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창세기 12장1절~4절
부모들이 내 자녀들을 향해 기대하고 머릿속에 그리는 것은 무엇일까?
많은 부모들이 사회가 요구하는 것, 사람에게 인정 받는 것, 세상에서 성공했다는 기준을 강하게 기대한다고 한다. 그래서 종종 자녀들에게 '어떻게 살고 싶니?'보다 '무엇이 되고 싶니?'를 많이 질문하곤 한다. 그렇지만 모든 부모들이 공통적으로 자녀들에게 간절히 바라는 것은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부모도 예외는 아니다. 사회나 사람이나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건강하고 올바른 자녀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 성경에서 찾아보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아브라함에게 고향을 떠나 하나님이 보여주는 땅으로 가라고 했다. 아브라함이 자녀도 없이 아내와 조카 롯만 데리고 가는데 큰 민족을 이룬다고 약속하셨다. 친족들이 있는 고향을 떠나 고작 3명이 낯선 곳으로 가는데, 그의 이름이 위대하게 되고 복덩이가 된다고 말씀하셨다.
“이에 아브라함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하란을 떠날 때 칠십오 세였더라”(4절)
아브라함은 나이도 많고 환경도 좋지 않고, 확실한 것이 없었지만 하나님 말씀만 믿고 따라갔다.
하나님은 이런 아브라함을 이스라엘의 조상이 되게 하시고 약속한 모든 것이 이루어지도록 인도하셨다. 600-700여 년 만에 아브라함과 사라 두 명에서 약 200만 명이 되게 하셨고, 약속한 가나안 땅을 아브라함과 후손들이 점령하고 그곳에서 살게 하셨다.
지금 우리는 아브라함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성경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바로 하나님의 백성이요,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알려준다.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벧전2:10)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갈3:7)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모든 복을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선물로 주신 것이다.
예수님 안에서 최고의 복을 누리는 우리는 우리 자녀들, 다음세대들을 어떻게 해야 잘 키우는 것일까?
사회나 사람이나 세상이 원하는 대로가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건강하고 올바른 모습으로, 우리 자녀들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 받는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키우는 것이다.
1.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로 키워야 한다.(창12:7-8, 요4:24)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하나님과 아무 상관없다. 하나님의 자녀도 될 수 없고 하나님나라도 모른다. 교회에서 함께 예배 드리지 않으면 믿음을 금방 잃거나 진짜 믿음이 아닐 수 있다. 아브라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두 명을 데리고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으로 갔으며, 그가 가서 첫 번째 한 일이 제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 즉 예배를 드렸다. 예수님도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영과 진리로 예배 드리라고 말씀하셨다.
부모와 어른들이 예수님을 주인이라고 고백하고 엉뚱한 것에 주인 자리를 내주지 말아야 한다. 주일예배를 쉽게 타협하지 말고, 부득이한 사정이 생기더라도 반드시 시간을 내서 혼자라도 혹은 가정에서 반드시 예배 드리기 바란다. 예수님 믿고 하나님을 예배함이 멋진 생활이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도록 키워야 한다.(창12:1-4, 딤후3:15-16)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라 고향과 친족을 떠나 가보지도 않은 곳을 향해 갔다. 바울이나 그의 영적 아들이요, 주님께 귀하게 쓰임 받은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고 이해하고 주의했다.
부모와 어른들이 성경을 예배용으로 잘못 가르쳐주면 안 된다. 주일에 반드시 성경을 손에 들려주고 집에서도 성경 속에서 지혜를 찾고, 문제를 해결할 때도 성경에서 해답을 찾도록 힘써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때 하나님의 약속도 믿게 된다.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생활이 성공적인 인생이다.
3. 복의 자녀라는 확신을 갖도록 키워야 한다.(창12:2-3, 마5:1-12)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 말씀 따르면 복의 자녀다. 사회에서, 세상에서, 사람이 주는 것만이 복이라고 여기면 눈에 보이는 것을 쫓아가는 사람이 된다. 예수님 믿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 말씀 따르면 고난도 있다. 이것을 복이라고 가르쳐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믿음에서 오는 고난은 큰 복이라고 말씀하셨다. 고난에도 믿음을 지키고 복 받은 자임을 확신하며 예수님이 말씀하신 성품이(마5:1-9) 흔들리지 않게 해야 한다. 이런 생활이 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의 당당함이다.
자녀들에 대해 성경과 관련하여 말한다고 자녀들의 관심과 재능을 무시하여 자녀들이 갖고 있는 기대를 돕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부모라면 자녀의 상황을 잘 알아 동기부여하고 자신감, 책임감, 자존감을 높여 주어야 하고, 부족한 부분을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하지만 그것 못지 않게 더 중요한 것은 자녀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성장하도록 도와 는 것임을 잊지 말자. 자녀들을, 젊은이들을 복 받는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키우자.
창세기 12:1~4 12장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오 세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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