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시편 34편17절~22절
지난 주 수요예배 시간에 오대원 목사님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가지면서 놀라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꼈다.
1961년 26세 때 David Ross라는 미국인으로 들어와서 25년 동안 한국 선교사로 헌신하며 우리나라 수많은 젊은이들을 예수님 복음으로 변화시켰다. 84세인 지금도 세계를 다니면서 북한 복음화를 위해 사람들을 불러 일으키는 사역을 하고 있다. 오 목사님은 "기도하며 귀 기울여 듣는 것이 선교요, 평화를 선포하며 내 집부터 평화의 집으로 만드는 것이 열방 치유의 출발점"이라고 했다.
말씀을 듣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은 우리가 그동안 관심갖고 계속 기도하며 헌신하고 있는 '복음 통일'을 기뻐하시고, 앞으로도 이 일을 선하게 인도하실 것을 확신했다.
시편 34편은 다윗이 선하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지은 시다. 다윗은 먼저 선하신 하나님을 노래하면서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고 높였다. 우리는 이것을 예배에 적용하여 다윗 이상으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높이고 섬기는 예배를 통해 선하신 하나님 경험하길 결단했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선하신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우리는 이것을 말씀 순종에 적용하여 순종을 통해 선하신 하나님 경험하길 결단했다.
이번에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게 된다고 다윗은 고백하고 있다.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17절)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중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18절)
부르짖으며 진심으로 회개하는 기도를 선하신 하나님은 들으시고 어려움에서 건져주시고 구원하여 주시고 보호하신다고 고백하고 있다.
누가 기도를 할 수 있을까?
우주 만물을 만드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 가장 좋은 일을 행하시는 그 하나님께.
예수님을 믿는 사람만이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다. 또한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성령님이 임재하셔서 기도를 도와 주신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요14:13)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8:26)
예배드리는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성령님 임재 가운데 살아가며 기도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엡1:13)
2018년에는 더욱 성령님 인도를 따라 살면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더 풍성하게 경험하고 알 수 있길 바라며, 함께 3가지를 결단하자.
1.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임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놀라운 변화가 있다.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그 안에 있다는 것이다. 미친 척이라도 해야 될 만큼 다윗처럼 어려움이 있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위해 몸부림을 치든 성령님이 우리 안에서 가만히 계시지 않는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우리를 도와주시며 기도하길 원하신다.
성령님의 인도와 기도는 떼려야 뗄 수 없다. 고집부리지 말고, 내 힘으로 하려고 하지 말고, 기도의 자리로 억지로라도 나가라. 그럴 때 성령님 인도 가운데 하나님의 선하심이 임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2.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가는 사람은 그에 걸맞은 열매가 있어야 한다.
예수님 믿고 성령님 임재 가운데 믿음을 고백하고 세례를 받은 우리는 선한 양심을 가진 사람들이다. (벨전3:21) 우리는 겉보다 속이 바뀐 사람들이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서 인도하시기에 우리는 그에 걸맞은 열매가 있어야 한다.
갈5:22~23절에 나오는 9가지 열매가 성령님 인도를 따르며 기도하며 사는 우리가 맺어야 하는 열매이다. 육체의 열매와 대비되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열매는 나에게도, 하나님에게도, 이웃에게도 좋은 열매가 되어 하나님의 선하심이 드러날 것이다.
3. 성령님의 인도로 기도하며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는 사람은 부자다.
성령님의 인도에 따라 기도할 때 시편34편에서 나오는 ‘기울이시고, 응답하시고, 건지시고, 구원하시고, 보호하시고, 속량하시고, 벌을 받지 않는’ 복을 누린다. 성령님 안에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당당히 부르게 된다. 진짜 부자임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갈4:6)
성령님께 민감하여 하나님의 선하심을 더욱 많이 알고 그 하나님을 드러내기를 바란다.
2018년 한 해 동안 예배를 통해, 순종을 통해, 성령님 인도를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을 더욱 깊고 넓게 알게 되어 행복한 사람, 능력자, 부자로 살아가길 축복한다.
시편 34:17~22 34장 17 의인이 외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저희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20 그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21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죄를 받으리로다 22 여호와께서 그 종들의 영혼을 구속하시나니 저에게 피하는 자는 다 죄를 받지 아니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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