘
8 너희는 정도에서 떠나 많은 사람으로 율법에 거치게 하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파하였느니라
9 너희가 내 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편벽되이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모든 백성 앞에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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