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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께 민감한 생활
데살로니가전서 5:19~22 최진권 목사 2018-06-17
말씀: 데살로니가전서 5장19절-22절

주변에서 많은 일들이 내 생각과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난다. 이렇게 변화무쌍한 가운데서 우리가 살아가지만 중심이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왕이시며 하나님이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축복을 모두 받았기 때문이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현재)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미래)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과거)”(요5:24절)

또한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 안에 성령님이 들어와 함께 하셔서 하나님 자녀답게 살게 하셨다.(롬8:15-16)

이런 기막힌 복을 받은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분명한 정체성과 신앙에 변함이 없어야한다. 왕이신 예수님을 믿으면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우리에게 세상과 다른 모습이 없다면 더 큰 모순이다.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마무리해 가면서 성도들이 흔들리지 않기를 권면한다. 조건에 맞을 때만 기뻐하지 않고 항상 기뻐하고, 필요할 때만 기도하지 않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뭔가 내세울 게 있을 때만 감사하지 않고 범사에 감사하라고.

또한 본문말씀 4구절을 통해서도 여전히 흔들리지 않기를 권면한다.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5:19-22)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라는, 그러니까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을 것을 의미한다. 흔들리지 않는 모습의 시작은 성령을 소멸하지 않는 데서 시작된다. 성령의 불을 끄지 않는 것은 성령님의 불 같은 역사를 제한하지 않는 것이다. 성령님으로 충만한 가운데 성령님을 무시하지 말고 민감하게 반응하며 생활하라는 것이다.

바울은 누구보다도 성령님께 민감하게 반응했다. 데살로니가지역으로 오는 과정에서도 성령님께 민감하여 순종하면서 오게 됐다. 원래 계획은 1차선교여행 때 전도한 교회를 돌보는 것이었는데 성령님께서 환상 중에 마게도냐로 가라고 하셨다. 바울은 순종해서 빌립보를 거쳐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로 인해 빌립보교회와 데살로니가교회가 탄생했다.

바울은 성령님께 민감하게 반응하며 살 때 자신의 생각과 계획을 뛰어넘는 결과를 알고 있기에, 편지를 통해 성령님께 민감하길 권면하는 것이다.

우리도 주변의 환경과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 민감하게 반응하며 생활하기 위해 3가지를 기억하고 실천하자.

1.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성령님이 항상 함께 하심을 기억하자.(19절)

성도님들은 지금 성령의 불이 켜진 상태인가, 꺼진 상태인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는 성령님이 임재하여 계신다.(엡1:13) 이는 감정이 아닌 주님의 약속이다. 그러니까 성령의 불이 항상 켜져 있는 상태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심은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함께 하심과 동일한 능력이다(신20:1-3).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항상 성령님을 의식하고, 그분께 여쭙고, 인도해달라고 간청하자. 그래서 성령님이 알려주시는 뜻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그 때 주시는 성령님의 은사로 교회를 세우는 역할을 하자. 

2. 성경말씀을 통해 알려주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자.(20절)

초대교회는 아직 성경이 완성되지 않았기에 일부 사도와 선지자들이 예언의 은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예언이라 함은 하나님의 완성된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풀이하고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

주일예배 설교 가운데, 목장모임에서 나누는 말씀 가운데, 개인 경건의 시간 가운데, 성도간의 교제에서 성령님이 하나님의 뜻을 말씀해주신다.(고전2:10) 문제는 순종이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이 알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거나 외면하지 말고 순종할 때 흔들리지 않게 되고, 하나님의 큰 역사를 보게 될 것이다.

3. 성령님이 주시는 분별력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먼저 행하자.(21-22절)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님을 의식하고,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고 순종하면 하나님이 지혜와 지식을 주신다. 분별력을 주셔서 취할 것과 버릴 것을 알 수 있게 된다.(신4:6-5)

잡아야 할 것은 놔 버리고, 잡지 말아야 할 것을 꼭 잡고 있다면 큰일 날 일이고 정체성도 변질 된다. 사탄과 세상의 밥이 된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이 아니라고 하시고, 말씀에서도 아니라고 하시면 과감히 버려라. 그것이 믿음이고 성령님께 민감하여 성령님 능력을 드러내는 생활이다.

우리 모두 항상 성령님을 의식하며, 성경 말씀을 통해 알려주시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성령님이 주시는 분별력으로 행하는 가운데 성령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삶을 살자.
데살로니가전서 5:19~22
5장
19 성령을 소멸치 말며
20 예언을 멸시치 말고
21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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