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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은혜를 발견!
디모데후서 2:1~7 최진권 목사 2020-01-26

말씀: 디모데후서 2장 1절-7절

양력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음력으로 또 새해를 맞이했다. 새해를 두 번 맞이하게 되니까 좋은 점도 있다. 미처 하지 못한 새해인사를 할 수도 있고, 결심들을 다시 점검하는 기회도 된다.

우리가 두 번씩이나 서로 복을 빌고 새 마음으로 2020년을 살고 있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예측하기 힘들다. 그래서 앞을 알 수 없는 광야를 걷는 것 같다고, 끝없이 모래만 있는 사막을 걷는 것 같다고 한다.

실제로 구약에 나오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했다. 광야에서 생활하면서 20살 이상 남자 60만 명이 죽었지만, 광야생활을 끝내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려 할 때, 놀랍게도 전체인구가 거의 줄지 않았다. 이때 지도자인 모세가 백성들을 향해 선포한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번성하게 하셨으므로 너희가 오늘날 하늘의 별 같이 많거니와 /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고 너희에게 허락하게 하신 것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신1:11,12) 우리가 광야생활을 했지만 하나님께서 망하지 않게 하시고 복과 은혜를 주셨으며, 앞으로 더 큰 복 천 배의 복 주실 것을 확신하는 말씀이다.

2020년 늘사랑교회도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하나님 은혜를 붙들고 가는 해다. 올해 우리 교회의 목표가 ‘은혜 안에서 강하라!”다. 이 목표는 본문 말씀 1절에서 가져왔다.

은혜는 우리에게 좋은 선물, 우리를 기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땅에서 내 힘과 노력으로 얻을 수 없는, 세계 제일의 갑부나 능력자도 줄 수 없는 천 배, 아닌 수만 배의 셀 수 없는 은혜와 복을 주셨다.

1월 달에 계속 반복했듯,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받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세 가지가 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새롭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의 영인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 은혜를 주셨고, 죽어도 사는 영생의 은혜를 받았다. 이런 계산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가 이미 나에게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매일 이 엄청난 은혜를 생각하고, 매일 이 신비한 하나님의 은혜로 강해지는 것이 올해 우리의 목표다. 

그 동안 본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기뻐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원가 다름을 배웠다.  2절 말씀처럼 예수님을 자랑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을 잘 알릴 수 있도록 우리에게 성령님도 부어주셨는데, 생활현장에서 예수님을 담대하게 자랑하는 것은 우리의 기본이다.

3-4절에서는 예수님의 좋은 용사로 사는 것이, 5절에서는 법대로 경기하는 선수가 하나님 은혜를 기뻐하는 사람의 모습임을 알려준다. 죄, 합당하지 않은 타협, 어둡고 더러운 문화의 유혹과 싸워야 할 때,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은혜의 말씀을 최고의 매뉴얼로 삼고 살길 다짐했다.

6절에서는 새로운 한 사람, 수고하는 농부가 나온다. 하나님의 은혜 받고 기뻐하는 사람은 분명히 뭔가 다르게 사는데, 수고하는 농부와 같다는 것이다. 농부는 자연의 힘을 아는 사람이다. 자연의 큰 힘을 자기 맘대로 할 수 없음을 알기에 겸손히 수고를 다하는 사람이다.

우리가 농부는 아니지만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뻐하는 사람이라면, 농부 이상으로 우리 주변에 있는 일상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해야 한다. 값없이 들이마시는 공기에도 감사하고, 매일 먹는 맑은 물에도 기뻐하고, 해가 있는 것에도 감사해야 한다. 우리 주변에 있는 평범한 일상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면 할수록 감사와 기쁨이 넘치고, 겸손히 하나님을 더 신뢰하여, 무엇을 심을까 신중할 수 있다. 

올해 우리는 어떻게 살까?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힘을 얻고 기뻐하라. 예수님을 자랑하고 기쁘게 하는 군사 같이, 은혜의 말씀에 따라 경기하는 선수 같이, 겸손히 수고하는 농부 같이 일상에서 은혜를 발견하며 살길 축복한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에 지혜와 통찰력과 분별력을 주실 것이다.

“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주께서 범사에 총명을 주시리라”(7절)
디모데후서 2:1~7
2장
1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고
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3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
4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5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6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7 내 말하는 것을 생각하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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