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copy
설교방송 > 금주의설교
나는 성령님을 믿습니다
로마서 8:9~17 최진권 목사 2018-09-30

말씀: 로마서 8장9절~17절

요즘은 직접 가보지 않은 장소도 가본 것처럼 알 수 있는 방법들이 많다. 소형무인항공기 드론이 발달하면서, 이스라엘의 한 목사님은 드론카메라로 이스라엘 성지를 자세하게 촬영해서 SNS로 보내주기도 한다.

그러나 도저히 볼 수 없는 것도 있다. 사람의 마음이다. 가장 가깝게 지내는 가족이나 친구의 마음도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상대방이 간직하고 있는 추억과 경험을 아무리 말해도 동일한 심정으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기독교 신앙에서도 선명하게 여기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그것이 이번에 살펴볼 사도신경의 내용이고 우리의 신앙고백 중 하나다. “성령을 믿사오며” 이 고백의 사도신경 앞뒤 문맥을 이어서 문장을 만들면 <나는 성령님을 믿습니다>라고 할 수 있다.

여러분은 성령님에 대해 명확하고 선명한가?

하나님은 자연만물을 통해, 성경을 통해 눈에 보이듯 선명하게 여겨진다. 예수님도 사도신경을 통해 살펴봤듯 탄생과 죽으심, 부활하시고 승천하심, 하나님보좌 우편에 앉아계시고 다시오심을 성경과 역사를 통해 선명하게 알 수 있다. 그런데 성령님은 구체적인 실물도 아니어서 막연하고 알듯 모를 듯하다. 그래서 성령님에 관련된 이단들이 많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번 기회에 성령님에 대해 선명해지고 <내가 성령님을 믿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명확하게 고백할 수 있길 바란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신다고 분명히 약속하셨다.(요14-16장) 이 예수님의 약속은 승천하신 후 약 10일 되었을 때 모든 제자 각각에게 그대로 이루어졌다.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행2: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주셨느니라”(행2:33) 이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이 한 곳에서 오셨음을 알 수 있고 본질이 동일하심도 알 수 있다.

제자들에 의해 예수님이 세계곳곳에 전해지고 교회가 생기면서 성령님이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임재했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을 받았으니”(엡1:13)

지금 예수님을 믿는 모든 성도들에게도 성령님이 예수님의 약속대로 임했다. 우리의 느낌이나 감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약속이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예수님 안에서 <나는 성령님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성도라면 점검하고 결단할 것들이 있다.

1.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신다면 성령님이 주시는 좋은 것들을 잘 누리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10, 13,14,17절)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한시도 단절되지 않고 우리에게 좋은 것들을 계속 넘쳐나게 하신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가 산 자가 되었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고,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게 하셨다. 성령님이 이런 영광스러운 것들을 확증해 주신다. 예수님을 믿는다면 의식적으로 성령님이 내 안에 함께 계심을 확신하고 성령님과 소통하라. 선지자들이 하나님과 함께 했듯이, 제자들이 예수님과 대화하셨듯, 성령님께 ‘도와주십시오’ ‘인도해주십시오’ 소통하며 삼위 하나님 안에서 좋은 것들을 풍성하게 누려야 한다.

2.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신다면 분명히 열매가 있어야 한다.(12,13절, 롬5:5, 행1:8)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눅6:43-44)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성령님이 없는 사람과 반드시 다르게 살아야 한다. 갈5:22-23에 나오는 9가지 성령의 열매, 그러니까 사랑의 열매를 맺으며, 아울러 예수님의 복음을 자랑하는 열매가 있어야 한다. 이런 열매를 풍성히 맺을 수 있도록 성령님이 도와 주시기에, 우리 위해 간구하시는 성령님과 함께 기도하자. (롬8:26)

3.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신다면 믿음으로 인한 고난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17절)

어떤 열매도 그냥 열리지 않는다. 사랑의 열매와 복음의 열매를 맺기 위해 육신의 욕심과 싸워야 하며 고난도 감수해야 한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서비스하는 하인이 아니고 하나님, 예수님과 동일한 능력을 가진 분이다.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2:10) 성령님의 능력으로 주시는 지혜로 고난이 있어도 말씀에 순종하여 주님의 명령을 이루어가길 바란다.

<나는 성령님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하며 성령님과 소통하고, 성령님의 열매를 맺고, 성령님의 능력으로 고난을 감수하며 순종의 삶을 살 수 있기를 축복한다. 
로마서 8:9~17
8장
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교회홈페이지제작
대용량동영상서비스
무료SMS솔루션
QT나눔
신앙도서
온라인성경
크리스찬
연합신문
성경타자
설교방송
CCM 방송
성경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