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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믿음입니다
사도행전 28:11~16 최진권 목사 2018-11-18

말씀: 사도행전 28장11절~16절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주셨다. 지옥 갈수밖에 없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려고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셨다. 예수님 믿도록 은혜를 주시고, 성령님까지 보내주셔서 우리를 아예 성전으로 만드셨다. 예수님을 통해 맺은 하나님과의 사랑을 그 누구도, 그 어떤 힘도 영원히 끊을 수 없다고 약속해주셨다. 이 엄청난 축복을 다 주셨기에 감사할 수밖에 없다.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고 이런 축복을 누리지 못하는 분이 있다면 이 시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시간이라고 믿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모시길 축복한다.

지난 주 특별새벽기도회까지 드리면서 감사의 제목들을 나누었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고, 완성된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주셔서 감사하고, 믿음을 주시고 순종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셔서 감사하고…하나님께 기도 드리며 응답해주실 것을 의심하지 않게 하심에 감사했다. 이렇게 놀라운 것들이 많음에도 나에게 감사할 것이 뭐가 있나 하는 분이 있다면,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믿음 하나 때문에 감사하고 감사해야 함을 깨달아야 한다.

본문말씀에서 사도바울은 따지고 보면 감사가 아닌 불평, 불만, 원망, 한탄을 쏟아내야 할 상황이었다. 도대체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하는. 바울은 지난 20년 동안 생사를 오가면서 예수님을 위해 살았다. 이번에도 아무 죄 없는 바울을 죄수들과 함께 로마로 압송해 갔다. 도저히 감사가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 길고도 힘든 여정을 마치고 로마에 도착했을 때, 로마형제들이 사도바울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멀리까지 마중을 나왔다.

”그 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15절)

사도바울은 로마 형제들을 만나서 불평과 한탄이 아니라,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 지난 수 개월 동안 억울하고 죽을 고비를 견디는 힘든 여정이었는데도 하나님께 감사했다. 이것이 믿음이다. 지난 20년 이상 자신을 사용하여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확신하는 믿음이다. 로마에 오는 중 광풍을 만나 죽게 되었을 때 바울을 통해 276명 모두 살게 됐고, 광풍을 피해 머물던 섬 전체가 바울을 통해 변화되는 일도 있었다.

바울이 처음 오는 로마지만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인도하신 것에 감사했다. 감사는 조건이나 상황,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감사는 믿음이다.         

우리에게 감사가 넘치는 길은 조건을 갖추는 것, 상황이 만족스러운 것이 아니다. 오직 믿음이다. 감사는 믿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조건과 상황은 보너스다.

감사가 넘쳐야 할 추수감사절, 우리 인생에서 변함없이 감사가 넘치도록 우리의 믿음을 살피자. 

1.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영원하심을 믿고 확신하자.(시136편)

하나님은 바울만 편애할까? 전혀 그렇지 않다. 예수님 안에서 변화된 것은 사도바울이나 우리나 차이가 없다. 문제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이고 신뢰다. 바울은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했기에 힘들어도 감사가 먼저 나올 수 있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성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1)

2.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가 감사의 통로임을 믿고 확신하자.(13-15절)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 성도들은 예수님의 몸을 이루고 있으며, 이는 예수님 오실 때까지 영원하다. 교회는 규모에 따라 능력 다른 게 아니라, 교회마다 사명이 다를 뿐이다. 로마에 있던 교회들은 집 교회들로 많은 핍박 가운데 있었지만, 힘들게 온 바울을 반겼다. 바울은 말로만 듣던 성도들을 만나보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놀라운 힘을 얻었다. 교회는 예배, 구원, 교제, 사명을 감당하는 곳이다. 교회가 예수님의 머리 되심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하나되어 사명을 감당할 때 함께 감사를 맛볼 수 있다.   

3. 하나님이 주신 소망과 비전을 믿고 확신하자.(롬15:23-28)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 죽을 고비를 넘어가며 배를 타고 갔지만, 그에게는 소망과 비전이 있었다. 로마를 거쳐 스페인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소망이었다. 우리에겐 우리 교회의 사명이 곧 소망이고 비전이다. 사명과 같이 예수님을 따르는 자가 많아지고 하나님나라를 알리는 일이 풍성해 지고, 또한 개인, 가정, 학교, 일터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소망과 비전을 품고 거룩하게 이루어갈 때 감사가 배가 될 것이다.

감사는 믿음에서 나온다. 조건이나 상황보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더욱 튼실하게 하여 감사가 넘치길 축복한다.
사도행전 28:11~16
28장
11 석 달 후에 그 섬에서 과동한 알렉산드리아 배를 우리가 타고 떠나니 그 배 기호는 디오스구로라
12 수라구사에 대고 사흘을 있다가
13 거기서 둘러가서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난 후 남풍이 일어나므로 이튿날 보디올에 이르러
14 거기서 형제를 만나 저희의 청함을 받아 이레를 함께 유하다가 로마로 가니라
15 거기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저자와 삼관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저희를 보고 하나님께 사례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16 우리가 로마에 들어가니 바울은 자기를 지키는 한 군사와 함께 따로 있게 허락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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