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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 만에 다시 사신 예수님
누가복음 24:1~12 최진권 목사 2018-09-09

말씀: 누가복음 24장1절~12절

신앙생활을 하면서 교회에 다니는 동안 가장 믿기 어려운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그 중 하나가 예수님의 부활이라고 생각한다. 성경공부를 인도하면서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 힘들어 하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다. 이번에 살펴볼 사도신경의 내용은 바로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고백이다.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이 사흘은 꽉 찬 3일은 아니다. 지금으로 계산하면 예수님께서 금요일 오후 3시쯤 숨을 거두시고, 토요일 무덤에 계시고, 일요일 새벽에 그러니까 안식 후 첫날 부활하셨다. 약 40시간만이다. 의학이 발달한 오늘날도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서 4시간 넘으면 살리기 힘든데, 죽은 지 삼일 만에 다시 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더욱이 2000전엔 말할 것도 없다.

본문에서 보듯이 예수님 부활 앞에서 예수님을 그렇게 잘 따르던 여인들도 근심하고 어리둥절하며, 사도들도 믿지 않고, 베드로도 그저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나도 금새 모든 것이 다 믿어지지 않았다. 내가 마음 속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믿게 된 동기는 아주 순진하다. 예수님이 죽은 자를 3번 살리시는 기적을 베푸셨다. 회당장 야이로의 12살 된 딸, 나인성 과부의 아들, 죽은 지 나흘 된 나사로다. 이렇게 죽은 자를 살리시는 예수님을 보며, 분명히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확신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죽은 채로 있다는 것이 말도 안 되고, 삼위일체 하나님도 무너진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예수님은 분명히 살아계신다. 이렇게 믿어지도록 하나님께서 나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셨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성도 여러분도 예수님의 부활이 나의 믿음으로 믿어지길 축복한다.

목사든, 중직자든 성도든 예수님의 부활을 안 믿어도, 입으로만 믿는다고 하며 다닐 수 있다.
독일신학자들이 방송한 내용을 책으로 낸 <사도신경에 대하여 생각한다>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를 설명하면서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초대교회가 그렇게 믿은 것뿐이다. 그러나 그것은 중요하며, 우리의 신앙은 일어나지 않은 사실을 믿은 것이다’라고. 이 글을 보고 우리나라 기독교계에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손봉호 교수는 이런 사람들이 독일교회와 성도들을 망쳐놨다고 생각하고, 직접 연구하여<사도신경>을 펴냈다.

지금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고 교회 다니며 신앙생활 하는 척할 수 있다. 이것은 아무 유익이 없으며, 다른 사람의 신앙도 흔들어 놓을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고전15:14)

예수님의 부활은 성경 곳곳에서 나타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인류를 위해 죽고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은 세 번 예언하셨다. 구약성경도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 예언하고 있다. 또 본문말씀을 포함하여 성경에는 예수님 부활의 증인들이 많이 나온다. 개인/그룹/남자/여자/공적/사적/시간/공간 다양하게 증인이 많다. 

이처럼 예수님은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처형당하시고 장사되셨으나 말씀하신 대로 분명히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지금은 우리가 그 증인이다.
예수님이 다시 사신 사실을 믿는 성도들의 믿음은 결코 헛되지 않다.
죽음을 이긴 생명의 신앙이며, 부활의 소망을 확신하는 신앙이다.

예수님 부활을 나의 신앙으로 고백하며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삶의 모습은 어떠해야 할까? 

1. 예수님 부활을 믿는 믿음은 비합리적인 믿음이 아니라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믿음이다.(롬10:9)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부활을 믿느냐 할 수 있겠지만, AI 그 이상의 시대에도 예수님의 부활은 가장 중요한 믿음이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우리는 지금 예수님 부활의 증인으로 우리 믿음을 가장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

2. 예수님 부활에 연합된 우리는 고난이 있을지라도 새 생명 가운데 행하며 살게 하신다.(롬6:4)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죄와 죽음에서 해방되었고, 죽어도 사는 복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고난이 있을지라도 부활의 증인답게 의롭게 행하며 살아야 할 책임이 있다. 도망갔던 제자들이 부활을 확신하고 변한 모습과 같이.

3. 예수님 부활을 믿는 우리는 부활 소망 가운데 즐거워해야 한다.(고전15:44, 벧전1:3, 롬5:11)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부활의 소망을 가진 우리들은 부활 후 심판대 앞에서도 당당할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부활 소망이 확실하다면 항상 즐거워해야 한다.

우리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예수님 부활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사는 축복의 사람들이다. 그 믿음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고난이 있어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부활의 소망 가운데 즐거워 하자. 
누가복음 24:1~12
24장
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기운 것을 보고
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뵈지 아니하더라
4 이를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
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기워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 삼 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8 저희가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모든 다른 이에게 고하니
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저희와 함께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고하니라)
11 사도들은 저희 말이 허탄한 듯이 뵈어 믿지 아니하나
12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푸려 들여다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기이히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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