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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신 하나님을 경험한 신앙거장-마태
마태복음 9:9~13 최진권 목사 2018-12-02
말씀: 마태복음 9장9절~13절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이했다. 아무 일 없이 지금 이 자리까지 온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을 것이다. 후회도 있지만 감사도 있고, 아쉬움도 있지만 기쁨도 있고, 빈손 같지만 주님 손이 우리를 붙들고 계셨다.

올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연초 우리 교회가 세운 목표 ‘여호와의 선하심을 알지어다’ (시34:8) 말씀을 다시 생각하며 다짐과 결단이 있길 바란다.

매달 첫 주에 드리는 연합예배에서는 그 목표에 걸맞게 선하신 하나님을 경험한 신앙거장을 살펴보았다. 노아, 아브라함, 요셉, 모세, 다윗, 다니엘, 베드로, 바울, 요한으로 모두 9명이다.

12월에는 신약성경의 첫 번째 책인 마태복음을 기록한 마태다. 마태는 '하나님의 선물'이란 뜻이다. 마태의 직업은 세리로 백성에게 세금을 거뒀다.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통치를 받고 있었기에, 사람들은 로마의 앞잡이처럼 보이는 세리를 좋아하지 않았다. 세리는 자기나라 사람들에게 죄인취급을 받고, 창녀취급을 받기도 했다. 마태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이렇게 소외 받고 외면 당하는 마태가 그의 이름의 뜻과 같이 ‘하나님의 선물’을 받는 일이 일어났다. 외면 받으며 살던 마태가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이다.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9절)

예수님이 그의 제자로 불러주신 것이다. 다른 성경에서 마태의 이름은 레위라고도 나온다. 레위는 '연합'이란 뜻이다. 마태는 예수님을 따르며 예수님과 연합된 삶을 살기로 다짐했다. 본문에서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거부하지만, 마태는 예수님을 집으로 초청하여 환영했으며,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자로 변화되었다.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눅5:28)

사람들에게 외면 받고 따돌림 당하던 마태가 선하신 하나님의 인도로 예수님을 만나면서, 예수님 오실 때까지 모든 인류가 잊을 수 없는 사람이 된다. 예수님의 12제자 중 한 명이 되었고, 신약의 첫 복음서 마태복음을 기록하여 유대인을 포함한 인류에게 예수님을 바르게 가르친다.

마태가 예수님을 만나 변화되었듯 우리들도 선하신 하나님의 인도로 예수님을 믿는 복 받은 사람들이다. 너무도 감사한 일이고 큰 복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또 한 해를 계획하는 12월을 시작하며 마태의 모습에서 교훈을 받고 변화되어 선하신 하나님을 풍성하게 경험하길 바란다.

1. 내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자.(9, 12절)

마태는 예수님을 만난 후 자신이 병든 자임을 알았다. 그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정하고 자신의 경험을 예수님을 증거하는데 사용하였다. 세금을 거두는 세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하게 돈을 계산하는 것이다. 마태복음에는 그런 특징이 드러난다. 세밀하고 질서정연하게 내용이 잘 정리됐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도 부족함을 인정하고 내 힘의 한계를 고백하고, 내 것만 고집하지 말고 예수님만 의지하여 따르길 결단하고 다짐하자.

“너희는 예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34:8)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시37:5-6)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따르면 선하신 하나님이, 우리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 빛나게 하실 것이다.

2. 하나님 말씀을 알고 행하길 더욱 힘쓰자.(13절)

마태는 다른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과는 다르게, 활동한 내용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있다면 12제자라는 내용이 전부다. 하지만 신약의 첫 복음서 마태복음을 기록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태복음은 구약을 가장 많이 인용한 복음서로, 그만큼 하나님 말씀을 알려고 힘쓴 사람이다. 구약에만 얽매여 있는 동족에게 예수님을 바르게 알리고자 힘쓰며 기록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온전하게 하려 함이라 “(마5:17)

우리는 학교에서, 일터에서, 사회에서 배울 것이 많지만, 그래도 우선권을 가지고 집중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3:17) 선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힘쓰면 우리를 능력자로 변화시켜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좋으시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마태와 같이 하나님 되신 예수님을 따르고 말씀을 알고 행하길 더욱 힘쓸 때, 하나님은 우리를 빛나게, 능력자로 써주실 것이다. 
마태복음 9:9~13
9장
9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지나 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좇으라 하시니 일어나 좇으니라
10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1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있느니라
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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