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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공경이 복입니다
신명기 5:16~16 최진권 목사 2018-05-13

말씀: 신명기 5장16절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년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의하면 부모를 학대한 사람 10명 중 4명이 아들이라고 한다. 부모에게 폭력을 휘두른 사례도 2012년보다 2017년에는 두 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자신에게 이익을 주지 못하는 부모를 막 대하는 우리 사회의 슬픈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우리 사회가 가족공동체에서 이익공동체로 바뀌고 있으며, 특히 자식의 복지는 부모가 담당하고 부모의 복지는 국가가 대신해주면서 부모에 대한 책임감과 의무감이 사라지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런 사회환경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은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나 사회의 흐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사는 것이 해답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명확히 알려준다. 부모님을 공경하며 사는 것이 복이라고, 구약과 신약을 통해 거듭 알려준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신5:16) 이 말씀은 십계명 중 5번째 계명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생활 40년을 마무리하고 가나안에 들어가서 살아갈 때의 방법 중 하나다. 부모를 공경하는 명령을 지켰을 때 장수하며 복을 누릴 것을 약속해 주셨다.

레위기19:3에서는 부모공경을 안식일 지키는 것보다 먼저 언급했다. 부모공경이 깨지면 예배도 그르치고 평안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의 아버지의 말이나 어머니의 말에 순종하지~”(신21:16)않으면 돌로 쳐죽이라고 엄중하게 경고했다. 최고의 지혜를 가진 솔로몬도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잠23:25)고 권면했다. 아울러 겔22:7절을 보면 하나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서 멸망한 이유 중 하나가 부모 공경을 버린 것임을 알려 준다.

예수님도 부모를 공경하고 효도하라고 강조하셨다.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마15:4) 예수님은 십계명을 핑계 대고 하나님만을 섬긴다며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외식하는 바리새인을 꾸짖으셨고, 마지막 때의 징조 중 하나가 부모님을 공경하지 않는 것이라고 경고하셨다(막13:12). 또한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도 자신의 어머니를 제자들에게 부탁하는 효자셨다(요19:27).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떠난 자의 모습은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으며(롬1:30), 성도들이 부모 공경함은 옳은 일이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거라 권면했다.(엡6:1, 골3:20)

하나님의 말씀이며 명령인 구약과 신약에서 부모공경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다. 우리들이 매일 마주하는 사회의 흐름이 아무리 다르다 할지라도 우리는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

어떻게 부모공경을 실천할 수 있을까? 부모공경은 머리로만, 지식으로만, 입으로만 할 수 없다. 몸으로, 행동으로도 해야 하며, 재정도 필요하고 때로는 거주공간도 필요하다.

1. 부모님을 공경할 수 없는 이유보다 공경할 이유를 더 많이 기억해야 한다.(신5:16, 겔22:7)

왜 우리는 이 모양인가, 해 준 게 뭐가 있나, 나도 먹기 살기 힘들다고 할 수 있다. 좋지 않았던 기억으로 분노하거나 대화하기 힘들 수도 있다. 그러나 부모님과 하나님의 관계는 부모의 몫이지만, 말씀에서 보았듯이 자녀의 도리는 부모님 공경이다. 하나님이 부모를 통해 우리를 이 땅에 태어나서 살게 한 것에 감사하라. 가정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는 곳으로, 부모 공경은 하나님나라에서의 사랑의 첫 시험대란 걸 잊지 말자.   

2. 서로 협력하여 부모님 공경을 함께 감당해야 한다.(요19:27)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통 중에도 어머니를 바라보실 때 얼마나 안타까운지, 제자에게 어머니 마리아를 부탁했다. 그때부터 요한은 예수님 대신 예수님 어머니를 자기 집에 모셨다. 부모님 공경이 혼자 버겁다면 가족들이 함께, 필요할 땐 나라의 도움도 받으며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때 성도인 내가 먼저 본을 보이자. 성도들도 서로 협력하고 격려하고 기도하고, 때로는 헌금과 음식을 나누며 힘을 보태주는 것이 필요하다.

3. 예수님 핑계, 교회 핑계, 신앙 핑계 대며 부모님 공경을 미루지 말아야 한다.(마19:29.엡6:1)

두 가지 말씀이 오용되곤 했다.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마19:29) 부모를 버리라고 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마음을 강조하신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엡6:1) 주안에 있는 자라면 더욱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는 의미가 더 정확하다. 신앙핑계 대며 오히려 하나님 나라를 가로막는 행동을 하지 말라. 더욱 부모님을 공경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많이 누리는 가정이 되길 바란다.

부모님 공경이 복임을 잊지 않고 부모님의 어떠함에 상관없이 공경하길 바란다.
보모님 공경에 먼저 본을 보이며, 서로 협력하며 함께 감당하는 지혜가 있길 바란다.
부모님 공경을 신앙을 핑계로 미루어서 하나님 나라를 가로막지 않길 바란다.
신명기 5:16~16
5장
16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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