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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사는 것을 믿습니다
요한계시록 21:1~8 최진권 목사 2018-12-09

말씀: 요한계시록 21장1절-8절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을 표현하며 신앙을 고백하는 기준이 있다. 바로 사도신경이다. 사도신경은 219글자, 72개 단어, 12가지 표현으로 된 신앙고백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신앙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전해준 신앙선배들에게 감사한다.

지난 1600여 년 동안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검증된 사도신경을 가지고 자신들의 신앙을 고백했다. 성경 66권을 다 알지 못해도, 글자를 모르는 사람도, 믿음이 연약한 사람도 사도신경을 통해 내 신앙을 고백할 있었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사도신경은 사람이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이 사도신경 마무리 말씀으로, 사도신경에서 마지막에 있는 신앙고백이다. 사도신경에서 ‘하나님, 성령님, 예수님, 교회를 믿습니다.’고 고백한다. 이어서 성도 개인과 연관된 신앙고백 세 가지, ‘죄를 용서해주신 것, 몸이 다시 사는 것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한다. 그리고 끝으로 살펴볼 ‘나는 영원히 사는 것을 믿습니다.’를 고백한다.

성도님들은 ‘나는 영원히 사는 것을 믿습니다.’란 신앙고백이 믿어지는가?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우리가 고백하는 영원한 것에 엄청난 도전을 받는다. <은밀한 세계관>이란 책에서 사람들을 은밀하게 조정하는 8가지를 소개하는데, 그 중 몇 가지를 보자.
개인주의-내가 우주의 중심이다, 소비주의-내가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상대주의-내 판단이 진리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것과 같이 이런 시대의 흐름은 우리를 의심하게 만들고, 신앙을 허물어트리고, 결국 하나님도 무능하다고 여길 수 있게 만든다.

하지만 <영원히 사는 것을 믿습니다>란 이 고백은 있고 없고, 맞고 틀리고,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니다. 믿음의 영역이다.
주님이신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우리에게 확증해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흔들릴 필요가 없다. 수천 년 교회의 전통 가운데, 수많은 사람들이 이 고백을 하며 자신의 신앙을 표현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5:24)

예수님은 우리 미래에는 심판이 없다고 알려 주셨다. 심판이 없는 우리의 미래모습이 본문말씀에도 있다.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3,4절)

예수님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 위해 반드시 다시 오시는데, 그때 모든 사람들이 부활 한다.(계20:11-12)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눈물과 고통과 사망이 없이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산다. 이는 에덴동산의 회복을 의미한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영원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8절)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이기는 자가 되어 새 하늘과 새 땅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예수님 안에서 <나는 영원히 사는 것을 믿습니다>라는 믿음의 고백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 우리가 결단을 하자.

1.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말씀으로 견고히 하자.(3,6절)

3절 말씀에서 ‘함께’란 단어가 3 번이나 나온다. 우리의 미래는 하나님과 얼굴과 얼굴을 맞대며 함께 사는 축복이 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날마다 새롭고 아름답고 신비롭고 감격이 가득한 나라다. 말씀에 무수히 많은 영원에 대한 약속이 있다. 그 나라는 이 땅에서 호화롭게 즐기던 부자들의 돈으로 갈 수 없고, 누구도 가까이 하지 않던 거지 나라로와 같이 믿음으로 가는 곳이다.(눅16장) 영원히 이기는 자는 거지 나사로라는 것을 기억하라. 약속이 넘치는 말씀을 놓으면 누구나 믿음이 흔들릴 수 있다.

2. 우리 마음을 지켜야 한다.(요일3:21, 롬12:2)

성령의 감동으로 계시를 받아 요한계시록을 기록하고 있는 사도 요한의 마음을 생각하라. 노년에 밧모섬에 유배되어 흔들릴 수도 있고 동료 사도는 모두 순교하여 답답했겠지만 끝까지 마음을 지키며 주의 일을 했다.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요일3:21) 그에게 온 인류를 위해 영원한 세계를 보여 주시고 기록하게 했다.
사도신경 끝에 ‘아멘’은 다시 한번 ‘예, 그렇습니다’라고 고백을 확신하는 것이다. 우리도 흔들리지 않도록 마음을 새롭게 하여 영생을 선물하신 하나님의 뜻에 마음을 두어야 한다.

3. 기쁨과 감사를 선택해야 한다.(7절, 살전 5:16-18)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 복을 누릴 방법도, 증거도 충분히 주셨다. 그런데 우리는 늘 부족하다, 어렵다 한다. 우리가 고백하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은 늘 별볼일 없는 분이신가? 우리가 신앙으로 보일 수 있는 증거는 큰 기쁨과 감사다.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며 현재와 미래가 복으로 가득함을 확신하며 기뻐하고 감사하자.

영원히 사는 것을 믿는 우리, 얼마나 든든한 축복인가. 말씀을 통해 믿음을 견고히 하고, 마음을 지켜 영생을 선물하신 하나님의 뜻에 두며, 기뻐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자. 
요한계시록 21:1~8
21장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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