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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도하는 사람들
누가복음 11:1~4 최진권 목사 2017-12-03
말씀: 누가복음 11장1절~4절

2017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12월 첫 주일, 모든 세대가 함께 예배 드리며 예수님께서 하신 기도의 본을 배우자.
누가복음은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많이 강조한다. 세례 받으시고 바로 기도하셨고, 제자를 선택하시기 전 밤새도록 기도하셨다. 보리빵 5개와 물고기 2개로 남자 5천명을 먹이신 엄청난 기적 후에 따로 조용히 기도하셨다. 십자가를 지기 위해 잡히시기 전에는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셨다. 심지어 십자가 위에서도 자신을 십자가에 매단 사람들을 용서하시고, 자신의 영혼을 부탁하는 위대한 기도를 하셨다.

예수님은 기도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큰 능력을 가지신 분이지만, 그의 생애는 기도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

본문말씀은 예수님이 하나님과 같은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고, 제자들이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이다.
예수님이 알려주시는 기도내용은 우리가 암송하는 주기도문의 요약으로 하나님을 향해서 이렇게, 사람을 위해서는 이렇게 하라고 알려주신다.

먼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2가지다. 하나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도록 찬양과 경배의 기도,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통치가 이루어지도록 순종하는 기도를 하라고 알려 주신다.

다음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3가지다.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길, 가장 필수적인 것을 공급해주시길, 우리의 모든 죄도 용서받은 자로서 서로 용서하며 살기를, 그리고 시험에 들지 않도록 보호해 주시고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하라고 알려 주신다.

예수님이 알려주신 기도는 매일 일어나는 우리생활과 아주 관련이 깊은 것들이다.

2017년을 잠깐 뒤돌아보면 우리는 어떻게 기도하며 살았고, 또 기도생활은 어떠했는가? 예수님 같이 기도를 중요하게 여기고, 예수님 같이 기도하면서, 기도하는 사람으로 살았는지 점검하고, 기도하는 사람으로 변화되길 바란다.

교회에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에 예수님의 모습이었는지, 생활 속 개인적인 기도시간에도 예수님의 모습이었는지 돌아보자.

예수님은 기도응답에 대한 확신도 알려주신다. 간청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구하고 찾고 두드릴 때 가장 좋은 것을 주시고, 성령까지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니까 간절히 기도할 때 성령의 기름부음과 인도하심으로 하나님이 도와 주신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기도의 모습에 따라 기도한 사람들을 통하여, 세상이 바뀌고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하신다.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두려움 가운데 120명이 다락방에서 예수님처럼 기도했을 때, 그들을 통해 예수님이 전파됐다.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스데반은 예수님의 기도를 따라 기도하며 순교했다.
예수님이 기도할 때 졸던 베드로는 수시로 기도하고 감옥에서도 기도하는 사람이 되었다.
바울도 핍박 가운데서 예수님처럼 기도하며 아시아와 유럽을 변혁시켰다.

구약에서도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들을 기쁘게 사용하셨다.
아브라함은 간절한 기도를 통해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속에서 조카 롯의 가족을 구했다.
모세는 자기 이름을 걸고 한 간절한 기도를 통하여 다 죽게 된 민족을 구할 수 있었다.
다니엘은 소년 때 포로로 끌려가서 노인이 될 때까지 기도의 사람이었고, 그는 왕이 바뀌고 제국이 바뀌어도 끝까지 귀하게 쓰임 받았다.

우리는 기도에 대한 것, 기도의 약속, 기도의 예화를 너무 많이 알고 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라”(요14:13,14)

하늘의 천군천사를 12군단이나 움직이시는 예수님도 기도하셨다는 것을 잊지 말라.

에수님을 따르는 우리도 예수님의 기도의 가르침에 따라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아는 것으로는 안 된다. 직접 해야 한다. 하나님을 향한 2가지, 우리에게 필요한 3가지를 꼭 간절히 기도하고 기도에 맞게 살자.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 받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자.
기도하며 순종하는 삶을 통하여 우리와 우리나라가 사탄의 통치 아래 있지 않고, 선교사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 나라의 뜻이 이루어질 것이다.

가장 필수적인 것을 공급해 주시는 기도는 ‘나’와 어려운 성도들과 교회의 필요를 채워주실 것이다.
서로 용서하며 살겠다는 기도를 할 때, 우리 나라와 우리 공동체가 반목하고 판단하는 데서 용서하고 화합하는 모습으로 변할 것이다.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할 때 세상의 악한 유혹 가운데서 보호되고 승리하게 해주실 것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는 예수님처럼 기도하는 사람임을 잊지 말자.
예수님처럼 매사에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치자.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잊지 말자.

“기도는 하나님과 깊은 사랑 속에 빠져드는 것이다.”(토머스 그린)
누가복음 11:1~4
11장
1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3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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