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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신 하나님을 경험한 신앙거장-베드로
요한복음 21:15~17 최진권 목사 2018-03-04
말씀: 요한복음 21장15절~21절

올해 우리 교회의 목표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알지어다’다. 교회가 이 목표를 정하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좋으심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보듯 더 풍성하게 경험하려고 힘쓴다.
선하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알면 알수록 우리에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하나님께 가까이 가고 싶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고, 어딜 가나 하나님과 동행하고 싶을 것이다.

“너희는 여호와를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편34:8)

연합예배에서는 성경에서 선하신 하나님을 풍성하게 경험한 위대한 사람들을 알아가고 있다. 2월에는 100년 이상 거대한 방주를 지으며 선하신 하나님을 경험한 노아를 알아봤다.

이번엔 신약의 위대한 사람 베드로다. 베드로 이름의 의미는 ‘반석’으로, 갈리리 호수에서 고기 잡던 어부를 예수님이 제자로 불러주셔서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셨다.
신약 4복음서를 보면 베드로는 예수님이 계신 거의 모든 곳에 등장한다. 그러면서 예수님의 기막힌 기적들을 많이 보았고, 성경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을 언급할 때 항상 베드로가 먼저 나온다. 이에 걸맞게 베드로는 예수님을 향한 최고의 고백도 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
예수님을 왕으로, 하나님으로 인정한 것이다.

예수님도 베드로에게 엄청난 약속을 해주셨다.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
베드로의 바른 신앙고백 위에 교회가 설 것을 약속하신 것이다.

그랬던 베드로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전 예수님을 3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했다.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도 베드로는 고기를 잡으러 갔다. 하지만 밤새도록 고기 한 마리 잡지 못했다. 오히려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를 잡게 도와 주셨고, 아침식사까지 지으셔서 베드로와 제자들을 먹이셨다.

이때 베드로는 어떤 심정이었을까? 죄송하고 어찌할 바를 몰라 죽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쥐구멍에라고 들어가고 싶은 마음과 반갑고 감격스런 마음이 동시에 일어났을 것이다. 

식사 후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3번이나 ‘나를 사랑하느냐’고 질문하셨고, 베드로는 ‘사랑합니다’라고 3번이나 고백했다. 그때 예수님은 베드로의 어리석었던 모습을 따지지 않고 ‘내 양을 먹이라/치라’는 사명을 주셨다.

얼마나 감격스러운가! 예수님은 다시 회복시켜주시는 멋쟁이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차별하지 않으시고,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불러주시고 사랑하시고 믿음을 주신다. 베드로에게 순차적으로 주셨던 은혜를 우리에겐 예수님을 믿는 순간 한꺼번에 주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총으로 예수님 안에서 변화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베드로가 변화된 삶을 살았듯 우리도 변화된 모습으로 살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사람들이다. 

다시 회복시키신 예수님을 경험한 베드로의 변화가 우리들의 변화가 되길 바란다.

1. 철저히 예수님 중심으로 변화되자.(마16:16→행2:36)

베드로는 예수님을 죽인 사람 앞에서, 신분이 높고 많이 배운 사람 앞에서 오직 예수님만이 왕이고 구원자라고 당당하게 외쳤다. 갈리리 호수에서 물고기하고 씨름하며 살아갈 어부가 예수님 중심이 되니까 사람과 세상을 변화시켰다. 베드로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변화되었다.
우리도 예수님 믿으면서 오락가락하지 말고 오직 예수님 중심으로 변화되어 크고 놀라운 하나님을 경험하자. 

2. 교회의 든든한 반석으로 변화되자.(마16:18→벧전1:1)

예수님은 베드로와 같은 바른 신앙고백 위에 교회가 설 것을 약속하셨다. 변화된 베드로를 통해 초대 예루살렘교회가 든든해졌고, 다른 지역에도 교회가 세워졌다.
우리도 교회의 구경꾼이 아니라 예수님이 머리 되신 교회의 주인의식을 갖고 반석이 되도록 힘쓸 때 교회가 든든히 세워짐을 경험할 것이다. 우리를 통해 교회가 세워지며 선교의 지경을 넓어질 것이다.

3. 뜨거운 사랑의 사람으로 변화되자.(요21:15-17→벧전1:22, 4:8)

베드로는 ‘주님을 사랑합니다’란 고백과 함께 ‘내 양을 먹이고 치라’는 명령을 그대로 따랐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덮느니라”
베드로는 이처럼 사랑의 고백대로 살고 권면했다.
우리도 이기적인 사랑을 버리고 예수님의 사랑이 더 커져서 사랑의 하나님을 더 풍성히 경험하자.

사랑하는 성도들이 베드로 같이 변화되어 선하신 하나님을 더 풍성히 경험하길 간절히 바란다.
요한복음 21:15~17
21장
15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 또 두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 세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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