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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기쁨의 향기!
마태복음 28:18~20 최진권 목사 2019-01-27

말씀: 마태복음 28장18절~20절

우리교회 올해 목표가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라’이다. 예수님 안에서 충성스럽게 살아 예수님의 향기가 나길 바란다. 삶의 자리에서 어떻게 해야 예수님의 향기를 낼까?

1월은 예수님의 향기 내는 방법들을 살펴보고 있다. 첫 번째는 예수님께서 본을 보이신 ‘서로 사랑’을 실천하면서, 두 번째는 예수님의 마음인 ‘겸손과 온유’를 품고 말과 행동을 하여 예수님의 향기 내자고 다짐했다.

이번에는 예수님의 향기 내는 세 번째 방법이 오늘 본문에 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 그러므로 너희가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니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모든 사역을 마치시고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하신 명령이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놀라고, 부활하신 후에 더 놀라고, 하늘로 가신다고 하여 놀랐을 텐데, 엄청나고 큰 명령을 주셔서 다시 놀랐을 것이다. 작은 나라에서 살며 로마 식민지로 시달리고 있는데 세계 모든 민족에게 예수님을 전하라니, 이게 가능한 일일까?

그러나 예수님의 이 명령은 제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성령님이 임했을 때 제자들은 완전히 새롭게 변화되었다.
예수님을 부인했던 베드로는 로마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했다.
예수님 제자들을 핍박했던 바울은 아시아와 유럽을 종행무진하며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어머니를 극진히 돌봐 드렸고 밧모섬에 유배되어 요한계시록을 기록했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했을까? 예수님이 진짜 구원자며 그리스도이심을 보고 믿고 확신하며, 함께 하신다는 약속을 이루시며 성령님이 인도하셨기에 가능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마1:21, 눅2:10, 눅2:14)

제자들은 구원자이신 예수님만이 큰 기쁨이고, 좋은 소식이고, 진정한 평화를 주는 것을 알고 경험하고 확신했다.

우리도 예수님만이 큰 기쁨의 뿌리고 이유임을 확신하고, 예수님이 기쁨의 향기임을 믿는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 마지막 명령은 우리도 당연히 지켜야 한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는 예수님의 전도자며, 생명의 전도자며, 기쁨의 전도자다.

큰 기쁨이신 예수님의 전도자로서 우리가 기쁨의 향기로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을 살펴보자.   

1. 우리가 먼저 기쁨을 누려야 한다.(히12:2)

희로애락 중에도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마음 밑바닥에 흐르는 기쁨을 잃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의 희로애락 중에도 반드시 함께 하신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님을 바라 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2;2)

기쁨을 빼앗는 것이 있다면 베드로와 바울과 같이 예수님을 생각하여 물리치고, 예수님이 주인공이신 성경을 묵상하며 회복하고, 예수님의 기쁨을 전하자.

2. 바로 오늘, 지금이라는 시간에 민감해야 한다.(딤후4:2)

예수님을 생각하며 기쁨을 잃지 않고 깨어있다면, 성령님은 우리에게 사람을 보여주실 것이다. 우리 주변에 예수님이 필요한 사람들은 널려있다. 우리가 모른 척하거나 무관심할 뿐이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4;2)

수 만명의 선교사님들과 같이 바로 오늘, 바로 지금 큰 기쁨의 소식인 예수님을 알리는데 민감하여, 우리 주변에 기쁨의 향기가 퍼져나가게 하자.

3. 한 명이 중요하다.(마4;19, 눅19:10)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사람을 낚는 어부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셨다. 많이 생각할 필요 없이 한 사람을 생각하라.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내 주변의 한 사람인 배우자, 자녀, 친구를 연합예배에 초청하길 바란다. 우리 교회는 올해도 한 명을 중요하게 여기며 교회 앞에서 전도하고, 성경공부를 계속할 것이다. 이는 예수님의 기쁨을 알리는 일이므로 중단할 수 없다.

예수님은 큰 기쁨이다. 그 기쁨을 아는 우리는 기쁨의 전도자다. 우리가 먼저 기쁨을 누리며, 오늘과 지금이라는 시간에 민감하여, 한 명을 소중히 여기는 기쁨의 향기 나는 사람들이 되자.           
마태복음 28:18~20
28장
18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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