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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간에 서로 해야 할 것
데살로니가전서 5:23~28 최진권 목사 2018-06-24
말씀: 데살로니가전서 5장23절-28절

지난 반 년 동안 성도님들 모두 다양한 환경가운데서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수고 많았다. 우리 각자의 상황은 다르지만 이렇게 함께 예배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주님께서 성도들도, 가정도, 일터도, 나라도 보호해주셔서 감사하다. 성도들의 섬김과 수고를 통해 우리 교회를 든든히 지켜주신 선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개인적으로는 그 동안 데살로니가전서를 꼼꼼히 공부하며 나 자신과 우리 교회를 살피는 은혜로운 시간이어서 감사하다.

본문 말씀은 사도 바울이 핍박과 어려움 속에서도 견고하게 서있는 데살로니가교회에게 쓰는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꼭 당부하고 싶고 강조하고 싶은 것을 썼다. 성령님께서 데살로니가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을 쓰도록 바울을 사용하셨을 것이다.

성도들 입장에서는 이 편지를 읽고 나서, 잊어버리지 않고 서로 해야 할 중요한 것들이다. 바울은 성도들이 해야 할 3가지를 권면하기에 앞서, 어떤 어려운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근거를 알려준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살전5:23,24)

평강의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이 성도들을 끝까지 보호해주실 것을 확신하고 축복했다.

2018년 반 년을 마무리하는 우리도 데살로니가교회와 양상은 다르지만, 신앙을 지키기 어려운 환경 가운데 살고 있다.

너무 많이 알고 있지만 행함이 없고, 하나님이 아니어도 복 받는 방법이 많다고 여기고, 즐거운 것과 할 일이 많아 신앙우선주의가 잘 안되고, 신앙 때문에 고난을 감수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강의 하나님, 선하신 하나님 안에서 흔들리지 않고 성도간 해야 할 일을 실천할 때 끝까지 우리를 지켜주실 것이다.

데살로니가교회나 우리 교회 성도들이 서로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1. 기도해야 한다.(25절)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에서 기도를 여러 번 언급하며 기도를 중요하게 다뤘다. 바울 자신이 항상 감사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믿음을 세워주기 위해 주야로 심히 간구한다고 고백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권면하며, 바울 선교팀을 위해서도 기도요청을 했다.

힘든 환경 가운데 있는 교회와 개인에게 특히 기도가 필요하고 서로 기도해야 함을 알 수 있다. 최근 다른 사람에게 기도를 부탁하거나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한 적이 있는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일하심을 느끼고 볼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토요일에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설교를 위해 기도를 부탁한다. 반 년 동안 설교를 위해 기도한 주일 아침 기도팀에게 감사하며, 성도들간 더욱 간절히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이 우리에게 펼쳐지길 소원한다.

2. 서로 친밀하게 교제해야 한다.(26절)

데살로니가교회는 이미 서로 사랑하며 친밀한 교제가 있는 교회였지만, 바울은 편지를 마무리하며 다시 한 번 친밀한 교제를 요청한다. 여전히 사회의 핍박이 심하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상황이라서 교회가 사분오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성도들이 교회에 오면 힘을 얻고 격려를 받아야 한다. 그래서 친밀한 교제의 의미는 먼저 문안하는 것이다. 먼저 섬기고, 먼저 인사하고, 어려움이 없나 먼저 살피고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먼저 전화하고, 먼저 문자하고, 먼저 교제 신청하고. 이렇게 작은 사랑의 교제는 세상을 바꾸는 능력으로 나타날 것이다.

3. 서로 말씀으로 세워야 한다.(27절)

데살로니가교회는 하나님말씀에 간절함이 있다. 바울은 가르친 것을 저버리지 말 것을 주의 말씀으로 권하며 흔들리지 말 것을 요청했다. 27절에서 “이 편지를 읽어 주라”는 것은 성령의 감동으로 쓴 하나님의 말씀을 서로 듣고 그대로 지킬 것을 권면하는 것이다.

말씀을 듣고 지키는 것이 복이다. 신명기를 통해서도 보면(신28-30장) 말씀을 지킬 때 개인도, 가정도, 가축도, 공동체도, 나라까지도 복을 받는다고 했다. 말씀묵상, 경건의 시간, 설교말씀, 성경공부가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우리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말씀을 배우고 순종하면 변화가 나타나고 영향력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늘사랑교회 성도간에 서로 먼저 기도하고, 서로 친밀하게 교제하고, 서로 말씀으로 세우는 교회가 되어,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고 믿음의 소문과 능력이 퍼져나가길 축복한다.
데살로니가전서 5:23~28
5장
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25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26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
27 내가 주를 힘입어 너희를 명하노니 모든 형제에게 이 편지를 읽어 들리라
2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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