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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성 한 어머니의 향기
누가복음 7:11~17 최진권 목사 2019-09-01

말씀: 누가복음 7장11-17절

사람들을 보면 겉으로는 다 행복해 보인다.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고, 모두 최상의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정말 그럴까?
안식월 마지막 일정으로 스웨덴 북한연구세미나에 참석해 9 개 나라에서 온 50명 넘는 사람들과 교류했다. 모두 하나님나라를 위해 헌신하면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가지고 씨름하고 있었다.

우리도 생활하면서 보고 느끼듯 문제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최고 부러워하는 사람도 친밀해져서 보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지금 예배 드리는 우리도 역시 해결되기 바라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본문말씀에서 만나는 나인성에 사는 한 여인은 어떤가? 이름도 나오지 않는 이 여인의 남편은 이미 별세했고, 아들이 하나 있는데 이마저 죽은 상황이었다. 동네사람들은 여인이 너무 불쌍하여 예수님께서 그쪽으로 지나가심을 알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려고 힘쓴다.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들이 그와 함께 나오거늘”(12절)

사람들은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풀려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한다. 아는 사람, 돈의 힘, 종교적인 열심, 지혜와 지식 등을 통해 애쓴다. 정당한 방법이라면 나쁠 것도 없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문제가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가 문제 해결하는 모습을 통해 예수님의 향기를 낼 수 있는지 여부가 결정된다. 올해 우리교회는 예수님의 향기를 내는 해로 목표를 정했다. 서로 사랑하고, 겸손과 온유한 언행으로, 기쁨의 전도자가 되어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자는 실천사항도 정해 달려가고 있다.

우리는 매일 모든 곳에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과 믿지 않는 사람들과 섞여 사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인정하실 만하게 예수님을 드러내고 높이는 생활을 해야 된다.
우리에게 문제가 있을 때 오히려 나인성 한 어머니 같이 예수님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로 여겨야 한다.

나인성 어머니는 이미 죽은 아들 앞에서 주저앉아 슬퍼해도 됐다. 동네사람들이 하자는 대로 안 하고 다 끝났다고 포기해도 됐다. 아들이 죽었는데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여길 수 있다.

그런데 이 나인성 어머니는 달았다. 예수님께로 나아갔다. 이 어머니가 예수님께로 나가니까 동네 많은 사람들도 그 어머니를 도와서 함께, 죽은 독자를 데리고 예수님께 나온다.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맨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니/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13~15절)

예수님께 나가면 기적이 일어난다. 나인성 한 어머니를 통해 예수님의 향기는 나인성에, 그리고 온 나라에 퍼져나갔다.

우리에게도 문제가 있을 때 나인성 어머니와 같이 예수님께 순수하게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예수님께 나아간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

1. 우리를 위해 모든 걸 다 주신 예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신분과 권위도 내려놓으시고, 수치와 모욕도 참으시고, 자신의 몸과 피도 십자가에서 다 버리셨다. 그 결과 세상 이치가 뒤집어졌다. 예수님은 부활하셨고, 승천하셔서, 성령님을 선물로 주셨다. 죄인이 하나님 자녀가 되는 길을 여셨고, 지옥으로 가는 자를 하나님나라로 옮겨주셨다.
우리가 예수님을 신뢰해야 예수님께 나가 기도할 수 있고, 말씀도 사랑하고, 손해라고 생각하지 않고 사랑할 수 있다.

2. 다른 것보다 가장 먼저 예수님을 생각하는 것이다.

이 시대는 예수님보다 다른 것들이 더 능력 있다고 우리를 세뇌시킨다. 세계, 특히 유럽은 예수님의 흔적이 넘쳐나 2000년간 그 흔적으로 먹고 살면서도 예수님을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다른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예수님이 길, 진리, 생명임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예수님을 먼저 존귀하고 보배롭게 생각할 때 예배가 새롭고, 예수님 안에서의 교제의 가치를 알게 될 것이다.

우리의 문제를 가지고 나인성 어머니처럼 예수님께 나아가자. 예수님을 더 신뢰하고, 예수님을 먼저 생각하여 기적의 주인공, 예수님의 향기를 진하게 내는 주인공이 되길 축복한다.
누가복음 7:11~17
7장
11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제자와 허다한 무리가 동행하더니
12 성문에 가까이 오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그 어미의 독자요 어미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13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14 가까이 오사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15 죽었던 자가 일어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미에게 주신대
16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아보셨다 하더라
17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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