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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증인
마태복음 28:1~10 최진권 목사 2020-04-12
말씀: 마태복음 28장1-10절

손에 묻어도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바이러스라는 존재가 두 달 만에 온 세계를 뒤집어 놓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21세기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잠깐 딴 세상을 만난 것 같다. 그 동안 지니고 있던 생각들이 맞는 것인지 의문도 든다. 선진국은 진짜 선진국인가, 동서양에 대한 생각은 맞나, 우리가 아는 것과 추구하는 것은 정말 옳았나 등등.

이런 환경 가운데 부활절 감사예배를 드리며 점검해 보자.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지난 2월20일부터 약50여 일 동안, 우리는 예수님을 어떻게 대접해 드렸는가? 

가장 화려한 왕관을 쓰시고 진짜 왕으로 계셔도 되는 예수님을, 우리의 생명을 주관하시며 우주만물을 통치하시는 예수님을, 코로나19 바이러스 환경 앞에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는 어떻게 대접해 드려야 할까?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6,7절)

예수님은 무덤에 갇혀 계시지 않고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다.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고 십자가 곁에 있지도 않고 도망갔던 베드로가 예수님의 부활을 경험하고 고백한다.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벧전1:3~5)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산 소망이 있게 하시고, 하나님의 기업의 상속자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살게 하셨다고 선포한다.

왕관 모양을 가지고 있으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조심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부활절 감사예배에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아무리 세상이 뒤집어지고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진짜 생명이고 소망이 되심을, 진짜 구원자이심을, 죽음을 이기신 진짜 왕이심을 증명했다.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받은 복을 기억하면서 예수님을 나의 진짜 왕으로, 주인으로 대접해야한다.

어떻게 해야 예수님을 진짜 왕이요, 주인으로 대접할 수 있을까?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이다.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고 달음질할새~”(8-10절) 무섭지만 큰 기쁨을 갖고 놀라운 사실을 알리러 가다가 정말 예수님을 만났다. 예수님의 부활을 만나면 증인이 될 수밖에 없다. 도망갔던 제자들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은 후에는 두려움 없이 생명을 걸고 부활의 증인이 되었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행2:32)

2017년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예수님을 전하다가 순교한 분들이 90만 명이 된다고 한다. 이처럼 전 세계에서는 지금도 생명 걸고 살아가는 예수님 부활의 증인들이 있다.

우리도 당연히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야한다.

우리가 어떻게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있을까? 사랑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4:16)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줌도 하나님 사랑이요, 예수님을 다시 살리심도 하나님 사랑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사랑의 최고봉이다. 예수님 부활은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확증을 완벽하게 해주신 것이다.

예수님을 알릴 예비신자를 정하고 사랑으로 기도를 시작하는 것이 작은 출발이다. 또 부활절 헌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길 소망한다. 민우장학회 장학금도 주변의 학생들을 위해 빨리 집행하자. 선교사들과 선교회와 동역을 하자. 

이 어려운 시기에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복을 누리는 우리는 예수님을 진짜 우리 왕과 주인으로 대접하며, 우리가 받은 하나님 사랑을 드러내므로 부활의 증인이며 빛의 증인으로 살아가길 축복한다.
마태복음 28:1~10
28장
1 안식일이 다하여 가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
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같이 희거늘
4 수직하던 자들이 저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5 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무덤을 빨리 떠나 제자들에게 알게 하려고 달음질할새
9 예수께서 저희를 만나 가라사대 평안하뇨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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