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copy
설교방송 > 금주의설교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을 믿습니다
로마서 3:21~26 최진권 목사 2018-11-11

말씀: 로마서 3장21절~26절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서먹해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내 욕심이나 잘못일 수도, 상대방의 욕심이나 잘못일 수도 있다. 이런 일이 생기면 쌍방간 문제를 풀거나, 중재자가 나서서 화해시키거나, 혹은 결별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서먹하거나 단절된 관계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생긴다면 큰 일이다. 삶의 모든 균형과 질서가 깨지고, 하나님이 주시는 수많은 복을 맛볼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과의 단절은 사람의 죄로 인해 생긴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기에 오류가 있을 수 없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23절) 이처럼 사람이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기에, 죄는 하나님과의 단절을 불러오고 그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

이번에 살펴볼 사도신경의 내용은 하나님과의 관계와 연관된 중요한 내용이다.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예배 때마다 사도신경을 통해, 이것을 우리의 믿음으로 고백한다.

이것을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나 사용하는 문장쯤으로 여기지는 않나? 예수님을 믿는 성도인 우리들에게 지금 이 고백은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는가? 예수님을 믿으면서 과거의 죄만 용서 받았는가, 현재와 미래의 죄는 어떻게 할까?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도 연약하고 죄의 성품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마음과 생각과 언행으로 죄를 범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고백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시는 것을 믿습니다”하면서 죄 용서함 받음을 확신해야 한다. 이 신앙고백을 통해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죄까지도 모두 하나님께서 주도권을 가지시고 용서하신다는 믿음을 고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에 가능하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가 되니라 /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24,25절)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히10:17)

죄를 사하여 주실뿐더러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의롭게 되어 하나님과의 관계가 친밀해졌다. 그 친밀함을 갖고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시는 것을 믿습니다’ 고백하면서 요한복음 5:24절에 있는 과거, 현재, 미래의 축복 또한 확신하며 우리는 살고 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5:24)

예수님을 통해 죄를 사하여 주신 것을 사도신경으로 고백하며, 하나님과 친밀한 가운데 과거 현재 미래의 축복이 있다고 확신하며 사는 우리는 그에 걸맞은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1.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무언가 만족되어야, 자랑할 것이 있어야 감사한다. 우리가 잘한 것도 없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도 주시고 죄도 용서받고 하나님과 친밀하게 자녀로 살게 하셨다. 요일1:9절을 통해 잘못하면 돌이킬 수 있는 길도 알려주시며 오늘도 우리를 받아주신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주셨다. 성령님 내주, 완성된 말씀, 기도 약속, 교회, 성도와의 교통 등 모두 주셨다. 특별새벽기도회에서 감사의 기도로, ‘금주의 묵상’ 빈칸에 감사함을 가득 적으며 감사하자.

2. 죄를 용서받은 자다운 열매가 있어야 한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를 다 용서받았다고 방종하게 행동한다면 이는 이단 중의 이단이다. 한 번 생각해 보시라. 지난 주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마음, 생각, 말, 행동들을 다 들추어 내어 하나님이 나를 꾸짖으신다면 어쩔 것인가? 이런 것이 교회 홈페이지, 카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에 생중개 된다면 어쩔 것인가? 우리는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자꾸 나아져가야 한다. 죄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이 되어 거룩한 열매를 맺자. 이를 위해 헌신하고 결단하자.

3. 용서하고 또 용서해야 한다.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가 용서 받은 것은 나의 어떠함 때문에 받은 것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가 다른 사람의 잘못은 기막히게 지적한다. 우리의 조건 때문에 용서하는 것이 아니기에, 나도 다르지 않기 때문에, 나도 용서받았기에, 그 사랑 때문에 용서하고 용서해야 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마18:22)

‘나의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을 믿습니다’ 고백하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를 용서받은 우리는, 하나님과 친밀해진 우리는, 감사하며 거룩한 열매 맺으며 용서하며 살아가야 한다.
로마서 3:21~26
3장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교회홈페이지제작
대용량동영상서비스
무료SMS솔루션
QT나눔
신앙도서
온라인성경
크리스찬
연합신문
성경타자
설교방송
CCM 방송
성경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