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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관심과 도움을 주는 교회
데살로니가전서 5:14~15 최진권 목사 2018-05-27
말씀: 살전 5장14절~15절

우리가 살아오면서 경험했듯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만드시고 혼자 두지 않고 화와를 만들어주셨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창2:18)

많은 시인들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아름다운 모습을 시로 표현했다. 위대한 다윗의 시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133:1)

시인이자 목사님이신 용혜원의 <따뜻한 손처럼>이란 시의 한 구절이다,
“친구야! / 생각에 잠겨 거리를 걷다 / 어깨를 툭 치는 사람이 자네라면 / 얼마나 반가울까? / 우리는 갑자가 힘이 솟을 걸세 / 그땐 마주잡는 손도 더 따뜻하겠지.”

예수님 안에서 매주 만나는 성도들간에도 직분이나 호칭을 떠나, 사람과 사람 사이는 어떠해야 할까?

본문은 사도바울이 데살로니가교회에서 성도와 성도 사이에 대해 권면하는 말씀으로, 나아가 사람과 사람 사이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 없는 자들을 붙들어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 삼가 누구에게든지 악을 악으로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살전5:14-15)

서로 참으면서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라는 권면이다.
이 땅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당연히 실천해야 할 아름다운 모습이다.

늘사랑교회 성도들간에는 어떤가? 교회 밖의 이웃들과는 어떤가?

한 성도가 매주 주일예배를 마치자마자 급하게 가고 목장모임이나 다른 행사에 참여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자신도 다른 성도를 모를 것이고, 다른 성도들도 그 성도를 알 수 없을 것이다. 교회는 한 몸인데 손이, 귀가 어디에 붙어있는지 알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

늘사랑교회가 더욱 한 몸이 되고 성도와 성도간에, 사람과 사람간에 관심을 가지고 서로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친밀함이 있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 본문말씀의 교훈을 성령님의 인도로 함께 실천하길 소원한다.

1. 연약한 자를 돌아보고 도움을 주어야 한다.(14절)

14절에 세 부류의 연약한 사람이 나온다. 게으른 자. 규모도 없고 질서도 무너지고 일하지 않고 꾀만 부리는 사람으로, 그들에게 지혜롭게 경고도 하고 훈계하고 타일러야 한다. 마음이 약한 자. 핍박이 심해서 자신의 믿음을 의심하는 사람으로, 그들에게는 믿음을 격려하고 하나님백성의 정체성을 세워줘야 한다. 힘이 없는 자. 우상숭배와 성적 유혹에 넘어가는 사람들로, 유모와 아버지의 마음으로 붙들어줘야 한다.

그런데 이런 연약한 사람들에게 교회는 소극적일 때가 많다. 귀찮게 여기고 외면하거나 지혜롭게 무시한다. 우리는 그러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을 주인 삼은 우리는 예수님이 사역하실 때 누구에게 관심을 가졌는지 잊지 말아야 한다. 가난한 자, 포로 된 자, 눈먼 자, 눌린 자에게 관심을 가지셨다.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을지라도 기도는 할 수 있다. 사랑과 격려의 말 한 마디는 할 수 있다.

2.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음으로 대해야 한다.(14절하)

사랑 장이라고 불리는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오래 참음은 사랑의 모습 중 첫 번째다. 갈5:22에서도 오래 참음은 성령의 열매 중 하나다.

오래 참음은 헬라어로 ‘길다’라는 뜻을 지닌 ‘마크로스’와 ‘마음’이라는 뜻을 지닌 ‘쑤모스’의 합성어로, ‘마음을 길게 가져가다’ ‘목표까지 노를 저어가다’는 의미다. 그냥 꾹꾹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던 일을 계속해 나가면서 기다리는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3년 이상 참으시며 가르치시고 본을 보이시고 끝까지 함께 하시며 세워주셨다.
사람들은 자신이 도움 받을 사람에게는 오래 참지만, 자신이 조금이라도 강자라고 여기거나 도와줄 위치라면 오래 참기가 쉽지 않다. 이때 성도로 더욱 빛나려면 조금 더 기다려주고, 나에 대해서도 인내해야 한다. 

3. 누구에게든지 항상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을 선택해야 한다.(15절)

성도들에게나 사람들에게 관심과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내 맘대로 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을 먼저 생각할 때 나보다 상대방에게 맞출 수 있다. 나에게 이득을 주지 못할망정 손해를 입힌 사람에게 선을 행하기는 쉽지 않다. 내가 먼저 손해보지 않으려는 게 본능이다.

교회에서나 사회에서나 심지어 가정에서도 악을 악으로 갚지 않지만 교묘하게 앙갚음을 하려 한다. 이럴 때 마태복음 5:44절을 기억하라.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런 모습은 절대 손해가 아니다. 예수님이 뒤이어 말씀하시길 하늘 아버지의 아들이 될 거라는 복을 약속해주셨기 때문이다. (마5:45) 악을 선으로 갚을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성도들도, 사람들도 변화될 수 있다.

교회와 사회에서 사람에게 관심과 도움을 줌으로 우리 때문에 사람들이 변화되고, 가정과 교회와 사회가 변화되길 바란다.
데살로니가전서 5:14~15
5장
14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
15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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