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copy
설교방송 > 금주의설교
진짜 감사해야 할 것!
말라기 1:10~14 최진권 목사 2019-11-17

말씀: 말라기 1장 10절~14절

우리는 흔히 감사해야 할 것을 생각할 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났던 많은 일들을 살펴보면서 이루어 낸 것이 무엇인지 그 결과와 업적, 소득이나 이득을 헤아려본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런 것들에 집중하다 보면 진짜 감사할 것을 놓칠 수 있다. 더 나쁜 모습은 감사의 마음은 사라지고, 자책하고, 원망과 불평이 늘고, 생활 균형도 무너질 수 있다.

말라기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그 비슷한 상황이다. 말라기는 사람 이름으로 하나님의 사자, 메신저란 의미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 상황은 바벨론에게 짓밟히고, 성전도 무너지고, 완전히 망한 후에 고향으로 돌아온 지 100년쯤 된 시기다.(BC450년경)
포로지에서 7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서 무너진 성전을 힘들게 복구하고, 하나님이 큰 역사 일으켜주실 걸 기대했다. 손에 잡힐만한 무언가를 기대했지만, 나아진 것은 없고 여전히 힘든 상황에서 불편과 원망이 생긴 모습을 볼 수 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말1:2) 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고요? 대체 우리에게 무엇을 해주셨기에 사랑한다고 하는 겁니까? 하며 원망한다.
지도자들도 별반 다르지 않다. “나를 공경함이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말1:6) 즉 나를 아버지요, 주인이라고 하며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요? 우리가 성전에서 제물도 드리는데 무슨 말씀입니까? 하며 불평한다. 실제로는 예배가 완전히 무너져 있다.(12-14절)

백성들과 지도자들이 하나님께 감사가 없고 불평만 늘어놓고, 하나님도 제대로 섬기지 않는 지경이 되니까, 하나님은 다른 계획을 말라기를 통해 말씀하신다.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라”(11절)
오히려 이방사람들 가운데서 예배가 일어나서 하나님의 이름을 크게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말라기를 통해 선포하신 하나님의 이 말씀은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들 안에서 그대로 이루어졌다.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이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셨느니라”(갈4:6)

예수님 안에서 새롭게 된 우리들이 진짜 감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본문말씀에서 나오는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반면교사 삼자.

1.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루어졌음을 감사하자.

말라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포로지에서 고향으로 돌아왔고, 페르시아제국의 지배를 받지만 자기 땅에서 농사도 짓고, 성전도 회복되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상황이다. 복이 예비되어 있는 데도,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믿지 못하고 현실만 보고 주저앉아버렸다. 우리도 그런 상황이 올 수 있다. 그럴 때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기억하고 다시 감사를 회복하자.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
그뿐 아니라 우리를 영원한 생명책에 기록해 주셨고, 누구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 사랑을 받고 있다.

2.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어 감사하자.

말라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예배가 무너져있다. 자기 것을 드리기 아까우니까 좋은 것은 자기가 먼저 챙기고 하나님께는 버려도 될 것들을 드렸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이다. 하나님이 예배의 법을 준 것은 살게 하려는 것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4:24)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12:1) 우리는 성령의 인도 가운데 진리의 말씀을 사모하여 예배 드릴 수 있다. 십일조를 넘어 우리 몸을 산 제물로 드리는 예배자로서, 하나님께 거리낌 없이 나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자.

3. 하나님께 마음껏 예배 드릴 수 있는 공동체가 있음을 감사하자.

말라기에 나오는 사람들의 예배공동체는 흔들리고 있다. 무엇보다 제사장이 썩었고 불순종을 조장한다. 예수님은 요한복음에서(17:20-25) 앞으로 일어날 예수님 공동체, 하나님나라 공동체, 예배공동체를 위해 기도하셨다. 우리 교회는 이런 건강한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어 감사하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바르게 예배 드리고, 공동체가 함께 사명을 붙들고 함께 달려가게 하심에 감사하자.

눈에 보이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 나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임한 것, 하나님께 예배 드릴 수 있는 것, 건강한 예배 공동체에 속한 것에 먼저 감사하자. 복이 예배되어 있지 않은가!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4:2)
말라기 1:10~14
1장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
12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상은 더러웠고 그 위에 있는 실과 곧 식물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하여 내 이름을 더럽히는도다
13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폐스러운고 하며 코웃음하고 토색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여호와의 말이니라
14 떼 가운데 수컷이 있거늘 그 서원하는 일에 흠 있는 것으로 사기하여 내게 드리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니 나는 큰 임금이요 내 이름은 열방 중에서 두려워하는 것이 됨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교회홈페이지제작
대용량동영상서비스
무료SMS솔루션
QT나눔
신앙도서
온라인성경
크리스찬
연합신문
성경타자
설교방송
CCM 방송
성경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