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요한복음 3장16절~17절
생각해 보면 비행기를 탄다는 것은 대단한 믿음이다. 내가 잘 모르는 회사에서 비행기를 조립했고,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 비행기를 관리하고 수리한다.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비행기를 조정하고, 금속으로 만든 큰 비행기는 200톤이 넘는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비행기를 믿고 타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참 신기하다.
우리가 비행기도 믿을진대, 여기 비행기보다 더 확실한 존재를 소개하니 반드시 믿길 바란다.
바로 예수님이시다.
‘기독교’라는 단어는 예수님과 관련 있다. 한자 ‘기독(基督)’은 그리스도를 소리 나는 대로 옮긴 것으로 그리스도는 왕, 구원자를 의미한다. 그리스도는 바로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자신을 그리스도로 소개하신다. 2000년 역사의 기독교 교회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시다.
이 예수님에 대하여 알 수 있도록 허락하신 이 시간을 하늘이 여러분에게 주신 기회라고 여기면 좋겠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3:16,17)
하나님의 큰 사랑은 그의 유일한 아들로 오신 독생자 예수님 안에 모두 있다.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이유는 세상을, 온 인류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제국에 의해 완전히 짓밟히고 있던 때로, 하나님께 선택 받았다고 여기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 때 한 지도자가 예수님이 혹시 구원자 그리스도가 아닐까 하여 예수님을 찾아왔고, 예수님께서 본문말씀을 하시며 그의 착각을 바로잡아 주신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온 인류를 사랑하신다고,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인 예수님을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다고, 심판이 아닌 구원을 약속하신 말씀이다.
하나님의 사랑의 통로인 예수님을 믿으면 인생도, 나라도 바뀐다고 약속해 주시는 것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증명하셨다.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가로막힌 죄 문제를 해결해 주셨고,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영생을 누릴 수 있게 해 주셨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나 커서 감격하여 살아가는 분의 예가 있다. 우리 교회에서도 후원하며 동역하는 신인환, 신응남 선교사 부부다. 그분들은 좋은 환경에서 살 수도 있었지만 아프리카 한센인을 위해 17년 이상 삶을 드렸고, 남편이 간암판정을 받고도 치료를 받고 다시 선교지로 갔다. 이는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사랑이 너무 크고 변함없음을 알기에 가능한 삶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온 인류를 사랑하신다. 누구 한 명도 예외는 없다. 이렇게 놀라운 사랑이 나에게 머물게 하는 유일한 조건이 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겨우 우리를 목적지로 데려다 줄뿐인 비행기도 믿는데, 하나님 사랑으로 가득한 인생으로 바뀌는 예수님을 믿으시길 바란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셔 들이는 것이다.
마음으로는 믿고 입으로는 믿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누구든 마음에 예수님을 모셔 들이길 원하면 진심으로 다음과 같이 함께 기도하길 바란다.
“하나님! 저는 그 동안 하나님을 모른 채 살아왔습니다. 그런 저를 하나님께서 여전히 사랑하심을 알았습니다. 저의 죄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믿습니다. 저의 생명 위해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믿습니다. 이제부터 예수님께서 제 삶의 주인 되어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는 기도는 인생의 새로운 시작에 불과하다. 이제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큰 사랑을 알았다면 엄청난 보물을 가진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세상을 봐라. 내 뜻과 계획보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보려고 힘쓰라. 힘들고 절망감이 있어도 영원하고 풍성한 하나님을 믿고 기억하라. 이를 위해서 내 생각과 관점을 바꿔달라고 기도하고, 성경을 사랑하며 조금씩 가까이 해야 한다. 또한 예수님 부활을 기억하며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을 믿는 분들은 더 큰 믿음과 행함이 있길, 오늘 예수님을 믿은 분들은 하나님을 더 알아가길, 아직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길 바라고 축복한다.
요한복음 3:16~17 3장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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