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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들이여
에베소서 5:22~23 최진권 목사 2020-05-24

말씀: 에베소서 5장 22-23절

지난 주 설교제목은 ‘남편들이여’였다. 오늘은 균형을 이루기 위해 ‘아내들이여’다.

가정마다 다양한 부부의 모습이 있고, 가정마다 처해있는 여러 환경들이 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는 남편과 아내에 대해서도 수많은 정보와 지식들이 넘쳐 난다.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다양한 남편의 모습들, 아내의 모습들을 보여 주고 있고, 세대간의 차이도 있다.
이러니 부부에 대해서 이것이 맞다, 저것이 맞는다고 주장하는 소리들이 많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너무 감사한 것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 있다. 영원한 진리의 말씀이 우리에게 있다.
시편19편에서 알려 주시듯이 하나님의 말씀은 완벽하다고 알려 주신다. (시19:7-9) 이렇게 완벽한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로 주셨다. 할렐루야!!!

우리에게 주신 완벽한 하나님의 말씀에서 <아내들이여> 하면서 알려 주시는 오늘 말씀을 아내들이 그리고 아내 될 사람들이 마음에 새기고 실천할 수 있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한다.

지난 주에도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오늘 본문 말씀은 온 인류의 아내들이 첫째 대상이 아니다. 에베소교회에 있는 아내들이고, 확장하면 그리스도인 아내들을 향한 말씀이다.

지난 주에 엡1:3-6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큰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들임을 확인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 아내들은 어떤 사람인가? 지난 주에 아내를 얻은 그리스도인 남편들은 하나님께 복과 은총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했다. (잠18:22)

당연히 남편을 얻은 그리스도인 아내들도 큰 복을 받은 사람들이다.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23절) 예수님이 없는 교회는 생명도, 능력도 없다. 그러나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와 주인이 되면 생명력이 살아나고, 그 능력으로 세상을 바꾼다.

놀랍게도 남편을 얻은 그리스도인 아내들을 예수님과 교회의 관계로 설명하고 있다. 남편을 얻은 아내들은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이, 머리가 되는 사람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남편을 얻은 아내는 더 완성된 모습으로 변화된 것임을 알려준다.

베드로전서3장7절에서는 아내를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라고 표현했다. 머리인 남편을 얻은 아내는 하나님의 축복인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말씀을 이룰 수 있게 때문이다.(창1:28)

남편을 얻는 아내들은 어쩌다 부부가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큰 복을 받은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인이고, 한 남편의 아내라면 하나님의 큰 사랑과 복과 은총 받은 것이다. 게다가 남편이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께 30배, 60배, 100배의 복을 받은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과 복과 은총을 받은 그리스도인 아내들이 감당해야 할 것이 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22절)

여기서 복종은 강한 자에게 굴복하거나, 비굴해져야 되거나, 부속물에 불과하다는 것이 아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한다는 의미는 남편의 머리 됨을, 남편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 아내는 남편이 나의 머리 됨을 인정해야 한다.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엡1:22)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예수님과 교회의 관계로 이해해면 된다. 아내는 남편의 힘, 명성, 연봉, 지식에 상관없이 나의 머리로 인정해야 된다. 이것이 그리스도인 아내의 바른 모습이다.

예수님의 부모이신 마리아와 요셉의 아름다운 관계에서 이런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마리아는 성령의 능력으로 잉태하고, 가브리엘 천사가 직접 찾아와서 하나님의 마음도 알려주고, 천군천사의 찬양도 직접 듣는다. 그러나 남편 요셉의 의견에 반대하거나 자신의 능력을 내세우지 않고, 남편 요셉을 따라 나사렛에서 베들레헴으로 가고, 다시 이집트까지도 간다.

그리스도인 아내가 남편의 머리 됨을 인정할 때 그 부부와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큰 역사를 이루실 줄 믿는다.

또한 그리스도인 아내는 남편의 권위를 인정하며 세워주어야 한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라”(엡1:23) 예수님은 자신의 몸이라고 하는 교회와 자신을 동일하게 여겼다. 완전히 하나가 된 것이다. 예수님과 교회가 하나 될 때 교회가 만물을 충만하게 하는 통로가 된다.

예수님과 교회가 하나 된 것 같이, 남편과 아내가 하나 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하나됨은 상대방을 인정하고 세워주는 중요한 요소다. 주보 <금주의 묵상>에 실어놓은 ‘멋진 아내가 되는 십계명’을 실천할 때, 남편과 하나되기 위해 인정해주고 세워주려는 마음이 있을 때 진정성이 더 크게 드러날 것이다.

아내가 남편의 권위를 인정하고 세워주면 능력을 뛰어넘고, 이웃도 풍성하게 하는 역사가 있을 줄 믿는다.

그리스도인 아내들은 하나님의 큰 사랑과 은총과 복을 받은 사랑의 사람들이다. 남편을 향해 아내의 머리 됨을 인정하고 남편의 권위를 세워줄 때, 하나님께서 큰 능력과 역사의 주인공으로 삼으실 줄 믿는다.
에베소서 5:22~23
5장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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