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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뜻이 드러나는 일상
데살로니가전서 5:16~18 최진권 목사 2018-06-10
말씀: 데살로니가전서 5장16절-18절

가까운 사이일지라도 상대의 마음과 뜻을 잘못 예측했다가 오해가 일어날 때가 많다. 숨은 의도를 알 수 없기에 사람들간에는 속고 속이는 일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성경에도 가장 가까운 가족간 속고 속이는 유명한 사례가 있다.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 쌍둥이 아들 에서와 야곱에 관한 얘기로, 리브가가 야곱과 짜고 남편 이삭을 속여 에서의 권리를 뺏는 내용이다. 이삭은 가장 가까운 아내와 둘째 아들의 마음을 잘 알 것 같았지만 속은 것이다.

눈에 보이는 가까운 사람의 마음 알기도 너무 힘든데 눈에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가지고 계신 뜻은 쉽게 알 수 있을까?

예수님 믿고 교회 다니면서, 입으로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할 때는 특별하고 신비한 방법을 쓰려고 하는 교인들이 많다. 점쟁이를 찾아 다니듯 특별한 사람들을 찾아가서, 또는 어떤 기적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완벽한 매뉴얼이 있다.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뜻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바로 성경이다. 이는 예수님의 수석제자 베드로의 고백을 통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세계를 누비며 전도한 바울의 고백을 통해 확신할 수 있다.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벧후1:21)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3:16,17)

성령님의 임재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는 특별하고 신비한 방법보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 하나님이 주시는 복, 하나님이 자녀에게 알려주시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청사진이 다 들어있다.

특히 본문 말씀은 평범한 일상 생활에서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며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예수님을 믿고 많은 변화가 일어났지만 여전히 신앙이 흔들릴 정도의 어려움과 핍박이 있었다. 이런 환경 가운데 힘들게 신앙을 지키는 성도들에게 바울은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는 일상이 무엇인지 권면하고 있다.

먼저 4장3절~5절을 통해 항구도시 특징인 성적으로 문란함에서 떠나 거룩하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다.

본문말씀을 통해서는 유명한 세 가지를 추가로 권면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 말씀은 우리의 일상과 관련된 권면으로, 하나님의 뜻을 우리 일상에서 드러내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1. 항상 기뻐해야 한다.(16절)

기뻐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조건이 맞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기뻐해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과 함께 살고 있고, 세상이 멸망해도 우리는 안전하고, 빛의 자녀로 변화되었기에 예수님 안에서 사탄을 이기고 빛을 내는 사람들이 되었다.

여전히 우리가 사는 현실에서 많은 문제들을 만나고 항상 기쁨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 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 위에 계시고, 그 모든 것보다 크심을 믿으라. 그것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이며, 자녀인 우리에게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며, 기쁨의 원천이다.

2.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17절)

기도는 필요할 때만 하는 것이 아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뜻은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기도가 별 것 아닌 것 같고, 힘든 기도보다 내 뜻대로 하고 싶은 유혹이 올 때도 있다. 하지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성도의 특권이다.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기도할 때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이 우리를 도와 주신다.

기도는 하나님이 원하는 일을 하려는 열정이다. 우리가 기도를 포기하지 않을 때,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는 통로가 된다.

3. 범사에 감사해야 한다.(18절상)

감사는 거창하게 내세울 게 있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를 생각하며 갑자기 도망 나오듯 왔기에 미안함과 걱정이 많을 수 있는데, 편지를 쓰면서 감사하고 있다.

감사는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모든 일을 선하게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을 때 가능하다. 하나님은 그 믿음에 반드시 복 주시고 하나님을 드러내신다. 

“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1:17)

조건에 맞을 때만 기뻐하지 말고 항상 기뻐하며, 필요할 때만 기도하지 말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내세울 게 있을 때만 감사하지 말고 범사에 감사하며 일상에서 하나님을 드러내길 바란다.
데살로니가전서 5:16~18
5장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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