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고린도후서 2장14절~17절
어린이든 어른이든 우리 모두는 한번도 살아보지 않은 2019년이라는 시간 속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시간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내일을 알지 못한다. 그러기에 더욱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실 것을 확신하며, 하나님이 기뻐하는 모습으로 사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다.
올해도 하나님이 기뻐하는 그리스도인답게, 성도답게, 예배 드리는 사람답게 하루하루 살기 위해 교회의 목표를 정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이 목표는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는 우리 교회 식구들이 올해 잊지 않고 살아야 할 믿음의 결단이다. 모든 사람들을 향해 아름다운 향기를 내며 살아가는 2019년이 되길 소원한다.
2019년 우리교회 목표는 본문말씀에서 가져왔다.
“우리는 구원 받은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15절)
본문말씀은 사도바울이 지금 그리스의 한 도시인 고린도에 있는 고린도교회에 보내는 편지다.
당시 배경을 살펴보면, 2000년 전의 바울이 예수님 복음을 전할 때의 고난은 상상하기도 힘들었다. 고린도후서 11:23-27을 보면 얼마나 어려운 환경인지 알 수 있다. 옥에 갇히고, 매를 맞으며, 돌로도 맞고, 배를 타고 가다 죽을 뻔했고, 제대로 자지도 먹지도 못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혼잡하게 하는 그리스 철학, 지식, 다양한 우상들의 공격도 심했다.
그렇지만 사도바울은 그런 환경에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셨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끝까지 예수님을 아는 냄새,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낼 수 있었다. 또한 예수님을 믿는 자든 믿지 않는 자든 모든 사람에게 큰 영향력을 주었다고 고백하면서, 고린도교회 성도들도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그리스도의 향기로 살기를 권면한다.
이제 누가 바울의 뒤를 이어받아야 할까?
21세기를 사는 우리나라 성도들, 늘사랑교회 성도들 차례다. 지금 우리나라 그리스도인들 모두 그리스도의 향기로 사는 것이 정말 필요한 시대다. 바울과 같이 생명을 위협 받는 일은 드물지만 하나님 말씀과 교회를 대적하는 환경은 넘치고 있다.
교회가 나은 게 무엇인가? 그리스도인들이 나은 게 무엇인가? 하나님과 하나님말씀에 능력이 있다며? 예수님이 그리스도와 왕이시라며? 등등.
이런 도전과 공격 앞에 해답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누구일까?
다니엘은 포로지에서도 끝까지 왕과 사람들을 기쁘게 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
바울은 종교지도자의 안락한 환경을 포기하고 생명의 위협을 감수하며 예수님의 복음을 위해 힘썼다.
삼일운동에 앞장 선 우리 믿음의 선배들, 일제 앞에서 우리나라 독립을 위한 민족대표 33인 중 16명 믿음의 선배들이 예수님을 붙들고 생명 걸고 나라를 지켰다.
이제 우리 차례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며, 예수님이 정답이고 교회가 정답이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정답임을 보여주어야 한다.
잠깐 3분짜리 영상을 보았다. 한 어린 아이가 목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할머니께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거지 이야기>를 하는 내용이다. 여기서 거지가 버려야 할 것 3 가지가 나온다. 어린 아이가 ‘버려야 해!’를 9 번이나 반복하며, 말한 것은 깡통, 담요, 수저다.
예수님의 향기를 내기 위해 우리도 변해야 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움켜지고 있는 것을 던져버려야 한다. 내가 붙들고 있는 냄새 나는 깡통, 담요, 수저를 버리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가로막는 것을 버리고, 예수님의 향기를 내며 살길 바란다.
고린도후서 2:14~17 2장 14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5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16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 17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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