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창세기 18장17절-19절
5월 가정의 달에는 가정마다 여러 가지 계획들을 세울 수 있겠지만, 가장 좋은 계획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가득 찬 가정이 되게 하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후, 여러 번 반복해서 하나님께 복을 약속 받았다. 자녀가 없는 75세에는 민족을 이루고 이름도 창대 해지고 복의 통로가 될 거라고 약속하셨다.(창12:1-3) 또 자녀를 약속 받으며 하늘의 별과 같이 자녀를 주시고 땅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창15:4-5) 99세에는 다시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아내 사래를 ‘사라’라는 이름으로 바꿔주시고 여러 민족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되게 해주신다고 약속하셨다.(창:17장)
이어서 오늘 본문 말씀에서도 아브라함에게 거듭 하나님의 복을 약속해주셨다.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18절)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이 놀라운 복을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 받은 우리도 동참할 수 있게 되었다.
말씀으로 확증해 주셨다.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갈3:7,2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이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눅19:9)
예수님 안에서 택함 받은 우리도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되었고 아브라함의 복은 이제 우리 복이 되었다.
우리의 가정에 이보다 더 좋은 계획이 있겠는가? 하나님 앞에서 가장 멋진 계획이고 복이 넘치는 계획이다. 어버이주일에 먼저 택함 받은 어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답게, 복을 누리는 가정답게 살기를 다짐하자.
1. 무엇보다도 어른이 먼저 하나님과 친밀해야 한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17절) 숨기는 것이 하나도 없을 만큼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사이는 친밀했다. 어른이 하나님과 아무 상관 없이 살면 아이들은 그대로 따라 한다. 소돔과 고모라는 하나님과 친밀한 사람 10명이 없어 멸망했다.
어른들이 먼저 예배를 통해 하나님 경외하며 친밀한 관계의 본을 보이는 것이 어른들의 거룩한 임무요, 복 받는 가정의 모습이다.
2. 어른이 먼저 하나님말씀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19절)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하신 이유는 아브라함도, 그의 자녀도, 종을 포함한 그의 가정에 속한 모든 사람도 하나님의 도를 알고 지키게 하기 위함이다.
아브라함의 후손인 우리 가정에겐 완성된 말씀이 있다.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 어려울 때, 일상에서 말씀은 어떤 위치인가? 어른이 먼저 성경을 중요하게 여길 때 등불이요, 빛인 말씀을 통해 복 받는 가정이 될 것이다.
3. 어른이 먼저 말씀을 지켜 행하며 살아야 한다.
아브라함을 택한 이유는 말씀을 소중히 여길뿐더러 말씀을 자신과 자녀와 가족 구성원이 모두 지켜 행하게 하기 위함이다. 아브라함은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그대로 지켜 아들을 번제로 드렸으며, 그 후손은 큰 민족으로 이어졌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계1:3)
먼저 택함 받은 어른이 말씀대로 살 때 자녀들도, 가정도 복을 받게 된다. 자녀들은 다 지켜보고 있다. 말씀대로 사는 것이 어른의 임무다.
부모를 공경하고 아이들을 잘 양육하는 것 모두 중요하다. 아울러 택함 받은 어른들이 먼저 아브라함의 가정을 본 받아 복 받는 가정으로 살도록 힘써야 한다.
창세기 18:17~19 18장 1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18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를 인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19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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